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오세근 VS 함지훈 비교한 글입니다. (김동광/최연길 해설위원 두분이서 비교함)
핵심은 함지훈은 바스켓 센스 및 테크닉, 오세근은 힘과 스피드 운동능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세근의 열혈팬으로써.... 전 이 선수가 KBL 역사상 최고의 빅맥이 되길 바랍니다...
문득 오세근 선수를 보니 오버랩이 되는 선수가 떠오르네요~~~~
현... 주... 엽......
농구대잔치 시절 서장훈과 유일히 맞설수 있었고... 골드뱅크에서도 평득 20점 넘게 찍엇던 한국판 찰스 바클리..
파포 치고는 키가 196밖에 되지 않았지만.... 특유의 힘과 탄력으로 젊은 시절을 호령했지만 안타깝게도 고질적인
무릎부상으로 인해 군 제대후에는 어시스트 위주의 플레이를 하곤 했었죠.. 그래도 KTF시절 까지만 해도
현주엽 포스트업 하면 국내선수들 어지간하면 못막앗씁니다....
현주엽을 보면 오세근 선수가 앞으로 뭘 보완하면 정말 서장훈/김주성을 넘을 수 있는 최고의 선수가 되지 않을까 보이네요..
두 해설위원 (김동광씨는 이제 감독이지만)들 공통적으로 함지훈한테 손을 드는 부분이 패스네요....
그렇다고 오세근이 패싱이 안된다는 얘긴 아닙니다...그러나 아직은 현주엽/함지훈한테는 못 미칩니다....
패싱능력도 그렇지만 전 3점슛!!!!! 이거 하나 장착하면 파괴력이 배가 되리라 봅니다...
오세근 선수가 서장훈이 가지지 못한 피봇능력, 스피드, 이타적 마인드를 지녔고.... 김주성 한테 없는 파워가 있습니다...
신장이 2m 밖에 안되도 괜찮습니다.. NBA 최고의 빅맨 중 하나인 아마레스타드마이어도 2,06m 입니다...
맺음말.....
오세근 선수가 역대 최고의 빅맨이 되기 위해선....
1) 현주엽 처럼 부상으로 제 기량을 100% 발휘 못하는 일이 없어여 하며..
2) 3점슛 능력을 키워야 함.
3) 패싱능력은 시간과 경혐이 해결해 주리라 봅니다...
첫댓글 3점보다는 서장훈 선수만큼은 안되더라고 비슷한 확률의 미들은 장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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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맨이 그 정도 미들이면 꽤 준수한 거 아닌가요?
어마 어마 한거죠~ 슈터들도 그정도 못가져가는 선수 많은데~
빅맨이 여부를 떠나서 서장훈의 미들슛 능력은 포지션 막론하고 역대급이라고 봅니다..
서장훈 미들슛 정확도는 역대 최고급은 추승균 선수와 큰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게다가 서장훈 선수는 키가 크다 보니 위력이 더육 배가되죠
오세근 선수의 미들은 빅맨 중에선 최상급이라 보여집니다. 이번 챔프전 때 꽤 강력한 무기였었죠....ㅎㅎ 글구보니 오세근의 강점 중 하나가 슛이네요... 자유투도 80%근처대이고.. 슛 쏘는 자세가 굉장히 안정적입니다.
몸관리만 잘해서 큰부상없이 꾸준히 활동하는 선수가 되면 좋겠습니다. 다른 것은 거기에 세금처럼 따라오겠죠ㅎㅎ
오세근의 가장큰단점은 54경기 풀타임 뛸 체력이 안 된다는것이겠죠~
체력이나 길러야겠습니다..다른것은 제쳐두고서라도~ㅎㅎㅎ
체력은 우수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신인으로서는 특수한 몇몇만 겪었던 데뷔이전의 국대시즌과 부상이 겹쳤던게 문제였죠
??? 체력좋습니다 적어도 가장큰단점은 아닌듯
체력이 방전이 안되는게 더 신기한거죠... 족저근막염은 달고 살지.... 게다가 화이트는 병신이니깐 혼자 골밑 지키고 다하지~~ 위긴스는 식물이지~~~
체력이 문제라뇨? 체력은 문제가 없습니다. 국가대표 소집으로 인한 휴식부재와 그로 인한 발바닥, 발목부상 악화..그리고 다니엘스 오기 전 출장시간을 보시면 체력적인 문제가 있는 선수라고는 할 수 없죠.
래이앨런 님이 말씀하신 체력은..
아마도 이상범감독이 부상이 있어도 컨디션이 안좋아도 가비지타임이 생겨도...
무조건 뛰게 하니..그걸 버틸 체력을 말씀하시는듯 ㅎㅎ
아마 KGC경기 보셨으면 체력적인 문제라고 말 못하십니다 ㅋㅋㅋㅋ
........... 체력은 오세근 최고의 강점이라고 봅니다. 거의 박지성급이죠.
