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1-29 영화로운 면류관이신 여호와
성경말씀 : 이사야 28:1-29(5) / 찬송 50장-큰 영화로우신 주
1 취한 자 에브라임의 교만한 면류관이여 화 있을찐저 술에 빠진 자의 성 곧 영화로운 관 같이 기름진 골짜기 꼭대기에 세운 성이여 쇠잔해가는 꽃 같으니 화 있을찐저
2 보라 주께 있는 강하고 힘 있는 자가 쏟아지는 우박 같이, 파괴하는 광풍 같이, 큰 물의 창일함 같이 손으로 그 면류관을 땅에 던지리니
3 에브라임의 취한 자의 교만한 면류관이 발에 밟힐 것이라
4 그 기름진 골짜기 꼭대기에 있는 그 영화의 쇠잔해 가는 꽃이 여름 전에 처음 익은 무화과와 같으리니 보는 자가 그것을 보고 얼른 따서 먹으리로다
5 그 날에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 남은 백성에게 영화로운 면류관이 되시며 아름다운 화관이 되실 것이라
6 재판석에 앉은 자에게는 판결하는 신이 되시며 성문에서 싸움을 물리치는 자에게는 힘이 되시리로다 마는
7 이 유다 사람들도 포도주로 인하여 옆걸음 치며 독주로 인하여 비틀거리며 제사장과 선지자도 독주로 인하여 옆걸음 치며 포도주에 빠지며 독주로 인하여 비틀거리며 이상을 그릇 풀며 재판할 때에 실수하나니
8 모든 상에는 토한 것, 더러운 것이 가득하고 깨끗한 곳이 없도다
9 그들이 이르기를 그가 뉘게 지식을 가르치며 뉘게 도를 전하여 깨닫게 하려는가 젖 떨어져 품을 떠난 자들에게 하려는가
10 대저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되 여기서도 조금, 저기서도 조금 하는구나 하는도다
11 그러므로 생소한 입술과 다른 방언으로 이 백성에게 말씀하시리라
12 전에 그들에게 이르시기를 이것이 너희 안식이요 이것이 너희 상쾌함이니 너희는 곤비한 자에게 안식을 주라 하셨으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였으므로
13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고 여기서도 조금, 저기서도 조금 하사 그들로 가다가 뒤로 넘어져 부러지며 걸리며 잡히게 하시리라
14 이러므로 예루살렘에 있는 이 백성을 치리하는 너희 경만한 자여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찌어다
15 너희 말이 우리는 사망과 언약하였고 음부와 맹약하였은즉 넘치는 재앙이 유행할찌라도 우리에게 미치지 못하리니 우리는 거짓으로 우리 피난처를 삼았고 허위 아래 우리를 숨겼음이라 하는도다
16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내가 한 돌을 시온에 두어 기초를 삼았노니 곧 시험한 돌이요 귀하고 견고한 기초 돌이라 그것을 믿는 자는 급절하게 되지 아니하리로다
17 나는 공평으로 줄을 삼고 의로 추를 삼으니 우박이 거짓의 피난처를 소탕하며 물이 그 숨는 곳에 넘칠 것인즉
18 너희의 사망으로 더불어 세운 언약이 폐하며 음부로 더불어 맺은 맹약이 서지 못하여 넘치는 재앙이 유행할 때에 너희가 그것에게 밟힘을 당할 것이라
19 그것이 유행할 때마다 너희를 잡을 것이니 아침마다 유행하고 주야로 유행한즉 그 전하는 도를 깨닫는 것이 오직 두려움이라
20 침상이 짧아서 능히 몸을 펴지 못하며 이불이 좁아서 능히 몸을 싸지 못함 같으리라 하셨나니
21 대저 여호와께서 브라심 산에서와 같이 일어나시며 기브온 골짜기에서와 같이 진노하사 자기 일을 행하시리니 그 일이 비상할 것이며 자기 공을 이루시리니 그 공이 기이할 것임이라
22 그러므로 너희는 경만한 자가 되지 말라 너희 결박이 우심할까 하노라 대저 온 땅을 멸망시키기로 작정하신 것을 내가 만군의 주 여호와께로서 들었느니라
23 너희는 귀를 기울여 내 목소리를 들으라 자세히 내 말을 들으라
24 파종하려고 가는 자가 어찌 끊이지 않고 갈기만 하겠느냐 그 땅을 개간하며 고르게만 하겠느냐
25 지면을 이미 평평히 하였으면 소회향을 뿌리며 대회향을 뿌리며 소맥을 줄줄이 심으며 대맥을 정한 곳에 심으며 귀리를 그 가에 심지 않겠느냐
26 이는 그의 하나님이 그에게 적당한 방법으로 보이사 가르치셨음이며
27 소회향은 도리깨로 떨지 아니하며 대회향에는 수레 바퀴를 굴리지 아니하고 소회향은 작대기로 떨고 대회향은 막대기로 떨며
28 곡식은 부수는가, 아니라 늘 떨기만 하지 아니하고 그것에 수레 바퀴를 굴리고 그것을 말굽으로 밟게 할지라도 부수지는 아니하나니
