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생방송 무대에 유창한 영어...
블랙핑크, 美방송 녹였다
블랙핑크, 미국 방송 섭렵
블랙핑크 '붐바야'도 넘겼다···'5억뷰 뮤비' 3편
블랙핑크 '스트라한 앤드 사라'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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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가 15일(현지시간) 미국 ABC '스트라한 앤드 사라(Strahan and Sara)'에 출연했다. '포에버영' 무대와 유창한 영어 인터뷰로 타임스 스퀘어에 모인 현지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블랙핑크와 인터뷰에 앞서 프로그램 MC는 "한국 걸그룹 사상 가장 높은 차트 성적을 거두며 앨범 '스퀘어 업'으로 새 역사를 썼고, 유튜브에서 K팝 그룹 사상 뮤직비디오 최고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팀을 소개했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유창한 영어로 자기소개를 했고 '공식 응원봉'부터 '북아메리카 투어'까지 다양한 주제를 막힘없이 영어로 답변했다.
이날 MC는 블랙핑크가 한국 걸그룹 최초로 4월 12, 19일 미국 최대 음악축전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고 소개했다.
블랙핑크 멤버 로제(22)는 "음악과 뜨거운 날씨, 엄청난 밴드와 가수들, 꽃으로 만들어진 화관 등이 떠오른다"며 "언제나 이 페스티벌에 대해 선망해왔는데 퍼포머로 초청돼 정말 영광"이라고 했다. 제니(23)는 향후 계획에 관해 "새로운 앨범을 현재 작업 중이다. 곧 나온다"고 말했다. 앞두고 있는 북아메리카 투어를 이야기하며 팬클럽인 '블링크'를 만나 기쁘다고 했다.
앞서 블랙핑크는 CBS '레이트쇼'와 ABC '굿모닝 아메리카' 등 미국 인기 방송에 잇따라 출연하며 현지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있다.미국 연예 미디어 'E! 뉴스'는 "블랙핑크가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거대한 전광판에 나오는 이들의 생방송 무대를 보려고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 모인 수많은 팬들과 스튜디오 관중들 앞에서 끝내주는 '뚜두뚜두' 무대를 선사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빌보드는 "'레이트쇼' 방송 중 기대감에 부푼 팬들이 블랙핑크의 출연을 기다리면서 'BLACKPINKonLSSC'라는 해시태그가 소셜미디어 세계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다"고 소개했다. 미국 음악 매체 롤링스톤은 "미국 방송에 출연해 가진 무대에서 랩 퍼포먼스와 높은 고음을 내는 기교로 각 멤버들이 모두 빛이 났다"고 전했다.
블랙핑크는 4월17일 로스엔젤레스를 시작으로 24일 시카고, 27일 해밀턴, 5월1일 뉴어크, 5일 애틀랜타, 8일 포트워스 등 총 6개 도시 6회 공연하는 북아메리카 투어에 나선다.
북아메리카 투어가 포함된 월드투어는 이미 시작했다. 미국 방송에 출연한 직후인 15일(현지시간) 투어의 다섯 번째 도시인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팬들을 만났다. 23, 24일에는 쿠알라룸푸르에서 콘서트를 연다. 이후 타이베이를 거쳐 북아메리카, 유럽, 호주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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