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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사도행전 10 장 < 2 >)
힘든일이 있을수록 말씀안에
거하게 하시고 하나님안에 거하게 하셔서 그곳이
하나님의 위로와 평안이 있는 약속의 땅 가나안인줄 알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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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복음을 알고 그리스도를 알았다고 해서
끝난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를 안 것으로 우리가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와 목적이 모두 성취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다만 시작일 뿐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가는 삶이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쓰시는
도구로 살아가야 하는 인생이 우리 앞에 놓여져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 '내가 무슨 일을 할까요?
말씀만 하십시오.즉시 순종하겠습니다'하고 나설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에
도구로 쓰여지기에는 아직은 문제투성이의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마치 복음을 안다고 하는 베드로가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일에 쓰여질 수 없는 문제있는 도구였던 것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베드로를
고치시기 위해서 율법에 부정하다고 명시한
짐승들이 담겨 있는 그릇을 내려보내 '먹으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베드로는 이 말씀에 대해
먹을 수 없다고 거부함으로써 복음을
위해 쓰여질 수 없는 문제 있는 도구임을 스스로 드러내었던 것입니다.
베드로의 문제는 무엇이었습니까? 바로 사람을
구별하는 것이었습니다. 단지 유대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이방인을 더러운 자로 여기는 옛날 사고방식이 그대로 있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어떻게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위한 도구로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
결국 하나님은
이러한 베드로를 고쳐 가시면서 하나님의 일에 쓰시는 것입니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자신을 가리켜서 하나님의
일에 쓰여지는 도구라는 말은 서슴지 않고 하지만 내 자신이 과연
온전한 하나님의 도구인가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도구라는 말을 하기 이전에
과연 하나님의 일에 쓰여질 수 있는 도구인가를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도구이기에는 부족하니까
하나님의 일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것은 도구로서 부족한 우리 자신을 하나님이 고쳐 가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고쳐서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하신다는 것입니다.
1. 편견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한 베드로.
"이튿날 가이사랴에 들어가니 고넬료가 일가와 가까운
친구들을 모아 기다리더니 마침 베드로가 들어올 때에 고넬료가
맞아 발 앞에 엎드리어 절하니 베드로가 일으켜 가로되 일어서라
나도 사람이라 하고 더불어 말하며 들어가 여러 사람의 모인 것을 보고"
(사도행전 10 :24-27)
드디어 베드로와 고넬료의 만남이 이루어집니다.
고넬료는 점령군 장교입니다. 어깨에는 훈장이 있습니다.
베드로는 피점령지의 초라한 어부입니다. 초라한 옷을 입었습니다.
유대인은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는
어렵지만 종교적으로는 이방인을 무시합니다.
그들은 종교적인 우월감이 있습니다. 이 두 어색한 사람이 만납니다.
그러나 이들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들은 둘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입니다.고넬료는 정치적인 우월감을 갖고 있음에도
피지배지의 하나님을 믿습니다. 두 사람이 다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고넬료도 시간을 정하고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기도하는 사람끼리는 영으로
통합니다. 두 사람 모두 천사를 만나 둘 다 기도의 응답을 받았습니다.
기도 응답 속에서 두 사람이 만났습니다. 그들은 둘 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 베드로는 로마 사람의 집에
들어가서는 안되지만 이튿날 가이샤라의 고넬료의 집으로 갔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모든 습관과
제도를 초월하여 고넬료를 만납니다. 고넬료가 그의
친척과 가까운 친구들을 다 모아 복음을 듣고자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고넬료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베드로를
초청하고 베드로가 들어올 때에 고넬료가 베드로를 환영하였습니다.
그는 베드로의 발앞에 엎드려 절하며. 베드로를
주님과 같이 맞이 하였습니다. 베드로 뒤에 계시는 하나님을 보며
대하였습니다.기도를 들어주시는 하나님이 보내신 분으로 영접합니다.
베드로가 고넬료를 일으켰습니다.
베드로는 자신이 그리스도가 아니요 똑 같은 사람이라고
하였습니다. 주님께 경배하고 자신에게는 경배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베드로는 자신을 통하여 죽은 자가 살아나도
교만해지지 않았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높였습니다.
베드로는 고넬료 집에 들어가 여러 사람이 모인 것을 보았습니다.