29 이도 만군의 여호와께로서 난 것이라 그의 모략은 기묘하며 지혜는 광대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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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며 묵상하며: 영화로운 면류관이신 여호와(28:1-29)
사람들은 자랑의 면류관을 얻기 위해서 살아갑니다. 그러나 세상의 면류관은 한 순간이며 없어져 버릴 것입니다. 그렇지만 영화로운 하나님께서 주시는 면류관은 영원히 가치 있는 면류관입니다. 이런 면류관을 기대하며 사는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교만과 방탕함을 버리고 말씀을 청종해야 합니다.
이사야는 취한 자 에브라임의 교만한 면류관을 어떻게 하실 것인지를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에브라임은 사마리아를 가리키는데, 사마리아성은 땅이 비옥하고 물질이 풍부함을 인해 교만하였고, 방탕하였습니다. 앗수르의 침략이 눈앞에 왔는데도 술에 찌든 사람들이 휘청거리고 다녔고, 자신들의 부요함을 자랑했습니다. 그들의 면류관은 쇠잔해 가는 꽃과 같았습니다. 유다의 모습도 사마리아의 모습과 비슷하여 포도주로 인하여 옆걸음 치는 사람들이 많았으며, 심지어 제사장과 선지자들도 독주로 비틀거리며 비전을 제대로 보지 못하며 재판을
제대로 하지 못하였고(7), 여호와의 예언자를 비웃으며 말씀을 듣지 않고 멸시하였습니다(8).
이렇게 교만과 방탕함에 빠진 사람들은 제아무리 세상의 면류관이 화려해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화로운 면류관을 얻을 수 없고, 오직 남은 자만이 얻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남은 자란 자랑할 것이 있어도 겸손하며 깨어 근신한 사람이요,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는 사람입니다. 갈수록 인간의 자랑거리와 누리고 싶은 쾌락이 많아지는 세상에서 자신을 위한 누림보다 주님의 나라를 위하여 드리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참 피난처인 시온의 한 돌을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계속하여 이사야는 하나님을 의지 않고 세상의 힘을 의지함으로 하나님의 징계를 받는 유다의 장래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유다 지도자들은 애굽과 동맹을 맺고 애굽으로 피난처를 삼으면서 앗수르의 위협도 무서워 할 것이 없다고 자만했습니다. 그들은 큰 홍수가 닥쳐와도 해치지 못하고 속임수로 몸을 피할 수 있다고 장담하였습니다(15). 하지만 하나님은 애굽이 안전한 피난처가 아니라 시온의 귀하고 견고한 기초 돌이 되신 메시아를 믿는 자는 당황치 않을 것이라고 약속해주십니다. 그렇지만 믿지 않은 자들은 홍수에 휩쓸려 갈 것이고, 짧은 침대 위에 힘들게 자는 사람 같을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농부가 파종하고 타작하는 일처럼 유다를 다스릴 것을 말씀해주셨는데, 유다를 적절한 타작 법처럼 징계하시고 새롭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결국 참 피난처이신 메시아를 믿고 의지하는 자만이 끝까지 안전하게 보전될 것이며, 영화로운 면류관을 받을 사람도 주님을 믿고 따르는 자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도 수많은 사람들은 세상의 안전장치만을 추구하고 있으며,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께서 마련해주신 피난처를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일용할 양식 2006.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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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생각하며 : 피난처(Shelter)
사람은 누구나 안락한 자리에서 안전하게 살고 싶어 한다. 더 나은 삶을 위하여 노력하는 만큼 과연 우리에게 편안한 자리는 보장되어 있는 것일까? 세상은 변하는데 안전한 자리란 가능한 것일까?