레이앨런님 농담하신것 같은데요 ㅎㅎ 다들 진지하게 받아 들이신듯^^ㅎㅎ
물론이죠!!!
중간중간 연장전까지 풀타임으로 뛸 체력을 길러야겠지요..
이상범감독님이 오세근을 너무 사랑하셔서, 무조건 풀타임이라는 이쁨을 주신다는..
54경기 평균 출장시간 40분의 선수를 보고 싶으신 건 가요..ㄷㄷㄷ
전 3점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3점이라는 것은 인사이더가 골밑에서 멀리 떨어져서 공격을 전개한다는 것인데 확률도 낮은 공격방법일뿐더러 상대방 수비에 큰 부담을 주지 못합니다 또 국내 인사이더중 3점을 익혔던 서장훈-현주엽(인사이더로만 보긴 힘들지만)의 경우는 위협적인 공격옵션이기 보다는 장점을 깍아먹는 공격방식이었죠 오세근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지금 오세근의 가장 큰 장점중 하나가 압도적인 활동량과 적극성인데 골대에서 멀어질 수록 그런 장점은 확 줄어들게 되죠 키는 작지만 힘이 용병급인 오세근은 골밑을 중심으로 위력을 가지게 하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그런데 조금더 나이가 먹으면 3점은 아니더라고 미들은 꼭 장착 해야 합니다
그건 그렇죠 샤킬 오닐 급의 지배력이 아니라면 인사이더도 수준급 미들은 필수입니다 사이즈와 힘, 운동능력+기술까지 모든걸 다갖춘 던컨이나 가넷도 미들레인지에서 자기들만의 필살기라고 할만한 슈팅을 가지고 있었으니까요 다행인점은 오세근이 이미 미들을 장착했다는 것입니다 이제 그 완성도를 어느정도로 가져가느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키드님이 정확히 잘 보셨네요... 근데 오세근의 3점이 왜 강한 옵션이 가능한가???? 지금 오세근을 골밑에서 막을 수 있는 국내 선수는 없습니다~~ 그럼 결국은 용병이 오세근을 막게 되죠... 그 때 오세근이 밖으로 용병을 끌고 나가면 KGC 용병이 국내선수 델구 포스트업 하는 방법이죠.... 코트 파이를 넗게 가져갈 수 있는 이점이 있죠~~
이론적으로는 그러한데 서장훈-현주엽의 경우를 봐도 결국은 손해에 가까웠다고 봅니다 특히나 3점을 쏘게 될 경우 점점 거기에 의존하는 경우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고요 노비츠키는 애초에 3점을 잘 쏘는 선수였지만 리그 초특급 선수가 된 이후로는 횟수를 많이 줄였죠 오세근이 굳이 3점을 쏘기보다는 오히려 장점을 살려서 킥아웃으로 동료들의 3점을 만드는게 더 효율적이라고 봅니다 실제로 이번시즌에 3점 슈터가 의외로 적은 kgc에서도 좋은 효율을 보여줬었죠
노비츠키의 방향이 오세근이 꿈꾸는 노비츠키의 스타일과 바뀌어갔죠. 노비츠키는 처음부터 슛이 도사였지만 최고의 선수가 되기위해서 골밑공격을 하기 시작했죠.
3점은 스트레치형 4번이 아닌이상 필요없다고생각하고 미들만 잘들어갔으면좋겠네요... KBL은 괜찮았는데 국제대회나갔을때 종종 안들어가서 답답한경우가 쫌 있었던거같았거든요 ..
이번에 김주성이 밀리는 거 보고 안타까웠지만 어쩔수 없죠..시대가 흐르면 새로운 지배자가 나타날 때이니..전 앞으로 리그의 지배자가 오세근이 된다는데 자신합니다..다른 한 편으로 최진수가 성장해서 라이벌리를 더 잘 이어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패싱 능력은 시간과 경험이 해결해주는 게 아닙니다. 농구를 해보셨다면 슛 늘리는 것보다 패스 잘 하기가 훨씬 어렵다는 걸 아시겠지만 우선 좋은 패스는 안정된 볼핸들링이 뒷받침이 돼 있어야 합니다. 볼핸들링이 나쁜 경우에는 볼을 잡으면 시야가 좁아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동료의 움직임을 놓치기 때문입니다. 함지훈/김주성의 공통점이 빅맨으로서 볼핸들링이 좋다는 점도 이에 일맥상통합니다. 그리고 선수 성향이 본인이 직접 해결하는 것보다 팀이 보다 쉽게 득점을 올리는 것을 우선시하는 마인드도 필요하겠죠.
모르겠습니다..
저 오세근 광팬이지만, 몇년후에 나타날 길고 높은 몇명의 빅맨유망주들의 도전을 잘 뿌리칠 수 있을지..
또한 바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함지훈vs오세근의 현 No1 빅맨 대결도 재밌을껍니다..
