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에 나오는 대표적인 토기의 등장 순서를 간략하게 알려드려요.
1. 신석기 시대 : 이른 민무늬 토기→덧무늬 토기→눌러찍기무늬 토기→빗살무늬 토기
2. 청동기 시대 : 덧띠새김무늬 토기, 민무늬 토기, 미송리식 토기, 붉은 간 토기
3. 철기 시대 : 덧띠 토기, 검은 간 토기
삼국 시대부터는 토기가 아니라 도기라고 호칭하죠.
이를 구분하는 것은 그릇을 가마에서 굽는 온도에 따라서입니다.
토기는 보통 500~600도 온도,
도기는 1000도 정도,
자기는 1300도 이상 온도에서 구운 것을 의미합니다.
도움이 되는 한국사능력시험 기출문제 하나를 제시해 드릴게요.
10회 고급 2번 문제
선사 시대의 토기 답③
이 문제는 2회 1급 8번 문제와 비슷하지만 조금더 어렵게 느꼈을 응시자분들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보통 공부를 할 때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 철기 시대별로 각 시대의 토기를 공부하잖아요.
그런데 이 문제는 신석기 시대에 사용되거나 걸쳐 있는 토기만 3개가 제시되어
이것을 순서대로 나열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겁니다.
(가)는 신석기 중기 이후부터 사용된 빗살무늬 토기,
(나)는 신석기 시대 초기에 사용된 덧무늬 토기,
(다)는 청동기 미송리식 토기,
(라)는 신석기 말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덧띠새김무늬 토기,
(마)는 청동기 시대 후반에 사용된 붉은 간토기 계열의 가지무늬 토기입니다.
따라서 이 문제의 정답은 ③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