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고양/김민영 기자] 프로당구 시즌 2차 투어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이 개막을 알렸다.
프로당구협회(PBA, 총재 김영수)는 오늘(2일) 오후 12시 30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개회식을 열고 2차 투어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타이틀스폰서인 하나카드의 이호성 사장을 비롯해 프로당구협회의 김영수 총재, 장상진 부총재가 함께 자리했으며, 하나카드 소속 선수들을 비롯한 PBA-LPBA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 개장 1주년을 맞아 킨텍스의 이재율 대표가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먼저 이호성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 시즌 하나카드 챔피언십을 이곳 PBA 스타디움의 개관식과 함께한 것이 기억난다"며 "1년 사이 이곳 킨텍스 PBA 스타디움이 당구 팬들에게 중요한 장소가 된 것 같다. 지난 1년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2023-24시즌 팀리그 챔피언이라는 큰 선물을 선수들에게 받고 많은 축하를 받았다. 그 큰 기쁨과 행복함을 이번 대회를 통해 더 많은 팬들과 선수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 이번 대회가 우리 모두에게 즐거움이 되길 바라겠다"고 전했다.
축사를 전한 이재율 킨텍스 대표는 "PBA 스타디움이 개장한 지 어느덧 1년이 됐다. 연착륙한 PBA의 행보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다. PBA가 킨텍스에 많은 생기를 불어넣어 줬다. 앞으로도 킨텍스는 PBA와 함께 즐거운 고양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개회식은 이호성 사장의 성공적인 시타를 끝으로 막을 내렸으며, 하나카드 소속의 신정주, 김병호, 응우옌꾸억응우옌(베트남) 등이 출전하는 PBA 128강이 오후 1시부터 시작된다.
이후 오후 3시 30분에는 최성원(휴온스),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 웰컴저축은행), 김현우(NH농협카드),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 하나카드) 등이 출전해 시즌 두 번째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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