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아주 맛난집을 소개 합니다. 용인 수지에 있는 곤드레 나물밥집 정선 나들이 입니다.
도시지역에서는 맛볼수 없는 아주 다양한 나물을 반찬으로 나오는데 일단 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는것 같아요 시골스럽기도 하고 진짜 맛납니다.
이집에서는 나물도 판매하는데 우리가 먹은 반찬이 다 이나물들로 만듭답니다.
곰취, 참취, 미역취, 다래순, 뽕잎, 꽃나물, 피마자잎 ,달맞이꽃, 엄나물, 삼엽취, 완두콩깍지 ,개미취 등등 처음 보는 나물들이 많아요 곤드레는 물론이고요 한번가보세요.
특히 곰취 짱아치 ,매실짱아치는 아주 특별식 이더라고요 아무나 잘 안주고 추가도 잘안주요 떼써서 한번 리필 했어요 진짜 귀한건가봐요 가족동반이 상당이 많고요 미리 예약하고 가세요 .
돼지갈비 삼겹살도 있는데 참숯에 구우니 맛이 죽이더라고요. 곰취 짱아치에 고기를 상추대신 싸먹으라고 권유하더라고요 향 이 입안에서 확 퍼지는데 진짜 좋구요 고기와 잘맞아요.
이집은 오시는 손님들도 곰취 맛에 반해서 오시는분들이 상당히 많아요.
폰 카메라로 몇장 찍었는데 먹느라고 정신이 없어서 나중에 보니 많이 흔들려서 올리지를 못하것네요. 아쉬움...
우리 부모님과 아이들과 같이 동행했는데 부모님들은 물론이고 아이들도 상당히 잘먹으니까 와이프가 신기한가봐요
가격도 일인분에 배추잎 한장인데 결코 아깝지가 않아요. 서울에서 이정도면 일인분에 만오천원을 줘도 못먹어요.
인근 분당에서와 서울,수원 멀리서는 인천에서도 온다고 사장님이 말씀하시더라고요.
괜찮은 집으로 소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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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물을 좋아해서..먹는거만 하는것은 잘못... 물어물어 어제 가봤지요. 고기리 다니다 집에서 가까워 갔는데 아주 좋아요!! 주차 널널.. 시설 심플.. 음식 정갈 ..굳이 멀리 안가도 .. 근디 예약을 안했드만 쬐끔 기다렸어요.. 그래도 기다려 먹은 보람 있었어요 나이드신 울 엄마 제일 좋아하셨어요..노인정에 가서 자랑한다고 명함까지는 좋았는데 상에 깔아놓은 메뉴 세팅지까지 챙기시느라 조금 민망...완전 웰빙이더라고요.. 나는 된장찌개가 제일 좋았어요.. 한번 가보시는거 괜찮을것 같아요 ..좋아요
전화번호나 위치 좀 알려주세요
이런.. 우연히 한주에 학교모임, 교회모임에 다녀와서 신랑한테 자랑하고 다음에 아그들과 같이갈려고 했드니만 헐.. 신랑도 이미 다녀왔고 일욜에 산악회도 잡혀있다네요. 이집 우리집에 상달라고 가서 얘기할까바..매실을 잔뜩담아놓은게 인상적예요 한잔 얻어먹었지요(천기누설) 음식 아주 정갈하고 정성이 담겼어요. 우리 아낙네들도 인정.. 가실분들 특히 점심시간 피하시고 예약하세요 안글면 기달리셔야되요. 모임 예약이 많아요. 이집 깻잎에 싸멱는 갈비도 맛나고 곰취에 싸먹는 삼겹도 별미데요, 예약할라고 명함도 있지요 전번은 266-7227이네요 수지 물류센터앞이고요 KT 바로 옆예요. 맛나게들 한번 가보셔서 먹어 보세요. 강추..
할머니 모시고 한번 가봐야 겠네요...좋아하시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