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4·10 총선 위한 기도대성회’ 5일 개최
은혜와진리교회 안양대성전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이하 한기총)는 5일 은혜와진리교회(담임목사 조용목) 안양대성전에서 ‘2024년 4월 총선을 위한 1천200만 성도 기도대성회’를 온·오프라인으로 연다.
국가의 안전과, 자유로운 신앙생활,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고, 한국교회 1천200만 성도들이 4·10 총선에서 현명한 한 표를 반드시 행사토록 독려하기 위해서다.
예배는 정학채 공동회장 인도, 정서영 대표회장 대회사, 조용목 목사(원로자문회의 고문) ‘기회와 선택’ 제하의 설교 순으로 진행된다.
기도회는 국가를 위한 기도, 한국교회와 열방을 위한 기도, 사회 현안을 위한 기도로 나눠 이어진다.
국가를 위한 기도에서는 대한민국 발전과 번영을 위해, 대통령을 위해, 정치인, 경제인, 목회자를 위해, 국민화합과 양극화 해결을 위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해, 대한민국 경제 안정을 위해, 대한민국 안보와 평화를 위해 기도한다.
한국교회와 열방을 위한 기도에서는 한기총의 부흥을 위해, 세계전쟁 종료와 평화를 위해, 빈곤·기아·식량문제의 해결을 위해, 한국교회 영적 대각성을 위해, 세계 복음화와 선교사를 위해 간구한다.
사회 현안을 위한 기도에서는 저출생 극복과 다음세대를 위해, 의료개혁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소외된 이웃의 회복을 위해, 마약 중독·예방·퇴치를 위해, 동성결혼 불허를 위해 기도한다.
정서영 한기총 대표회장은 “대한민국의 정치, 사회적 양극화가 극심해지면서 국민도 진영논리에서 분열의 영향을 받고 있다”며 “그러나 막힌 담을 허물고 하나 되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닮아 ‘합’(合)의 길을 찾아갈 수 있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총선이 대립과 비방으로 점철되고 있지만, 올바른 지도자가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며 “6만 교회 1천만 성도가 합심해 기도하고 행동하면 대한민국이 바르게 세워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기도대성회의 주제는 국가안보·정치안정·경제회복·사회통합·통일한국으로 선정됐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