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작부인은 그녀의 계획이 어떻게 되어 가는지 수잔나에게 듣고 싶어 찾고 있는데, 백작과의 아름다운 옛 시절이
갑자기 떠오르는지라 옛날을 회상하며, <E Susanna non vien 나의 행복한 시절은 어디로 갔나>를 부른다.
한편, 백작부인은 수잔나에게 그간의 상황을 듣고 백작을 꾀어 낼 편지를 수잔나에게 쓰라고 하며,
둘이서 부르는 노래가 편지 2중창이다.
Che soave zeffiretto <저녁 바람이 부드럽게>
수잔나 아 산들바람이 백작부인 오늘 저녁 부는 구나 수잔나 오늘 저녁 부는 구나 백작부인 멋진 소나무 아래
수잔나 멋진 소나무 아래 백작부인 나머진 그가 알겠지 수잔나 확실히 그럴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