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욜에 귤현동 착지로 운행마치고 큰길로 걸어나오는중에 콜이 주르륵 뜹니다.
우이동 25K...용현동 15K...3콜해서 총 4콜.....용현동은 너무 먼것같아서 패스하고 걷는데
20K로 바뀌어 배차들어와 잡고 보니 밤나무골이란 식당이 좀 많이 외진곳에 있더라구요.
전화해서 대략 10분 좀더 걸릴듯하다...하니까 괜찮다고^^ (실제는 10분도 안걸렸지만)
식당까지 약3~400미터 남았을무렵 기사님 한분이 뒤에서 열심히 뛰어오시네요..
많이 뛰어오셨는지 호흡이 많이 거칠더라구요...."저기가 밤나무골 맞나요?..."..
"아..네 맞아요...저랑 같이 가시면 되겟네요..저도 밤나무골 갑니다...어디꺼 잡으셨어요?..."
여쭈어 보니 똑같은 용현동이라하네요...
"뛰지마세요...저긴 어디 도망갈데도 없고 시간도 충분하니 같이....(말이 채 끝나기 전에)..
쉬잉~~~~~쉬잉~~~~ 정말 전속력으로 갑자기 뛰어가시네요 --???????????????
정말 엄청난 속도로 갑자기 뛰어가시는데 순식간에 눈앞에서 사라지시더라구요 =0.0=
도착하니까 이미 한분은 와계시고 나를 무시(?)하고 뛰어간 기사님 여전히 숨 고르고 계시고 --;;
도데체 왜!!!!!!!!!!!!!!!!!!!! 그 기사님은 왜!!!!!!!!!!!!!!!!!!!!!
똑같은 장소로 걸어가다가 갑자기 전속력으로 나를 두고 뛰어가신걸까요!!!!!!!!!!!!!!!!!
물어보고 싶었는데 도착하니까 15아니냐..왜 20이냐 ....어쩌는사이....대화를 마저 나눌 틈이 없어 놓쳤는데요..
같이 콜잡고 가다가 옆에 기사님이 갑자기 혼자 전속력으로 뛰어가버렸다고 생각해보세요..
순간 멘붕이 온다니깐요 --;;;.......지금도 혼자서 궁금..궁금..--??????????????
첫댓글 뻔 하네요.
이래서 2콜 3콜 이런거 잡기 싫어 콜 바꺼치기하고 나몰라 튀는놈 있고 빨리 도착해도 가는게 아니라 같이 출발해야된다면서 10
30분 마냥 기
리고.....대리불룬 사람이나 기사나 ㅉㅉㅉ이러니 대리비가 점점 더 밑바닥이지 - _ -;
저런 얼치기 기사들 가끔 보입니다.
제 딴엔 목적지가 같으니 이중 배차인것 같은데 같이가면 내가 못탈수도 있으니...
저 기사보다 먼저 달려가서 내가 얼른타야지..
바로 이런 심뽀로 앞질러 달려가는 겁니다..
달려가서는 다른기사 도착할때까지 대기할 경우 또 불평하더군요..
진짜 똥통에 집어 쳐 넣을 인간이지요.
제가봐도 메신져님 글이 빙고글 가틈 투콜인줄알고 자기가못탈까봐 ㅋㅋㅋ
메신져님 말이 맞습니다.. 중복콜이니 먼저 가야 탈수 있으니 그런거죠..
정말이지 이기적인 기사들 짜증납니다.
저는 밤나무골 콜절대사절입니다. 그가게를 폄하하는것은 아니고 비포장도로로 가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