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에 대하여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신, 타인, 세상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바탕으로 자신을 자랑스럽고 유능하며 가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하고, 타인과 원만한 관계를 형성하며 매사에 자신감 있는 태도를 보이며 진취적이며 활력 있는 삶을 살아갑니다. 반면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자신, 타인, 세상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가치와 능력을 낮게 평가하고 새로운 상황이나 미래에 대해 불확실성과 두려움을 보입니다. 또한 무가치하고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며 쉽게 우울감이나 열등감에 쉽게 빠질수 있습니다.
자신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는 자신의 가치와 능력을 믿는 것이며, 자신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자신의 판단과 선택을 믿고 신뢰합니다. 그래서 실패하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상황을 더 정확하게 이해하고 실패의 원인을 찾은 후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타인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타인에 대한 신뢰가 있기에 자신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타인에게 적절하게 도움을 청하며, 타인들에게 자신의 약점을 그대로 보이며 진솔하고 원만한 관계를 잘 맺습니다. 또한 타인의 눈치를 본다거나 영향을 덜 받고 독립적이며 세상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진 사람은 세상을 재미있고 흥미로운 곳이라고 생각하여 창의적이고 새로운 일에 도전을 합니다.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전략은?
1. 수용하기
아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소중하게 여기면서 비판 없이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아이의 행동을 좋고 나쁨으로 판단하여 아이에게 섣부른 충고나 조언을 하게 됩니다. 물론 아이를 무조건적으로 존중하고 수용한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항상 그 아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생각하고 대하려는 기본 마음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공감하기
아이가 전하고자 하는 감정과 생각들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을 말합니다. 왜냐하면 자존감은 아이와의 밀접한 관계를 맺을 수 있게 하며, 아이에게 타인들로부터 존중과 수용 받는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자신이 가치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으며 효과적인 공감을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지만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은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입니다. 공감을 돕는 또 다른 방법은 아이가 이야기를 하는 것을 잘 듣는 것입니다. 잘 듣는다는 것은 아이의 말을 글자 그대로 해석하기보다는 상대방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입니다.
3. 격려하기
아이는 타인으로부터 인정과 칭찬을 받으면 신이 나서 자신의 일을 더 열심히 하게 됩니다. 칭찬거리나 강점을 가지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다만 그 사람이 처한 환경에 의해서 그 강점이 드러나지 않을 뿐입니다. 아이의 문제행동이 단점처럼 보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때로는 문제행동이 상황과 맥락이 바뀌면 강점이나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강점과 장점, 능력 등을 찾아서 아이를 격려해주면 자신도 몰랐던 힘이 있음을 알게 될 수 있습니다.
4. 경청하기
아이의 이야기하는 것을 ‘잘’ 들어주는 것입니다. 잘 들어준다는 것은 이야기의 내용을 잘 파악하고 자신이 아이의 이야기를 잘 듣고 있다는 것을 아이에게 적절하게 알려주는 것도 포함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나 교사가 아이의 말을 잘 듣고 있다는 것을 언어 또는 행동으로 알려주어야 한다. 또한 아이가 하는 말이 잘 이해되지 않을 때는 “네가 이야기하는 것을 잘 못 들었구나, 다시 이야기 해줄 수 있니?”, “너의 말이 혹시 이런 뜻이니?”,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데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주겠니?” 등 다시 아이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반응들은 아이로 하여금 자신의 이야기가 수용되고 있다는 느낌을 주며, 자신을 좀 더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자신감도 줍니다.
5. 문제해결력
문제 상황이나 도전을 받을 때 그것을 스스로 해결하고 극복해 나가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문제해결을 잘 하는 것은 자존감이 높은 아이의 특징입니다. 왜냐하면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은 자신의 능력에 대해 믿을 수 있다는 것이며, 문제해결 과정을 통해 아이는 유능감 및 성취감을 경험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문제를 해결해가는 법을 배우는 것은 아이에게 중요한 삶의 경험이 됩니다.
본 센터는 아동과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연령의 상담을 진행하는 센터로 사회성 발달을 위한 집단상담, 치료놀이 및 각종 상담방식이 다양한 치료센터입니다. 또한 전문 치료사가 배치되어 고민하고 어려워하는 부분을 정확하고 친절하게 상담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방문하시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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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숙 소장님]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아동복지학과 박사 (아동심리치료전공)
상담 경력 25년, 대학교수 및 외래교수 경력 30년
현) KG 패스원사이버대학교, 서울사이버평생교육원 외래교수
KBS, MBC, SBS, EBS, JTBC,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청와대신문 등 아동청소년가족상담 자문
자격) 미국 Certified Theraplay Therapist (The Theraplay Institute)
심리치료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1급 (한국상담학회)
부부가족상담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1급 (한국상담학회)
사티어 부부가족 상담전문가 1급 (한국사티어변형체계치료학회 공인)
청소년상담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한국청소년상담학회 공인)
재활심리치료사 1급 (한국재활심리학회 공인)
사티어의 의사소통훈련 프로그램 강사/ 사티어 부모역할훈련 프로그램 강사
MBTI 일반강사/ 중등2급 정교사/ Montessori 교사/ 유치원 정교사/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등
인터뷰) 이향숙 박사 “아이 사회성 교육의 중요성”
https://tv.naver.com/v/15458031
저서) 초등 사회성 수업 , 이향숙 외 공저. 메이트북스 (2020)
>> 언제까지 아이에게 친구들과 사이좋게 잘 지내라는 뜬구름 잡기식의 잔소리만 할 것인가?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의 사회성을 길러줄 수 있는 답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사회성에 대해 20여 년간 상담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이의 사회성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온 이향숙 박사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이 책 한 권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책 소개 中)
*참고문헌
김은실. (2015). ‘나 높임’을 위한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상담과지도, (50), 77-90.
*사진첨부: pixabay
*작성 및 옮긴이: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인턴 이지현
한국 아동 청소년 심리상담센터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76길 7 4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