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우 씨 옥정교회를 다니신 지 이제 3달이 되었다.
7월부터는 수요예배, 주일 예배 두 번 교회에 가신다.
오늘도 어김없이 시우 씨와 복장을 단정하고 교회에 가기로 했다.
시우 씨에게 교회에서 찍은 사진을 보여드렸다.
큰 반응이 없으셨다.
얼굴을 살짝 피하시는 거 같기도 했다.
외출하실 것 물으며 밖을 가리키니 웃으셨다.
교회가 아닌 외출 외출이 하고 싶으신 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직접 교회에 가본 후 결정하자고 생각했다.
함께 차를 타고 자연스럽게 옥정교회에 도착했다.
여느 때처럼 주차한 후, 시우 씨에게 예배를 드리러 가자고 말씀드렸다.
전담 사회사업가에게 손을 흔드시며 확실하게 거부표현 하셨다.
여름 여행을 다녀오신 후 자기 표현하시는 양이 많이 늘어나셨다.
교회 가기 싫다고 자기표현 확실하게 하시는 시우 씨를 보며,
점점 회복되고 되신다는 것에 관한 기쁜 마음과
목사님에게 이 상황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난감한 마음이 교차했다.
일단 시우 씨 차에서 쉬실 수 있도록 말씀드린 후
목사님을 찾아가 현재 상황을 말씀드리고 시우 씨에게 예배드리는 것,
부탁 해주실 수 있는지 여쭤봤다.
목사님께서 시우 씨 직접 찾아 뵙고 교회에 가실 것 여쭤보셨다.
목사님을 보시자 시우 씨께서 활짝 웃으셨다.
“시우 씨 차에서 내려서 예배드리러 갈까요?”
목사님께서 시우 씨에게 예배드리러 갈 것을 물으셨다.
시우 씨 웃으며 차에서 내리셨다.
시우 씨의 일로 둘레 사람에게 부탁드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시우 씨 차에서 내리신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차에 들어가셨다.
목사님께서 시우 씨 결정 존중해 주시고
다음 예배 때 보자는 말과 함께 차 안에 있는 시우 씨를 위해서 기도해 주셨다.
차에서 예배를 드리는 모습이 평범한 모습은 아니었지만,
목사님께서 시우 씨 상황, 여건, 형편 생각하여 드린 예배라고 생각하니 감사했다.
목사님과 이야기하며 시우 씨가 일주일에 두 번 예배드리러 오는 것이
힘들 수도 있겠다는 의견이 나왔다.
목사님께서 주일 본 예배가 더 중요하니 당분간 주일 예배만 드리러 오시라고 해주셨다.
시우 씨 자주성을 살리려 노력해 주심에 감사했다.
앞으로 교회 일은 목사님에게 적극적으로 묻고, 의논하여 시우 씨가 더욱 옥정교회
성도 노릇하실 수 있도록 도우려 한다.
2026년 8월 2일 일요일, 곽 승
목사님에게 부탁하셨네요.
시우 씨 신앙생활 묻고 의논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양기순
사회사업가가 해결하려 하지 않고, 목사님에게 부탁드렸네요.
할 수 있을 때, 할 수 있는 만큼 하시게 나아가요.
목사님의 말씀과 제안이 감사합니다. -더숨
<과업 관련 일지>
첫댓글 목사님께서 직접 시우 씨께 가서 의사표현 물었습니다.
시우 씨 목사님과 의논하여 당일 수요예배 가지 않았습니다.
주일예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제안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우 씨가 신앙생활에 주인되게 도우셨네요.
목사님께 의논하니 서로의 상황을 배려한 제안도 해주셨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