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니는 교회는 예수교 장로회 통합측 교회로서 보수교단의 많은 교회를
가진 한국의 크다면 큰 교단 소속 교회입니다.
몇 년 전 신유 부흥회를 한다면서 목사님은 한 달 전 부터 준비 새벽기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서울의 강남에 수 만명 교인이 나온다는 모 교회 목사가 와서 부흥회를 시작했습니다.
부흥사도 여러 종류가 있다 합니다.
특히 신유의 은사는 내과 외과 등등 종합병원을 나열하면서
자신은 정형 전문 신유 목사라 소개 했습니다.
직업상 관심이 많아서 맨 앞자리에서 지켜보았습니다.
팔다리가 아프신 분 나오라 해서 하는 일이
일단 팔을 쭉 앞으로 펴라해서
오른팔 왼팔의 길이가 다름을 지적하고 그 이유로 통증이 온다 하더군요
한참 기도 하고 다시 팔을 펴라고선 팔의 길이가 같아 졌다며 할렐루야를 외칩니다.
성도들도 이 이상한 현상에 탄복해 하며 할렐루야를 외칩니다.
다리도 같은 방법이고요.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나은 분들 간증이 이어졌지요.
그 간증 한 분 중에는 다리를 약간 저시는 부목사님도 계시고,,,,
그 목사의 변은
자기가 기도하면 그 순간에 팔 다리의 뼈가 자라서
같아진다 하더군요
그 능력으로 서울에서 수만의 교인이 나오는 폭팔적이 교회 부흥이 일으났다
소개합니다.
제가 가진 상식으로서는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더군요.
첫 날 그 것을 보고 집에서 곰곰히 생각하고 저도 해보았습니다.
근데 너무 쉽게 해결이 되더군요.
옆에 추나를 전문하는 한의원에 가서 확인하고 왔습니다.
간단합니다.
자세를 오른쪽 왼쪽으로 조금만 비틀어도 팔 길이가 표나게 달라집니다.
그리고 다음 날 다시 확인했습니다.
처음 팔을 뻗을 때 의도적으로 한쪽으로 기울게 손을 잡아 끕니다.
그리고 기도한 후 반대 방향으로 약간만 힘을 주면 길이가 같아지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할렐루야!!
담임 목사님께 말씀 드리려다.
그래도. 믿음 안에서 완치했다고 믿는 그 분들이
통증이 없어졌다고 간증하기게
그 믿음의 아름다움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가만히 있었지요.
그러나 마지막날.
안타까움을 보고 맙니다.
몇 달 전 사고로 한쪽 발가락이 절단된 청년이 있었습니다.
쉽게 앞으로 나서서 기도를 받지 못하다가 마지막날 기도받으로 앞으로 나갔습니다.
그런데, 목사님
기도의 내용이 달라집니다.
다른 분들은 능력으로 될찌어다 하더만
이 청년에게 유독 자신 본인의 믿음을 강조 합니다.
니가 믿음이 있어 완치되어 하나님 나라의 일 만 할 그 믿음이 있으면
뼈가 자라날찌어다.....
어이가 없어지는 순간 이었습니다.
그 청년 안타깝게도 아직 그대로입니다.
그리고 아직 열심히 교회 출석합니다.
그리고,
그 때 간증하시던 분들 몇년이 지난 지금
다들 같은 아픔이 지속되고,
부목사님 계속 다리 저십니다.
그 부흥에 동안 얼마의 헌금이 감사 헌금이 나왔는지
얼마의 강사비를 받았는지 저는 모릅니다.
다만
하나님의 능력이 저렇게 싸구려로 비처지는
저 모습을
내 놓고 펼치는 자의 모습이 가증스럽고
그기에 아멘 하고 따르는 성도들이 안타까울 뿐이었습니다.
그 청년의 고통은 어떠했겠습니까?
더 묻지도 못하겠더이다.
그리고,
몇 년이 지났습니다.
담임 목사님은 서울의 더 큰 교회로 가시고
새로운 목사님이 계십니다.
첫댓글평안하다니 감사하네요..사람들의 믿음과 하나님의 능력을 저렇게 싸구려로 만들어 버리는 일이 교회 안에서 일어나다니...물론 이 시대에도 하나님의 능력은 무한하며 이적 또한 일어나고 있으나 저 경우 하나님과는 무관하게 행하는 것 같아 보이네요..아픈 자를 위하여 중보하고 신유의 은사가 있다면 그 또한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병 낫게 하시기를 구할 수는 있으나 고치시고 안고치시는 건 오직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 있으며 그 것을 누군가에게 자신의 능력을(실제는 자신의 것이 아닌...) 보이기 위한 것으로 사용되어서는 안되는 것인데...저 부흥사님도 처음엔 정말로 신실하고 하나님을 향한 열정에 가득했던 분이 아닐까 싶네요.
