전립선암의 병기 분류는 암의 크기, 전이 여부, 림프절 침범 등을 기준으로 결정되며, 국제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분류 체계는 TNM 병기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은 다음과 같이 구분됩니다.
1. T (Tumor) - 종양의 크기와 범위:
T1: 종양이 매우 작아서 촉지되지 않으며, 영상 검사로도 확인되지 않음.
T2: 종양이 전립선에 국한되어 있으며, 전립선을 넘어가지 않음.
T2a: 전립선의 절반 이하에서 종양이 발견됨.
T2b: 전립선 절반 이상에서 종양이 발견됨.
T2c: 전립선 양쪽에서 종양이 발견됨.
T3: 종양이 전립선을 넘어 인근 조직으로 확장됨.
T3a: 전립선 피막을 넘어서 퍼짐.
T3b: 정낭으로 침범함.
T4: 종양이 직장, 방광, 또는 골반의 다른 부위까지 침범함.
2. N (Node) - 림프절 침범 여부:
N0: 림프절로 암이 전이되지 않음.
N1: 암이 근처의 림프절로 전이됨.
3. M (Metastasis) - 원격 전이 여부:
M0: 원격 전이가 없음.
M1: 암이 원격 부위(예: 뼈, 폐)로 전이됨.
M1a: 원격 림프절 전이.
M1b: 뼈 전이.
M1c: 다른 장기(간 등)로 전이됨.
또한, 종양의 악성도나 성장 속도를 반영하는 글리슨 점수와 PSA(전립선 특이 항원) 수치도 병기 설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최신 치료 계획은 이 병기 분류에 따라 수술, 방사선 요법, 호르몬 요법, 면역 요법 등으로 다양하게 결정됩니다.
posted by yourdoc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