현주엽은 신발벗고 193이 조금 넘는다는 것이 정설이죠. 그 키로 진짜 대단했던 겁니다.
그쵸.. 현주엽 신장은 실제로 195가 안됐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세근은 리얼키가 2m 인가요??
리얼은 아닌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지난 신인드래프트 참가 전 맨발신장 측정시 199.8cm 나왔는데, 리얼 2m 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국내 프로선수 중에선 주태수(신인드래프트때 측정, 맨발 199.9cm)가 가장 비슷한 사이즈죠.
참고로 작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측정한 유망 빅맨들 맨발신장...
최진수 201.8cm, 유성호 198.9cm, 김현민 198.8cm, 김동량 198.5cm / 함지훈 198.3cm.
오잉? 김현민이 생각보다 크네요. 키는 좀 작은편이고 팔다리가 긴 체형인줄 알았더니..
최진수 그 키에 그 점프와 스피드 유연성 정말 대단하네요
정확한 미들과 더욱 더 정확한 혹슛을 장착하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들슛이 정확하다고 생각은 못했었는데.. 챔피언전 보니 꽤 정확하더라고요... 반대로 김주성은 그 좋던 미들슛이... 처참했죠.
3점은 아니죠. 그리고 최고의 플레이어라면 모를까 최고의 빅맨이 되기를 바라면서 3점 장착하는 것은 넌센스죠.
지금 이상의 슛팅레인지를 늘리고 점퍼 비중을 늘리는거 보단 개인적으론 좀더 포스트업과 훅슛을 가다듬었으면 합니다. 특히 훅슛은 지금 오세근에게 가장 아쉬운 부분이고 훅슛 장착이 된다면 이미 완성형이라는 평이지만 한단계 더 높은 선수가 될수 있을거 같아요. 특히 사이즈 차이가 많이 나는 국대에서요.
오세근 선수가 훅슛만 장착한다면 평득20점이상 기대할만 하겠네요ㅎㅎ
키만6~7정도만더컸어도
3점은 필요 없죠... 3점에 맛들리는 순간 코트 밸런스 무너집니다.
김주성 선수도 3점 능력 있습니다. 쏘나요? 절대 안 쏘져!! 진짜 어쩌다가 시간에 쫒겨 1~2개 정도
제가 보기엔 언더사이즈 빅맨이다보니 좀더 안정적인 훅슛이 필요할것 같구요..
자유투 거리에서는 거의 다 들어가는 미들슛이 필요합니다.
(지금도 미들슛은 나쁘진 않지만 좀더 확률을 높힐 필요가 있습니다.)
전 오세근을 보면서 노비의 향기가 나더군요(롤모델로 노비이니)
그래서 오세근이 포스트 업 후 점퍼/페이더 웨이를 연습했으면 합니다.
오세근 선수라면 충분히 발전 가능하다고 봅니다.
파워풀한 포스트업에 이은 점퍼가 정확하다면 역대급 선수가 될 거 같습니다.
오세근 선수의 훅슛이야기가 많은데, 개인적으로 오세근 선수 훅슛 능력도 어느정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승부욕도 강하고 보통 노력하는 선수가 아닌데, 빅맨으로 훅슛을 연마하지 않았을리 없죠. 대학 때부터 인터뷰보면 훅슛에 대한 질문이 많았죠.
오세근의 일관된 답변은 '연습은 많이 하는데, 실전에서 쓸 일이 없다.'였습니다. 왜냐하면 대학무대에서 오세근은 항상 더블팀을 당해야하는 입장이었죠.
포스트에서 공만 잡으면 여러 선수들이 밀착수비를 하니 훅슛을 던질 수가 없었죠. 이런 과정에서 오세근의 패싱력은 많이 발전했지만,(함지훈 수준은 아니어도)
빅맨으로서 훅슛이란 무기를 완전히 장착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게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많은 연습량이 어디로 사라지는 것은 아니죠. 프로무대 와서 훅슛을 몇번 보여준적 있었는데,
'완벽'의 수준은 아니었지만, 올라가는 자세나 손끝이 나쁘지 않아 보였습니다. 앞으로 기회만 된다면 그 빈도를 더욱 늘려가겠죠.
좋은 빅맨이라면 골밑에서 무브나 메이드뿐 아니라, 중거리슛 역시 아주 중요하다고 봅니다. 오세근은 이 둘을 수준 이상으로 보여주고있지만,
더 갈고 닦는다면 나쁠게 업겠죠. 함께 데뷔한 선수들보다 한살 많긴하지만, 오세근은 신인입니다. 이제 시작인데, 앞으로 정말 기대되네요.ㅎ
최고의 빅맥에서 빵터졌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서장훈이 가지지 못한 피벗이란 점은 동의하기 힘든 부분이네요.
예전이지만 이미 노쇠하고 있던 전랜 첫 해에도 용병을 앞에 두고 멋진 풋워크를 간간히 보여주기도 했구요.
오세근피벗이 좀더 화려하고 확실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