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을 정성들여서 해주셨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박스에 사용설명서까지 있습니다. 랜턴의 생일이 1988.6.3.일생 입니다.
좁쌀 찍힘 두군데, 일자 눌림 한군데, 후두는 일부 벗겨진 곳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상태가 아주 좋습니다. 많이 사용하지 않은 랜턴으로 보입니다.
모두 분해해서 상태를 봅니다.
연료통에는 녹이 좀 있어보이고, 펌핑 가죽은 딱딱하게 굳어서 헛펌핑이 됩니다.
우선 필요한 소모품을 상시방에서 주문을 넣어놓고 기다립니다.
목요일 부품을 구연산물에 담가 두었다가 토요일 아침에 꺼내어 청소를 하였습니다.
바이포라이저를 분해하려고 해도 헛돌고 분해가 되지 않습니다. 꼬질대도 없지만 있어도 사용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궁리한 것이 와이어 입니다. 와이어의 끝을 약간 풀어서 전동드릴에 끼워 마구 돌려주었습니다.
찌꺼기가 많이 나옵니다. 화면에 보이는 것은 전체의 반도 안됩니다.
연료통은 작은 돌들을 넣어서 흔들어 주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나사를 넣어서 하시는데 저는 나사의 뾰쪽한 부분이 상처를 낼 것 같아 작은 돌을 준비했습니다.
작은 돌이 청소는 잘 되는 것 같은데 청소가 쉽지 않습니다. 다음에는 청계천에서 작은 너트 한봉지를 사서 해보아야 겠습니다.
밖에 나가서 일을보고 집에 돌아오니 택배가 두개 있습니다.
지기님의 저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빨리 발송해 주셨습니다.
호스는 실리콘호스로 랜턴의 바닥 부분을 보호해주기 위해 구매를 하였습니다.
소양감님이 올려주신 글을 보고 우레탄을 사려고 검색을 해보니 투명호스가 없어 실리콘을 주문했습니다.
돈피님이 유리를 사면 랜턴이 들어온다고 하셨는데, 저는 리플렉터도 없이 리플랙터 가방을 샀습니다.
저에게도 리플렉터가 들어오겠죠?ㅋㅋ
부품들을 조립해 봅니다.
저는 이때가 제일 셀래입니다. 불은 잘 나올지... 혹시 불쇼는 하지 않을지...
잠깐 제 살림을 소개해 드릴께요.
공구통에 대부분의 공구들이 있고, 장에 알콜, 엔진오일, 물티슈, 키친타올 등 정비용품과 베란다에 광약 및 청소용품이 있습니다.
회원님들의 작업장 및 공구들이 무척 궁금했는데 소개해 주시는 분들이 없어 제가 먼저 간단한 것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저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좋은 불을 보여줍니다.
콜맨 288 랜턴과 같이 달려 보았습니다.
세로님이 공구해주신 사이드리플렉터 때문인지 콜맨의 빛이 더 밝아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두개의 밝기는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틸리는 2시간 이상 달려 보았습니다. 문제 없이 잘 달립니다.
이상으로 랜턴 초보의 정비기 입니다.^^
질문!
1. 바이포라이져가 헛 도는데 분해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그리고 지금 상태에서 그곳에서 유증기가 새지 않을까요?
2. 불빛이 조금 약한 것 같습니다. 심지가 전체적으로 밝지 않고 일부만 빛을 냅니다. 원인을 알고 싶습니다.
3. 기화기를 고정시키는 세개의 봉이 있는데 구멍이 뚫려있더군요.
제 생각에는 유증기가 그곳으로 나가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원리가 뭔가요?
선배님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넘 정비를고수님 처럼 잘 하샷내요... 그런데 버너부 청소 부분이 왠지 조금 안타깝니대요 버너 부분 저도 불좋게 한다고 분해해 청소 해서 몇개 불량낸 기억이 남니다. 잘못 조립하면 득보다 실이 더 많습니다.....
좋은 물건 고맙습니다.
