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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一天我都想放弃自己的生命了, 但是想到我的老婆,还有没出身的娃儿, 我一定不能死。我不想娃儿还没出来就没得父亲" 첫날은 내 삶을 포기하려했다. 그렇지만 내 아내와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이를 생각하자 나는 죽을수가 없었다, 태어날 아이에게 아버지가 되고싶다.
陈坚, 70시간을 넘게 버티던 그는 결국 아버지가 되지 못했습니다.
온 중국이 울고 있습니다. TV도 검은색이고, 인터넷도 검은색입니다. 깃발이 내려지고 , 경적이 울렸습니다.
부끄럽게도 정말 부끄럽게도 천재지변에..자연앞에.. 슬픔과 안타까움으로..
북경에서 살고있는 대한민국 사람인 저는 잠시 묵념에, 돌아가신 분들에게, 운동장에서 뛰어 놀던 아이들에게,
이제는 돌아오지 못하는 그들을 잠시 중국인으로 생각했습니다.
잠시 미쳤었나 봅니다. 그 미친 시간이 지나가니 이제 그들이 가슴아픕니다.
이제 그들을 위해 기도 합니다. 아무도 잊지 않았다고, 하느님께서 너무 많은 이들을 한꺼번에 부르셔서 원망스럽다고, 그러니 잊지마시라고... 그렇게 기도드립니다.
이곳 북경도 조기계양을 하고 있습니다. 곳곳이 빨간 오성기로.. ................. 울 편지방 님들도 단 하루 만이라도 함께 기도할수 잇었음 좋겠습니다.
국적이 어딘가를 막론하고 자연과 모든 생명과 짧은 비명에 가신 모든 님들을 위하여... ............ 너무나 가슴아픈 사연들이 중국신문에 매일 올라오고 있네여... 그제부터 있는 경적소리 묵념, 거리에 서서 고개를 숙이고 눈을 감고 계신 분들도 계시고, 차를 세워 놓고 경적을 울리시는 분도 있고,.,
전 하늘을 바라보고 있었죠,,, 100일된 아기만이라도 살아주기를 바라며 젖을 물리고 무너져 내리는 흙더미를 몸으로 막은 엄마, 엄마는 생을 마감했지만 그 모성애는 아기를 살렸습니다...
죄 지은 이들은 지금도 잘 먹고 잘 사는데 죄 없는 이들이 이렇게 생을 마감해야 하는 현실이 내 가슴을 떨리게 하네여...
오늘도 하늘을 바라보았습니다... 원망도 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가슴아픈 사연들로 제 눈을 뜨겁게 하네여.. ................................ 편지방 울님들 사랑합니다~ 모두들 건강하소서..
2008.05.22.북경에서 섬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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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생명만큼 존엄한 것은 없죠. 이 곳에서도 매스컴을 통해 중국의 재앙을 듣고 있고 안타까운 마음은 다 같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곳은 5월이라 행사가 많네여. 며칠 전 평택시 집체 성년례를 기획 감독하느라 고사방에 글도 못 올리고 정신 없었는데 올만에 늦은 시각에 들어왓다 나리님의 글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열었드니 슬픈 소식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다행히 북경 쪽은 피해가 없는 것 같이 마음이 놓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좋은 정보,,노래 은은하고 너무 좋네요,,좋은 하루 되세요,,
에효.........답답해지네요..빨리 복구가 되고..다시는 그런 일들이 일어나지 말아야할텐데...........
섭나리님 단 하루가 아니고 아침에 신문를 볼때 마다 늘~~걱정과 마음이 정말 아프답니다. 어떤 말로도 어떻게 위로가 될수가 없지만 정말 생각하면 아픕니다..
그러게요단 하루가 아니길 바래지만 우린 자주 ..빨리 잊어 버리고 살아가게 되지요이땅에 모든자연과,작은 생명하나,그 어느것 하나 소중하지 않는게 없는데 말입니다어떤 일이든 감당할수 있을만큼만 힘들었음 좋겠습니다좋은 시간 되시고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