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연찬케 어디서 고바우 영감의 타계 소식을 접하면서
그분의 일대기의 살아오신 삶을 읽어보게 되었다.
그 분의 삶에 꼭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발전사의 궤를 같이 하는것 같은 기분이
든다. 우리 어렸을적의 기억으로 '고바우 영감'이라는 만화는 누구나 거의 다 알고 있는
이야기이다. 만화하면 '고바우영감' 안의섭님의 '두꺼비'인가? 가 유명하다.
사실그렇다.
만화란? 그 좁은 몇 칸의 그림과 글로 작가는 고심에 찬 만화를 그리고 있다.
고바우 영감 김성환은 그러고 보니,우리나라의 만화계의 선구자이며 박기정, 이수동,박수동 등
우리나라의 만화계를 이끌으신 것 같다. 1977 년도에도 무슨 사건이 있었으며,1958년 경무대의
' 똥통사건'이란 만화를 올렸다가 벌금을 받았으며, 1966 년부터 1978 년까지는 250 번의 만화의
작품이 수정삭제을 당하기도,그 여타도 중앙정보부 ,검찰에 불려들여 많은 수난이 마치 우리
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하여 겪었던 역사 같기도 ......
건국 초기 이승만대통령은 독재로,4.19 혁명으로 하와이로 망명을 갔던 장본인이며, 1966 년
부터는 군사정부의 언론 탄압으로 숫한 수난사가 250 여번이 작품이 수정 혹은 삭제등을
당 하였다고 하니,가히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정확하게는 몇 년도까지 만화를 작품으로 동아일보에 게재를 하였는지를 모르나 ,마지막회까지
1만 4천 회의 작품을 동아일보에 게재하였다고하니, 신문 애독자들과 한 시대를 웃고 ,울고 정치와
사회,그리고 시사를 그리면서 삶의 애환을 함께 한 것 같다.
본인은 정작 '잡화만화'라고 겸손을 하지만, 87세로 엊그제 저 세상으로 영면을 하셨다니 ,불현듯
그 수 많은 우리나라의 현대사와 함께 한 세월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간다. 이제 나도 나이가 들어가니
몰랐던 옛 추억의 사건에 귀를 기울리게 된다.
님은 떠나셨지만 ,그의 작품들은 역사의 기록물에 영원히 남는다고 하니,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라는 말이 실감이 나며, 권력의 탄압은 정치인나 ,학생들,그리고 민주주의를 저항한 계층만 탄압을
밥는줄 알았는데, 이러한 만화가에게도 탄압을 받으니,안따까운 마음입니다 .
그의 마직 작품이 '춘풍 추우'(春風秋雨)라는 작품이 어떤 내용인지는 모르지만, 추석이 가깝고
백로가 지난 작금에 비가 내리니, 이 나그네의 마음도 어딘가 모르게 허허롭기 그지 없다.
강화도의 역사탐방에서
첫댓글
선배님 연세가 되면
선배시인님 처럼
고은 인상을 지닐가 하면서
프로필을 보았습니다
고바우 영감
생각이 나는 듯 합니다
추억이 있는 시대와 만화가의 일생을 주제로
주신 글 감사하게 보았습니다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긍정적으로 보아주시니 감사할따름입니다
그저 그냥 지나기기에는 너무 사연이 있어서
일제강점기도 아닌데 ....
그렇게 검열을하고 ,갖은 탄압을 받았으니 ...
안타까울뿐입니다 감사합니다
고바우 영감! 대머리에 머리칼 한가닥.
김성환 작가으로 기억됩니다.
그때가 아마 중학교 때로 기억됩니다,
새삼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권력의 갖은 탄압에도 어렵게 적응을하면서
우리 독자들과 함께 한세월이 이제는 추억속으로 사라짐니다
감사합니다
네칸 만화에 그날 신문의 최고의 핵심을 그려넣는 촌철살인의 그 솜씨는 속이 다 후련하게 해 주었지요.
해학과 풍자가 권력의 눈에는 거슬렸나 봅니다
정론 직필의 심정으로 풍자를 때로는 해학을 .....
감사합니다
아
고바우 영감
만화가 김성환 화백님이
타계 하셨군요
저도 어느 신문인가
고바우 영감이란 만화를
보았던 생각이 납니다
좋은 분이신데 타계 하셧다니
가슴이 먹먹 하네요
좋은 작품 많이
남기셧는데 무려
250여회의 만화의 작품을
남기신것도 만화계에서
많이 알아주지요
김성화 작가님의 생생한
고바우 영감
우리 기억속에 사라지지 않을 겁니다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어쩌면 이러한 속담이
맞을 수가 있지요
김성환 작가님은 영면 하시었지만
그래도 우리의 마음 속
깊이 남아 있을 듯 합니다
아무쪼록 김성환 작가님은
훌륭하신 만화 작가입니다
저도 만화를 무척 좋아합니다,
때로는 만화가의 꿈도
가진 적
도 있었지만 알고 보면 다 지난 일이지요
오늘도 좋은 내용의 글 잘 보고 갑니다
언제나 남은 연휴 멋지게 보내십시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죽곡님
감사합니다
님은 떠났셨지만 수많은 애독자들은 기억이 남아 있으니....
예술의 혼은 영원히 남는게 같습니다.
연재로 올리는 서설 서서히 보고 있습니다
저도 고바우 영감 만화를 많이 보았네요
늘 신문을 펼치면 꼭 읽던 만화
지금은 만화를 안보고 있지만
김성환님의 명복을 빕니다
가을비와 함께 님의 허전한 자리가 그립습니다
그러나 그 예술의 혼은 우리들의 곁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