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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게시판 도서/창작 우리 진지하게 릴레이 소설을 같이 써봐요! 인기 있어서 2화
GO등어 추천 0 조회 207 19.08.21 10:13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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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08.21 10:18

    첫댓글 프랑스 제 2제국은 우리가 기억하는 것과 다르게 '브르타뉴의 제다이'들이 있었는데 이들은 탄이나 포탄을 막아낼 수 있던 능력을 지닌 무시무시한 이들이었다. 독일군은 개전 초기부터 이들에게 썰려나갔고 곧 베를린이 포위되기 시작했다..

  • 19.08.21 10:50

    신성로마(제2)제국의 999개의 소독일은 내부의 정치적 물리적 다툼으로 난장판이 되어갔다
    그러나 프랑스의 황제는 독일의 역량약화를 목적으로 이를 방치한다

    "빔밤붐" 레드미르는 들뜬 나머지 자신도 모르게 외쳤다.
    영웅의 출현은 난세에 돋보이는 법, 레드미르는 분열된 독일의 상황이 자신의 야망을 펼치기에 아주 적절하다고 보고 베를린으로 향한다

  • 19.08.21 11:34

    레드미르는 반복되는 삶에도 자신이 누구인지 알고 있다. 별 볼일 없던 비인간하층민, 이번의 삶에서 따지자면 예수를 불신하는 유대인 조차 못한 존재, 그럼에도 레드미르는 계속해서 처절하게 삶에 저항해 왔으며, 어떠한 삶에서는 야망을 이루기도 하였다. 지금의 삶도 비슷하다. 그는 멀고 먼나라 조선에서 온 검은머리 이방인이며 주머니에 든것도 아는 이도 없다.
    허나 그에게 단 하나 이글거리는 야망만을 가지고 있다.

  • 평행세계에서 지구인들에게 패배한 고등어족은 지구인을 너무 얕본것을 통감하고 과거로 돌아가 지구침공을 하게된다.

  • 19.08.21 11:56

    하지만 그것은 레드미르가 꾼 꿈이었고, 다시 깨어나보니 그가 깨어난 곳은 브란덴부르크 대공국의 수도, 베를린이었다. 브란덴부르크 대공국은 보불전쟁 이후 해체된 프로이센 왕국의 후신으로 호엔촐래른 왕가가 여전히 다스리고 있었다.... 대공은 왕위를 되찾기를 희망하며 인재를 모으고 있었고.... 그래서 레드미르는 베를린의 식객이 될 수 있었다...

  • 19.08.21 12:59

    "'빔밤붐바스틱'이오!" 그가 큰소리로 말하며 벌컥 일어섰다.
    여자는 놀라자빠지는 바람에 머리를 뒷 의자 모서리에 찍었고 결국 내출혈로 사망하였다.

  • 작성자 19.08.21 13:01

    그렇게 레드미르는 다시 한번의 오스만 제국을 꿈꾸기 위해 빔밤붐바스틱이라는 가명을 쓰며 북독일인들을 모집하고 있었다.
    그를 따르는 사람들은 국가사회주의독일노동자당이라는 이름을 가졌다.

  • 19.08.21 15:42

    그 후에 온 세상에 소리가 울려 퍼진다
    "뿌우우우우웅 투명드래곤와쩌염 뿌우우우우"
    그 소리에 독일 전체의 지각에 리히터규모 999999999999999999999999의 대지진이 일어나서 독일이 사라져버렸다 그리고 지구는 멸망했다. 끗

  • 19.08.21 19:42

    난 줄 알았으나 레드미르의 영혼은 같이 죽은 수십억과 함께 사후세계에 가게 되었다. 천국행과 지옥행 결정의 자리에서 마침내 레드미르의 차례가 오고 염라대왕은 레드미르에게 마지막 로마가 멸망한 해를 묻게 되는데...! 틀리면 지옥행!!!!! 과연 레드미르는 어떤 답을 하게 될 것인가!!!!!!!

  • 19.08.21 19:44

    " 1806 "

    그는 침묵 속에서..... 덤덤하게 답했다. 하지만 그의 얼굴에서 흐른 땀은 목을 타고 떨어지는 게 역력할 뿐이었다..

  • 19.08.21 19:58

    깨달음을 얻은 레드미르는 환생하여 라이프치히 전투에서 나폴레옹이 대패하자 1814년 프랑스에 전쟁을 선포했고 파리를 함락, 갈리아와 로마를 회복하여 서로마 복원을 선언했다

  • 작성자 19.08.21 19:58

    그렇게 그는 후장식 속사포를 개발한다.

  • 19.08.21 20:03

    그러나 1830년 파리와 리옹, 보르도에서의 항명과 로마에서의 공산 쿠데타 미수 사건으로 신로마동맹은 라인 코뮌으로 바꿨으나 프로이센과 오스트리아의 대공세로 수도 에센이 함락되며 그 영토에는 파리 공국이 들어선다.

  • 19.08.21 20:04

    그렇게 그는 파리 함락직전 공산군에게 발각되어 기요틴에 목이 잘리게된다

  • 작성자 19.08.21 21:29

    잘려가는 순간 그는 조용히 눈을 감으며 자신이 자주 외치던 단어를 조용히 읇조렸다.
    지구의 시작을 알리던 그 단어 '빔밤붐'
    "빔밤붐...참 좋은 단어야. 빔밤붐에 어울리는 시를 지으며 사라져볼까..."
    그리고 그는 순식간에 그에 걸맞는 곡조를 뽑아냈다.
    "아름다워 니 전부를 던져봐 멋지게
    기분 좋은 떨림 늦겨지니?
    원한다면 거짓 없이 날 보여줄께
    내 맘의 울림 느껴지게
    고요한 하늘 높이 날아올라 올라 Yeah
    이 세상 끝까지 모두가 놀라 놀라게
    기대해도 좋아
    뻔하지 않잖아
    시작하게 멋지게 끝을 모르게 울려퍼져"
    마지막으로 단두대는 떨어졌고, 레드미르는 이 곡조로 노래를 부를 사람들의 이름은 '로켓펀치'라 정했다.

  • 19.08.21 21:53

    그렇게 로켓펀치의 노래가 나오자 유튜브 1000만을 찍어 떡상을 하게되고
    뮤직뱅크에서 서울 이랜드의 아이돌 네온펀치와 1위 경쟁을 하게 되는데..

  • 작성자 19.08.22 19:44

    결국 로켓펀치가 치열한 공방전 끝에 1위를 차지하며 내려가는 순간...
    계단 아래에서 아이즈원의 멤버들이 보고 있었다.
    "타카하시 쥬리, 잘했어!" 라고 아이즈원 멤버 이채연이 말했다.

  • 작성자 19.08.22 19:45

    2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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