버너부분에서 문제가 많나요?
유증기가 그쪽으로 나오나요?
수우님 아주 꼼꼼하게 정비하셨네요
수고 많으셨고 불이 참 곱습니다.
칭찬 고맙습니다.^^
아직 모르는게 너무 많네요.ㅠㅠ
와~수우님! 꼼꼼한 올분해입니다 공구도 끝내주구요^^
저도아시다시피 초보지만 경험상 바이퍼라이저 하단너트는 안풀리면 과감히 쎄게 잡고(실미도님 파이프렌치사용글)푸셔야...물론 교체함을 전제로.. 그리고 버너부는 어짜피 불보시면 광은사라지니 분해는 안하시는게좋다고 카페글에서봤네요 에어로 불기만해도... 그리고 유증기가 새는경우 렌턴 불보시고 윗쪽에서 냄새체크, 매쾌한 불안전연소?시 냄새가나는걸로아는데 버너부에서 유증기가 발생할수있는건지 저도 궁금합니다
또 정비마무리는 꼭 압넣고 입수! 확실하죠 입수후 조절레바도확인^^
아뭏튼 정성이 흠뻑 들어갔으니 렌턴도 알아줄겁니다 축하드리고 멋집니다^^
흑곰님 칭찬 고맙습니다.
테니스는 잘 치셨어요?
바이포라이저는 파이프랜지로도 했는데 계속 헛돌아요. 그냥 써야 할까봐요.
버너부는 처음이라 광도 내봤는데 의미는 없죠.ㅋㅋ
다른 분들의 정비기를 보니 버너부에 맨더로 밀폐를 한다고 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제 시작하는 초보이다보니 모든 것이 궁금 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수우(나인수*서울홍은) ㅎ수우님 몸사려가며 했더니 아쉬움이남지만...
조언?가당치않고요ㅎ 함께 배워가지요^^
정비 잘하셨네요 먼저 수우님이 가지고 계신 바이퍼라이저는 분해되지않는 타입입니다. 밑부분에 보시면 약간 더 굵고 작은 홈이 한바퀴 돌려져 있는데 틸리회사에서 생산할때 아마도 나사를 조이고 기계로 찝어 놓은듯 합니다. 분해되는 타입도 있답니다. 기화기에서 분해했던 공기흡입관은 조립시 나사산에 멘더(바이탈껌)를 살짝 발라서 조립하시면 되구요 점등시에는 구멍으로 공기가 빨려들어가게 되어있는 구조이며, 소등시 유증기가 공기관으로 나올수 있습니다. 불빛이 약한것은 여러가지 점검하셔야 합니다. 바이퍼라이저 노즐의 확장 및 내부 카본 침착 기화기 노즐 막힘 또는 기화기 분해 조립시 작은 틈새 등이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pro2k님! 저도 잘배웠습니다 분해안되는 타입이있었네요 앞으로도 많이배우겠습니다^^
분해가 안되는 타입이었군요. 그것도 모르고..ㅋㅋ
버너부에 구멍 3개가 공기 흡입관이군요. 원리가 궁금 했어요.
바이탈 껌을 사서 밀폐를 하겠습니다.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역시 고수님들...^^
참 고로 말씀 드리면 분해하기전에 불은 최상 이엇습니다. 분해후 불이 보지 않아서 알수 업스나 저에게 잇는 다른 랜턴 들과 비교 또는 제가 사용 햇으니 최상 이라고 말씀 드림니다.
랜턴의 상태는 좋았습니다.
제가 분해하며 유증기가 조금 새지않나 생각 됩니다.
초보가 겁없이 분해를 해서...
이제 하나씩 잡아가야지요.
틸리가 몇 CP정도 되나요?
제가 만져본 랜턴이 콜맨 288 밖에 없어서...
잘 정비해서 오래 사용하겠습니다.^^
틸리 랜턴 이300 에서 350 cp됌니다.
예 고맙습니다.
잘 정비해서 다시 올려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