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팅을 끝내고 일찌감치 집으로 향했다
집에 도착해서
일단 일주일 모아놓은 빨래를 세탁기에 돌려놓고 언젠가 하려고 했던 일을 ..
그것은 옆집에 가시오가피 나무가 많이 있는데 오가피가 열매를 열어 그씨앗이 떨어지면서 바닥에 싹이터서 오가피 어린 나무가 자라고 있던 것이다
연장 없이도 손으로 뽑으면 앵간해선 뿌리채 뽑혀서 그뽑은 오가피 나무를 담장역활 하게 하려고 그렇게 20여그루를 땅도 촉촉하니 해서 길게 심어 놓았다
내가 살고있는 곳에는 작년에 여러그루 심어놓아 오늘은 아래집 담쪽에 길게 심었던 것이다
내집마당 터밭엔 이미 가득 심어놓아 더이상 심을 공간이 없지만
아래집엔 아직 한번도 오지않아 내가 씨뿌린곳 외에는 아직 썰렁할뿐이다
문자로 보내놓은 내용들
세가지 상추 각두판씩
그리고
고추 두가지 오이고추와 청양고추 각20개씩
가지 10개
오이, 토마토 ,10개씩 그리고 중요한 맷돌호박 열댓군데 심을 씨앗과 채소 씨앗 서너가지 해서 가져와야 할거라고 문자를 보냈던 것이다
날씨가 비가오고 나서 아직 햇쌀이 ..
이제 들판엔 민들레며 쑥들이 눈에 확띠게 자란다
마당에 잘자라고 있는 돌나물을 올해는 물김치를 꼭 담아보리라고
예전에 담았던 기억이 있기에 ..
바람이 세차게 불어대니 꼭 가을날씨 처럼 ..
그렇게 아래집 담장에 오가피를 심어놓고 올라오니 빨래가 아직도
막간을 이용해 뒤켠에 잡풀들을 뽑아낸다
시골생활은 풀과의 전쟁이라 할만큼 풀들이
거기다가 비까지 내려서 탄력이 붙어 미리미리 풀들을 작업하지 않으면 나중엔 엄두가 안나서 건드릴수가 없는 것이다
하우스 안은 터밭도 되고 빨래 건조실도 되고
요거 가운데 둠을 맹그러 놓은건 어떤 여인이 땅한평 달래서 뭐할거냐구 했더니 대파좀 심겠다고 해서 요로콤 맹그러 놨건만 깜깜소식이네
근데 오늘저녁은 뭘먹을겨?
라면
라면먹고 운동한답시고 방구석에서.
하루일당량 복근운동 400
푸샾 30개씩 3번
고무줄 허벅지 감고 엉덩이 올리기 200번
아고 궁디 터질거 같다
허벅지도 글쿠
아랫배도 땡겨서 미치것구
그래도 하루일당량이니
무조건 해야한다
왜?
독립군 이기에
첫댓글 파송송 계란탁!
급땡김~ㅎㅎ
ㅎㅎ
라면 끓인 솜씨가 꼬들라면 좋아요.
제주도 가니까 라면에 숙주 넣었는데 너무 맛있어요.
전복도 새우도 넣음 더 좋을거예요..^^
우리집 라면 담당은 저입니다 ^^
제가 라면은좀 끓이는 편 입니다
우리 며느리도 이따금 < 아버님 ! 라면좀 삻아 주세요~~ ^
라며 부탁할 정도 입니다 ^^
@고들빼기 오! 라면 쉬운요리 절대 아니예요.
시아버님 라면 레시피가 있으시군요.
혹시 면발을 젓가락으로 한번 들었다 놨다하시나요.
저도 젓가락들고 기다리는 며느님 되고 싶어요.
따듯한 가정의 일상 늘 잘보고 배우고 있습니다.
건강 잘 챙기셔야해요..^^
@고들빼기 ㅎㅎㅎ시아부지표 라면
숙주도 좋구 콩나물도 좋구 ㅎㅎ
@윤윤아 주부 시라서 저보다 고수 시겠지만~~
우선 저는 라면 끓일때 스프를 먼저 넣습니다
그러면 끓는점이 높아진다 하더라구요
그리고 말씀처럼 끓을때 라면을 몇차례 들어올려 공기와 접촉하면
면발이 꼬들해 지더라구요
사실 저도 요리프로 에서 배운겁니다 ^^
또 약간의 세우젖을 넣기도 합니다 ^^
비온후
땅이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키네요
글치요 ㅎ
ㅎ 요즘 제가 제일 먹고픈게
계란 고추가루 팍팍뿌린
라면이지요.
제가 가진 요리레시피중
사실 가장 쉬운게 물김치
더군요. 찹쌀풀이던 밀가루
풀이던 쑤어서 이것저것
버무려주면 입맛 깔깔할때
최고의 반찬이 됩니다.
앙대요 환자는 특히나
삭제된 댓글 입니다.
밭농사 끝부분 이에요 바로앞에 상추와 열무 얼갈이밭이 ㅎㅎ
오늘은 부실하게 먹었어요 ㅎㅎ
@효현 낼모래 터밭 보여드릴께요 ㅎㅎ
라면 드시면 출출할거 같은데요
텃밭이 정리가 잘 되었네요
벌써 출출해서리 ㅎㅎ
@지 존 그럴줄 ㅎ
@홍실이 아씨! 또 몰?
아차 삶은겨란 있다 ㅋ
@지 존 드셔요~~^^
@홍실이 ㅎㅎ
부지런 하네요 운동도 열심히 하시고 화이팅 입니다~~^^
독립군은 이래야 합니다
타고난 독립군 지순이
엥? ㅎㅎ
땅도 나눔하시고
그런대 라면드시고
운동되겠어요
단백질 드셔야지유
삶은겨란 비상식량 있어요
영원한 독립군 ㅋ 에구 맞을까 ㅎ 민들레 김치 담그고 싶어 캐러 가고 싶은디 왜그리 멀리 살고 있는겨 아자씨
이런
비가 와서
채마밭이 풍성해지겠어요..
요즈음 쑥 뜯어서
부침개 해드시면
너무 좋지요..
그러겠네요 ㅎ
ㅎ ㅎ
어디 라면 먹고 힘쓰겠습니까
그렇게 썬 운동을 하고 ㅡ
가끔 그런날도 있구요 삶은겨란 4알 묵었답이다
강한 정신력으로...
마음도 건강하고
육체도 건강하다면..
천년이라도 삶이 이어지면
좋을거 같으네요
화이팅입니다
희망사항 ㅎ
라면이 꼬들이 하게 맛나 보입니다 ㅎ
여뿐 저 텃밭은 하우스 안에 있나 봅니다
잘클거 같아요 저도 파심게 반평만 주세요 ㅎ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
맞아요 작년가을에 뿌려놓은것이. ㅎㅎ
일상입니다.
ㅇ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