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택함을 입은 자 (사도행전 8장 26-40절)
오늘은 빌립을 통하여 한 사람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게 됩니다. 아무도 관심 없는 세대에서 특별하게 불러 역사하시는 하나님과 택함을 입고 하나님이 구원하기로 작정하신 자를 만날 수 있도록 파송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입은 사람이 곧 빌립이었습니다.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국고 맡아 관리하던 내시를 만나게 하신 빌립 (행 8. 26-31)
1) 빌립으로 하여금 에디오피아 내시를 만나게 하심
주의 사자를 통하여 가사를 향하는 길까지 가도록 명하신 하나님은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아 관리하던 내시를 만나게 하셨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예배를 드린 후 돌아가던 길에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읽고 있었습니다.
2) 빌립을 영접한 에디오피아 내시
빌립이 수레 가까이 나아가 “내가 읽는 것을 깨닫느냐” 물었고 에디오피아 내시는 “지도해 주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깨달을 수 있느냐”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빌립을 청하여 수레에 올라 같이 앉게 했습니다.
2. 선지자가 말한 그가 누구인지를 물었던 에디오피아 내시와 빌립 (행 8. 32-34)
1) 에디오피아 내시가 읽던 구절
“그가 도살자에게로 가는 양과 같이 끌려갔고 털 깎는 자 앞에 있는 어린 양이 조용함과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그가 굴욕을 당했을 때 공정한 재판도 받지 못하였으니 누가 그의 세대를 말하리요 그의 생명이 땅에서 빼앗김이로다.”
2) 선지가 말한 그가 누구인지를 물었던 에디오피아 내시와 그를 증거한 빌립
도살장에 끌려가는 양처럼 끌려갔고 털 깎는 자 앞에 있는 어린양처럼 조용했고 그의 입을 열지 않았던 분은 곧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아버지의 뜻에 복종했던 예수였습니다.
그는 굴욕을 당하면서도 공정한 재판도 받지 못했습니다. 누가 그의 세대를 말할 자가 있는가? 아무도 알 수 없는 분이었고 만세 전부터 감추어졌던 하나님의 비밀이셨습니다. 그의 생명이 땅에서 빼앗김을 당하면서도 잠잠히 하나님의 뜻에 복종했던 분이었습니다.
3. 에디오피아 내시에게 세례를 베푼 빌립 (행 8. 25-40) 1) 스스로 세례 받기를 청하는 에디오피아 내시
이사야의 글로부터 예수에 대한 복음을 빌립으로부터 듣고 난 후, 에디오피아 내시는 스스로 세례 받기를 청했습니다. (생략)되었던 37절이 어떤 사본에는 “빌립이 이르되 네가 마음을 온전히 하여 믿으면 가하니라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인 줄 믿노라” 기록되어 있습니다.
에디오피아 내시는 빌립으로부터 예수에 대한 복음을 다 듣고 난 후, 스스로 믿음을 고백하고 세례 받기를 청했습니다.
2) 에디오피아 내시에게 세례를 베푼 빌립
수레를 멈추고 둘 다 물에 내려가 빌립이 에디오피아 내시에게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그리고 난 후, 둘이 물에서 올라올 때에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 갔고 에디오피아 내시는 기쁨으로 길을 가게 되었고 그를 다시 보지 못했습니다. 빌립은 그 후 아소도에 나타나 여러 성에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가이사랴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지금 하나님이 당신을 찾으신다면, 언제든지 떠날 수 있는 준비가 되었는지 질문을 던지고 싶습니다. 가족과 친척들로부터 떠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부양가족에 대한 의무와 책임감 때문에 우선해야할 하나님의 일을 당신은 어떤 방법으로 수행하고 있는지요? 조심스럽게 질문을 던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