"이르되 유대인으로서 이방인을 교제하는 것과
가까이하는 것이 위법인 줄은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 께서
내게 지시하사 아무도 속되다 하거나 깨끗지 않다 하지 말라 하시
기로 부름을 사양치 아니하고 왔노라 묻노니 무슨 일로 나를 불렀느뇨"
(사도행전 10 :28-29)
베드로는
유대인으로 이방인과
교제하며 가까이 하는 것이 위법인 것을 알면서도 온 이유를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지시하사
이방인의 아무도 속되거나 깨끗하지 아니하다 말하지 말라고
하시기에 순종하여 왔는데 무슨 일로 나를 불렀느냐고 물었습니다.
2. 고넬료의 모범적 자세.
"고넬료가 가로되 나흘 전 이맘때까지
내 집에서 제구시 기도를 하는데 홀연히 한 사람이 빛난
옷을 입고 내 앞에 서서 말하되 고넬료야 하나님이 네 기도를 들으
시고 네 구제를 기억하셨으니 사람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저가 바닷가 피장 시몬의 집에 우거하느니라 하시기로"
(사도행전 10 :30-32)
고넬료는 지금까지 진행되어 온
자초지종을 말합니다.사일전 내가.(고넬료) 오후 3시에 기도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한 사람이 빛난 옷을 입고 내 앞에 나타났습니다.
그리고는 말하기를 고넬료야 하나님께서 네 기도를
들으시고 네 구제를 기억하셨으니 사람을 욥바에 보내 바닷가
시몬의 집에 있는 베드로를 청하라고 하시기에 당신을 청했습니다.
"내가 곧 당신에게 사람을 보내었더니
오셨으니 잘하였나이다 이제 우리는 주께서
당신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듣고자 하여 다 하나님 앞에 있나이다"
(사도행전 10 :33)
고넬료는 우리는
예수님께서 당신에게 명하신 말씀을
듣고자 모였다고 하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 앞에 있다고 하였습니다.
고넬료는 이방인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구제하고 기도하며 점령군 장교라는
신분을 내려놓고 깨끗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베드로를 찾았습니다.
인간의 눈으로 보면 베드로는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그러나 고넬료는 베드로을 하나님이 보내신
사람으로 보고 베드로를 통해서 말씀하실 것을 듣고자 하였습니다.
3.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베드로가 입을 열어 가로되 내가 참으로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취하지 아니하시고 각 나라 중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받으시는 줄 깨달았도다"
(사도행전 10 :34-35)
베드로는 고넬료에게 나타나신 하나님을 통하여
한 가지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유대인과 이방인을 차별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각나라중에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다 받으시는 줄을 깨달았습니다. 베드로는 지금
까지 이방인을 속되다고 차별하였습니다. 사람을 외모로 보았습니다.
"만유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화평의 복음을 전하사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보내신 말씀 곧 요한이 그 세례를 반포한 후 에
갈릴리에서 시작되어 온 유대에 두루 전파된 그것을 너희도 알거니와"
(사도행전 10 :36-37)
베드로는 고넬료와 함께 있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합니다.
만유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화평의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하나님과 화평하고 사람들과도 화평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피로
화평케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요한이
세례를 베푼 후에 갈릴리에서 온유대에 화평의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저가 두루 다시니며 착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사도행전 10 :38)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님께 성령과
능력을 기름붓듯 한량없이 주셔서 예수님이 두루
다니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습니다.
사람들을 죄와 마귀에서 자유하게
하셨고 사망에서 자유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성령으로 예수님과 함께 하셔서 예수님을 통하여 일하셨습니다.
4.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영원함.
"우리는 유대인의 땅과 예루살렘에서
그의 행하신 모든 일에 증인이라 그를 저희가 나무에
달아 죽였으나 하나님이 사흘 만에 다시 살리사 나타내시되
모든 백성에게 하신 것이 아니요 오직 미리 택하신 증인 곧 죽은
자 가운데서 일어나신 후 모시고 음식을 먹은 우리에게 하신 것이라"
(사도행전 10 :39-41)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유대인의 땅과
예루살렘에서 행하신 모든 일에 증인입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십자가의 나무에 달아죽였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죄를
위해서 죽으셨습니다.
하나님이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을 사흘만에 다시 살리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모든 사람들에게
나타나지 않으셨습니다. 오직 미리 택하신 증인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후에 음식을 먹은 제자들에게
나타나셨고 해변에서 고기와 떡을 구워서 제자들을 대접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영으로 부활하신 것이 아니라 새로운 몸으로 부활하셨습니다.
