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잡코리아에 올려둔 이력서를 보고 몇명의 헤드헌터한테 연락을 받았습니다.
재직중이다보니 이리저리 알아보는것이 여의치 않았는데 서류접수를 알아서 해준다길래 좋다고 맡겼죠..
그렇게 해서 헤드헌터를 통해 3군데 접수를 해두었고, 제가 직접 알아봐서 접수한 곳도 4군데 있었습니다.
모두 비슷한 계열의 비슷한 직무이구요-
근데 이상하게도 제가 직접 한 곳은 다 서류통과, 면접통보 받았는데... 헤드헌터를 통한 곳은 전부다 서류탈락이네요;
헤드헌터들 말로는,,
채용공고를 오픈했어도 워낙 지원자가 많아 필터링되기 일쑤이며, 거의 형식에 불과하다고...
자기들을 통하는게 훨씬 유리하니 중복접수 하지 말고 자기들통해서 하라고 하던데...
아까운 회사들 서류전형을 다 놓치고 나니 씁슬하네요;
제가 만약에 한 기업의 인사부 담당자라면...
과연 헤드헌터를 통해 비싼 수수료를 부담하여 채용을 할것인가?
아니면 수수료없이 많은 이력서들중에 알아서 골라서 채용할것인가?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같은 조건이라면 수수료없는 일반지원자를 선택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앞으로 구직활동에 꼭 참고하고 싶어서 그러니 부디 좋은 댓글 부탁드릴께요--
첫댓글 훨씬 유리하긴 개뿔... 저도 몇번 지원해봤는데 통과되는건 하나도 없더군요. 혼자 메일로 넣는게 훨씬 서류 통과율이 높던데... 믿을건 자기자신 밖에 없습니다.
요즘 헤드헌터들 능력믿지 마세요 검색자일뿐입니다.
중복접수하게되면 애매해지거든요. 헤던터를 통하면 회사에서 헤던터한테 돈줘야하는데.. 뽑기도 애매.. 안뽑기도 애매.. 요새 헤던터들 별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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