군사전문가들에 따르면 20세기 후반까지 가장 철통 같은 영공을 보유한 국가는 러시아였다고 한다. 최첨단 레이더 장치와 적기를 정확히 격추시킬 수 있는 미사일 때문이었다. 그러나 독일 청년이 경비행기를 타고 덴마크를 출발, 소련연방으로 들어와 크렘린궁 상공을 돌다가 붉은 광장에 착륙했을 때 전 세계는 웃고 말았다. 러시아의 철통 같은 영공이 한 청년에 의해 무너졌기 때문이다.
이혼율 급증은 가장 신뢰할 만한 제도인 가정이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님을 명확하게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교회는 안전한가?
교회 성장이라는 신화를 일구어낸 한국 교회지만 사람들에게 안전을 보장해준다고 선뜻 대답하지 못한다. 그 철통 같은 신앙구호가 선포되는 교회 안에서도 마음이 안 맞으면 시기와 험담으로 서로의 마음을 너무 쉽게 무너뜨리는 것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자화상이기 때문이다. 도대체 신앙의 힘이란 무엇일까?
인생의 산전수전을 다 겪으며 비로소 안전한 자리를 발견한 사람이 있다.
소년시절부터 골리앗과의 싸움을 비롯하여 생사의 갈림길을 넘나들며 신앙으로 무장된 다윗이다.
그러나 다윗도 이제는 편안하다고 여길 때 자신의 권력을 이용하여 한 여인을 강탈하는 죄를 저지르고 만다.
신분이 안전해도 심령은 얼마나 불안한 존재인가를 깨닫게 하는 사건이다.
죄에 대한 하나님의 채찍이었는가? 다윗은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다시 도피생활을 떠난다. 바로 이 때 다윗은 두려움이 엄습하는 산 속에서 새로운 사실을 발견한다.
형통한 왕궁에서가 아니라
고난의 두려운 밤을 지내며 ‘하나님은 나의 피난처’라는 신앙고백을 잉태한 것이다.
가장 안전한 자리는 권력의 자리도, 왕궁도, 부의 지위도 아닌
하나님 안에 있다는 발견, 바로 이것이 참된 신앙의 힘이 아닐까?
자리나 건물을 지키려 하지 말고
마음을 지키라고 말씀하신 하나님의 심중을 곱씹어야 할 때다.
하나님 안에 붙어 있으려 몸부림치는 한
사람을 통해 하나님은 오늘도 가정과 민족과 교회를 세워가신다.
박신일 <벤쿠버 그레이스 한인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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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며 적용하며
1. 에브라임이 망하게 된 원인(1-4), 남은 백성에게 주시는 축복(5,6), 유다의 죄(7-10), 유다에 대한 심판이 어떻게 나타나 있습니까(11-13)?
2. 유다 지도자들의 형편(14,15), 이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16-22), 하나님께서 유다를 다스리시는 방법이 어떠합니까(23-29)?
3. 당신은 영화로운 면류관을 받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였으며, 어떤 안전한 피난처를 구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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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하며 간구하며
하나님 아버지, 곧 시들어버릴 면류관이나 썩을 면류관을 구하지 않고 영화로운 면류관을 얻기 위해서 남은 자로 살게 하소서. 주님의 나라와 의를 위하여 끝까지 남는 자, 끝까지 헌신하는 자로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성경 벌레들 글쓴이: 성경 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