그 부활의 주님이
성령으로 베드로와 함께 하십니다.
지금 부활의 주님이 생전에 행하신 일을 베드로를 통하여 하고 계십니다.
"우리를 명하사 백성에게 전도하되 하나님이
산 자와 죽은 자의 재판장으로 정하신 자가 곧 이
사람인 것을 증거하게 하셨고 저에 대하여 모든 선지자도 증거하되
저를 믿는 사람들이 다 그 이름을 힘입어 죄 사함을 받는다 하였느니라"
(사도행전 10 :42-43)
부활의 주님은 제자들에게 명령하여 백성에게
전도하라고 하셨습니다.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의 재판장으로 정하셨습니다.
모든 선지자도 예수님이 산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인 것을
증언하였습니다. 예수님은 다시 오셔서 모든 사람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심판전에 죄사함의
길을 열어놓으셨습니다. 우리의 죄를 인하여
피흘리신 어린 양, 그리스도를 힘입어 우리는 죄사함을 받을 수 있습니다.
베드로는
고넬료와 같은
이방인들이 회개하고 예수님의 피를 믿음으로 죄사함 받기를 원했습니다.
5. 이방인에게도 임하신 성령.
"베드로가 이 말 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
오시니 베드로와 함께 온 할례받은 신자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 부어
주심을 인하여 놀라니 이는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 높임을 들음이러라"
(사도행전 10 :44-46)
베드로가 말씀을 전할 때에
고넬료와 함께 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었습니다. 그러자 성령이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들에게 내려오셨습니다.
고넬료와 그 일행히 말씀을 들으며 회개하고 벌써
죄사함을 받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말씀을 듣는 중간에
이미 말씀을 자신의 것으로 영접했습니다. 그들은 준비된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이방인 가운데 오순절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이방인인
고넬료의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역사입니다. 말씀이 있고 성령의 감동이 있고
베드로가 말씀을 전파합니다. 이렇게 하여 함께 구원의 역사가 이루어집니다.
말씀을 듣는 중에 성령이 오신 것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
그들은 영으로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성령이 말씀을
알아듣게 합니다. 말씀을 듣는 자와 하는 자 사이에 성령이 역사 하십니다.
고넬료는
신앙을 구체화합니다.
베드로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베드로를 통하여 하나님을 봅니다.
그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입니다. 그런 신앙이
아름다운 신앙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모든 사건이
주님의 손에 있습니다. 내가 만나는 사건이 주님이 주시는 기도의 응답입니다.
베드로와 함께 온 유대인 신자들이 이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에게도 성령을 부어주심을 보고
놀랐습니다. 그들이 성령을 받은 후에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을 높였습니다.
그들은 이들에게 성령이
내리는 것을 통하여 하나님이 친히
이방인을 사랑하시고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이방인 구원역사를 이루시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에 베드로가 가로되 이 사람들이 우리와 같이 성령을 받았으니 누가
능히 물로 세례 줌을 금하리요 하고 명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 하니라 저희가 베드로에게 수일 더 유(留)하기를 청하니라"
(사도행전 10 :47-48)
베드로도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 성령
주신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먼저 성령의
세례를 주셨는데 우리가 물로 세례를 주지 않을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베드로는 그들에게 예수님의
이름으로 물세례를 베풀었습니다. 하나님이
이방인 전도를 먼저 하시고 다음에 베드로가 따라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이 베드로에게 며칠 더
머물기를 청하였습니다. 베드로는
그들과 머물며 생전에 예수님이 하신 말씀과 행하신 행적을 증거하였습니다.
그들은 베드로가 전한 마가복음서 하나를 공부하였습니다.
고넬료가 로마에 가서 로마에 교회를 세웠다고 합니다. 로마교회의
기초를 놓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고넬료의 경건을 인정하시고 기억하십니다.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하나님을 경외하는 생활과 항상 기도하는 생활과
끊임없이 구제하는 생활로 하나님의 기억하신 바 되어
놀라운 은혜를 체험한 고넬료처럼 우리들도 고넬료의
경건한 삶을 본 받아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될 뿐
아니라 기억하신 바 되어 하나님께 칭찬 받는 우리 모두
될 수 있게 성령님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눈은 세상 어디에서나 의로운 자를 살피신다고
하셨사오니 우리들 심령 깊은 곳에 간직하며 매 순간 순간
하나님을 의식하며 사는 우리모두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2024. 7. 14. -샬롬- 예수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