시대가 흘러 현재는 하느님을 개입시키지 않고도 설명할 수 있는 현상들이 많아져 하느님의 능력이라는 것이 설자리가 없어졌지요....하느님은 그런데다가 쓰라고 존재하는 분(것)이 아닌데 말입니다....모든 현상을 하느님과 연관지어 설명할 때, 더 이해가 안되는 것이 많지 않은지요?^^
그친구~머 친구라고 불를 이유도 없지만서도~95년도에 제가 서울에 있을때 저의 교회에서 그썰을 풀다가 싱거운 분이라고 젊쟎게 배웅했었답니다. 믿음이라는 단어의 유효거리와 폭은 자신도 못말리는 거 아닌가요? 칼보다 무섭게 쓰이는위력을 인정하자니 ~~ㅎㅎㅎ믿음이 있어야 구원받고 하나님도 만나는데 그 믿음은 하나님의 예정된자만이 받을수 있는 신령한것이고 다람쥐 챗바퀴 돌듯 돌아야 하는 인간들임니다..
작은보석님이 정말 좋은 말씀을 해주셨네요..그리고 초민님도요.. 정말 이런 사이비 먹사들때문에 신실한 목사님들도 욕을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한 목사님은 평생 아직 사례비 한 번 안받고, 부흥회 가서도 일절 한 푼도 안받고 있는 목사님도 있습니다.. 존경스런 그런 목사님은 보이지 않고 기회주의적이고 교활한 정치색을 띤 이기주의 목사들이 전면에서 설치니 정말 그들이 다해먹고 욕은 신실한 분들한테까지 돌아가니 참 안타깝네요..
첫댓글 평안하다니 감사하네요..사람들의 믿음과 하나님의 능력을 저렇게 싸구려로 만들어 버리는 일이 교회 안에서 일어나다니...물론 이 시대에도 하나님의 능력은 무한하며 이적 또한 일어나고 있으나 저 경우 하나님과는 무관하게 행하는 것 같아 보이네요..아픈 자를 위하여 중보하고 신유의 은사가 있다면 그 또한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병 낫게 하시기를 구할 수는 있으나 고치시고 안고치시는 건 오직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 있으며 그 것을 누군가에게 자신의 능력을(실제는 자신의 것이 아닌...) 보이기 위한 것으로 사용되어서는 안되는 것인데...저 부흥사님도 처음엔 정말로 신실하고 하나님을 향한 열정에 가득했던 분이 아닐까 싶네요.
아픈 자에 대한 긍휼의 마음이 있어 신유의 은사가 임했을 수 있고 그 신유의 은사를 통해 교회가 부흥되는 과정에서 하나님을 향한 열정을 잊고 어느 새 스스로 자신을 높이게 된 건 아닌지...
우리도 늘 깨어 있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들을 우리 것이라고 착각하며 교만해지는 죄를 저지르게 마련입니다. 언제나 주님께 찰싹 달라붙어 있는 우리가 되기를...
다른 부분에도 자신을 돌아보면 그런 것들이 많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시대가 흘러 현재는 하느님을 개입시키지 않고도 설명할 수 있는 현상들이 많아져 하느님의 능력이라는 것이 설자리가 없어졌지요....하느님은 그런데다가 쓰라고 존재하는 분(것)이 아닌데 말입니다....모든 현상을 하느님과 연관지어 설명할 때, 더 이해가 안되는 것이 많지 않은지요?^^
ㅎㅎㅎ, 웃을 일이지요 그먹사 지금은 한 오십줄쯤 됫겠네요~~같은 레파토리로 비교적 장수하는군요~그만 둘때도 됬는데 아마도 하나님께서 아직 졸업장을 수여하지 않은듯 합니다. 이러면서도 먹사들은 자기합리화를 하는데는 약장사 뺨치고 공갈단보다 두어수 위라니까요~~성경귀절 들이대면서 말입니다 . 조폭이 칼 들이대는것 보다 야비한 넘들~~
그친구~머 친구라고 불를 이유도 없지만서도~95년도에 제가 서울에 있을때 저의 교회에서 그썰을 풀다가 싱거운 분이라고 젊쟎게 배웅했었답니다. 믿음이라는 단어의 유효거리와 폭은 자신도 못말리는 거 아닌가요? 칼보다 무섭게 쓰이는위력을 인정하자니 ~~ㅎㅎㅎ믿음이 있어야 구원받고 하나님도 만나는데 그 믿음은 하나님의 예정된자만이 받을수 있는 신령한것이고 다람쥐 챗바퀴 돌듯 돌아야 하는 인간들임니다..
작은보석님이 정말 좋은 말씀을 해주셨네요..그리고 초민님도요.. 정말 이런 사이비 먹사들때문에 신실한 목사님들도 욕을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한 목사님은 평생 아직 사례비 한 번 안받고, 부흥회 가서도 일절 한 푼도 안받고 있는 목사님도 있습니다.. 존경스런 그런 목사님은 보이지 않고 기회주의적이고 교활한 정치색을 띤 이기주의 목사들이 전면에서 설치니 정말 그들이 다해먹고 욕은 신실한 분들한테까지 돌아가니 참 안타깝네요..
하나님의 치유의 능력을 부인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 나타나는 형태들이 오히려 능력 없음 보다 더 나은 것이 없어 보입니다. 많은 어린 주의 백성들이 선한 인도 하심을 받길 기도합니다.
늘 그리스도의 온유한 품성을 많이 나타내 보이시면서 ....그럼에도 분명한 말씀이 다 들어있네요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