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의 사망과 심방세동의 장기적 위험_ 사이먼 그라프 박사 Simon.graff
스트레스는 심장에 직접 영향을 미치며 심근경색증의 발병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다. 심방세동은 중요성이 커져가는 부정맥으로 스트레스가 과연 심방세동의 발생도 증가시킬지는 알려지지 않았는데 이와 관련한 흥미 있는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되어 소개한다.
스트레스라고 한마디로 표현하지만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원인이 많다. 직장에 지각해도 스트레스요 부모님한테 꾸중을 들어도 스트레스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스트레스에 점수를 매긴다면 어떤 일로 인한 스트레스가 가장 큰 스트레스에 해당할까? 제일 큰 스트레스는 바로 배우자의 사망이다.
이 연구에서는 배우자의 사망이 심방세동의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살펴보았다. 덴마크에서 시행한 연구인데 배우자의 사망 이후 8-14일에 심방세동의 발생이 최고치에 달했고 그 이후에는 서서히 감소하여 1년이 지나면 평시 수준에 도달했다. 배우자 사망 한 달이 지난 시점에 심방세동의 발생 위험은 1.41에 달했고 특히 이런 현상은 60세 이하의 연령에서 현저했으며 갑작스러운 사망인 경우에 더 심했다.
파트너 사별은 17,478 사례와 168,940 대조군에서 경험되었으며 일시적으로 심방 세동의 위험이 더 높았습니다. 위험은 손실 후 8-14일 후에 가장 높았으며(1.90; 95% CI 1.34 - 2.69), 그 이후에는 점차 감소했다. 사망 후 30년이 지난 지금, 위험도는 사별하지 않은 인구와 거의 같았다. 전체적으로, 사별 후 1일 이내 심방세동의 OR은 41.95(1% CI 17.1 - 70.60)이었으나, 2세 미만(34.95; 1% CI 02.5 - 40.1)과 배우자가 사망 5개월 전 예측 사망률이 낮았던 사람, 즉 연령 조정 Charlson 동반질환 지수(1.57; 95% CI 1.13 - 2.17)에서 ≤<>점이 더 높은 경향을 보였다. _사이먼 그라프 박사 Simon.graff
결론 파트너를 잃는 심각한 스트레스가 많은 인생 사건 뒤에는 1년 동안 지속되는 심방세동의 위험이 일시적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예측이 가장 적은 손실의 경우 더욱 그랬습니다.
즉, 배우자 사망이란 극심한 스트레스는 일시적으로 심방세동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며 이런 현상은 60세 이하의 상대적으로 젊은 연령에서 또 배우자의 사망이 갑자기 다가왔을 때 현저했다. 스트레스는 마음만 상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육체적 손상도 일으키는 것이 분명하다.
출처: http://openheart.bmj.com/content/3/1/e000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