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해전 하던일을잠시 쉬고있을무렵 아는형님이
쉬고있을때 일본이나놀러와서 쉬라고하여 바람도
쐴겸 '오사카'로 놀러갔습니다.
3번정도 일본빠치여행을해왔던 저이기에 이번에도
빠치나좀할겸 캐리어에짐을싸고 2틀뒤출발하였습니다. 형님은 난바근처에서 일본인들을상대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학원을 조그맣게운영하고있었습니다.
형수님이 계시기에 저는 난바근처 한국인이 운영하는
민박집에 짐을풀었습니다. 일단15일결제를 형님이해주시더군요..단 저에게 매일빠치만하지말고 자기 학원에와서 두시간정도 있으라고하더군요.
한국어를 배우는일본인들이기에 현지 한국사람이필요했나봅니다. 저는 일본어가 아얘안돼기에 그냥한국말만했습니다. 그런데 역시 한국어학원인지 수강생들이
왠만한 한국어를잘하더라고요.
공항직원부터해서 백화점직원.주부들.학생.등등 한류바람이불고있음을 몸소 느꼈습니다.
제가 연말쯤일본에갔을때라 무지추웠습니다.거리곳곳에는 크리스마스분위기가 많이났었죠.
아침부터 마루한에들려 신나게게임중에 형님에게전화가왔습니다. 저녁7시까지 학원으로 오라고요..
거의 지겨워질때쯤 시계를보니7시가 다돼어 학원으로갑니다. 대략20명정도 계시더라고요.몇일동안 아는분도계시고 또 처음뵙는분도 계시고..간단히 인사한후
형님이 오늘은 연말회식한다고 한국식당을 예약했다고 같이가자고 오라했답니다. 뭐 배도 고프고해서 같이갔습니다.음식과술이셋팅돼고 서로분위기도 무르익고재밌게 시간을 보내고있는데 어느 여자분이 제 옆으로
오더니 이 자리끝나고 따로나가서 맥주한잔하자는겁니다.저보다는 어려보이고 약간혼혈같은 느낌이였습니다. 시간이돼고 모두들 더치페이를하고 웃으면서 헤어졌습니다. 형님에게 에프터신청받았다고하니 웃으면서 좋은시간보내라고 하더군요..착한 여자라고 하면서..
이름은''가오리''였습니다. 술은 잘못마시는듯하여 근처커피나 마시자고하니 괞챦다고 술마시잡니다.
근처 이자까야에들어가서 술과안주를시키고 이런저런
대화를 하며 즐거운시간을 보내고있었습니다.
저보고 한국언제가냐고 물어보길래 아직계획이 없다고하자 어디에 머무르냐고 해서 민박집에있다고 했습니다. 대뜸 자기네집에와서 머물러도 된다고한겁니다.
혼자살고 있다고 ..조금난감해서 제가 약간얼굴이 빨개지니 정말괞챦다고 집에와서 지내라고하는겁니다.
그래도 너무처음부터한방에 ok할수는없고 아직민박집
계산한게3일남았으니 그때까지생각해보겠다 하였습니다. 가오리도 그때서야 그럼그러라고 웃으면서 부담같게햇다면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너무길죠.. 그 후애기는 내일쯤올리겠습니다.
첫댓글 오~~홀 ㅋㅋ
넘 잼있어요 ㅎㅎ 담편 기대만땅 임다 ㅎ
은근히 기대됩니다...연애편지처럼 ㅎㅎ
오오오 ~~~~~흥미진진 궁금궁금 꼭올려주세요..
추억은 마음속 고향 다음으로 인생에
아주 소중한 메모리죠~^^
헛.. 국제커플 탄생하나요?
크~오사카 썰 기대댑니다.
아싸 가오리 ~~~ 기대되네요
오~장편연재 기대합니다.
글 솜씨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아주 좋습니다.
애간장 녹이시네요......
다음편.빨리요~~~~~
요즘 어디 계신가요
저희 집에 머므셔도 됩니다 ... ㅎㅎㅎ
팬이됐네요
혹시? 도를아십니까?ㅎㅎ
농담입니다..좋은추억 2부가 궁금합니다!
이 문화도 한국도입이 절실하군요
메이드 되었다에 손모가지를 겁니다 ㅋㅋㅋ
혹시... 같이 자고일어나니
아랫배에 찌릿함..
뭔가 허전함..
신장강탈..
ㅋㅋㅋㅋㅋㅋ
장난입니다^^ 다음편 기대해봅니다
저같음 바로콜입니다 ㅋ
너무합니다ㅠ
일본여자들은 대시가 강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