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봤는데 전체적으로는 이해가되는데
세세한 부분은 이해가 안되네요..;;
오대수가 범인을 찾는 과정이라든지..
진짜 열심히 봤는데 너무 빠져서 봤나..
그 과정들이 연결이 안되네요..
중국집 찾은 것부터 학교 졸업앨범 보는 거까지
설명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어요..답답해서리..^^;;
그리고 마지막은 뭔지..
난 마지막은 관객의 판단에 맡긴다 이런거 정말 시른데..
확실하게 해주는게 좋은데..
설원에서 최민식은 기억하는 오대수인지
기억을 잃어버린 몬스터인지..
몬스터는 한발짝씩 걸어가다가 70살에
죽는거라거 했는데..최민식이 자신이 미도 아부지 라는걸
잊으려구 최면술사를 찾아간거라는데 최민식이 오대수면
기억을 잃은게 아니니깐 최면은 별 소용이 없는거 아닌가..
(혼자 주절주절..뭔 소리를 하는건지..)
내가 뭔말 한건지 나도 잘 모르겠는데 이해가 되시나여..ㅡㅡ;;
하도 답답해서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펴고 있네여..-0-;;
마지막에 남은 건 오대수입니다. 미도가 딸이라는 사실을 잊으려고 간 것이고, 나쁜 기억(미도가 자신의 딸이라는 것이겠죠)을 가진 몬스터는 죽었습니다. 최면술사도 나쁜 기억만 없애려다 다른 기억까지도 없어지고 엉망이 될 수도 있다고 했기에, 미도와 사랑하는 사이란 것도 없어질 수 있었는데 다행히 기억했죠.
하지만 과연 무엇을 얼마나 기억하고 있을지는 모르죠. 나쁜 기억이 얼마나 없어졌을지도 알수 없구요. 하지만 미도가 딸이라는 사실은 사라진 것 같습니다. 아니면 그렇게 편하게 안을 수 없겠죠. 무엇을 얼마나 기억하고 있을지는 오대수 자신만이 알겠죠. 참 재밌는 영화였죠...? ^^
전 마지막에 오대수가 남았다고 생각하는데요. 최민식은 진실을 아는 것 대신 미도와의 사랑을 택한거죠. 그 편이 행복하기 때문에.. 그리고 마지막에 유지태가 한 대사는 최민식이 미도가 딸인것을 알면서도 계속 사랑할 수 밖에 없을 것이므로 괴로울 것이다 자기 남매가 그랬던 것처럼~ 이런 뜻이었죠.
유지태도 죽은 마당에 더이상 복수를 위해 딸이란 사실을 알면서도 사랑을 택했을까요...? 최민식 나중에 진짜 자기 딸임을 알고 괴로워하잖아요..... 아무리 복수때문에라도 딸임을 알고 사랑을 택한 상황에서 껴안았을때 마냥 편안하고 행복한 미소는 나올 수 없을듯... 저도 딸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오대수인듯...
첫댓글 아,, 나도 마지막에 몬스터가 남은건지 오대순지 헤깔려요 -ㅁ-
마지막에 남은 건 오대수입니다. 미도가 딸이라는 사실을 잊으려고 간 것이고, 나쁜 기억(미도가 자신의 딸이라는 것이겠죠)을 가진 몬스터는 죽었습니다. 최면술사도 나쁜 기억만 없애려다 다른 기억까지도 없어지고 엉망이 될 수도 있다고 했기에, 미도와 사랑하는 사이란 것도 없어질 수 있었는데 다행히 기억했죠.
하지만 과연 무엇을 얼마나 기억하고 있을지는 모르죠. 나쁜 기억이 얼마나 없어졌을지도 알수 없구요. 하지만 미도가 딸이라는 사실은 사라진 것 같습니다. 아니면 그렇게 편하게 안을 수 없겠죠. 무엇을 얼마나 기억하고 있을지는 오대수 자신만이 알겠죠. 참 재밌는 영화였죠...? ^^
마지막 오대수 표정이 그다지 편해 보이진 않던데...상당히 묘한 표정.
전 표정이 편한하다기 보다..모랄까 야비(?)해 보였는데....
저는 몬스터로 남은걸로 생각되는데요. 미도가 자신의 딸이라는 기억을 잃기위해 최면술사를 만나지만 기억을 모두 갖고 있는 몬스터를 택함으로써 모든것을 (나쁜기억일지라도)알면서도 미도를 진정으로 사랑함으로써 유지태에게 진정의 복수를 하는거죠.
유지태도 '니가 모든걸 알면서도 사랑할 수 있을거 같아?'라며 비소를 머금죠. 이에 대한 무언의 복수,그것이 오대수가 마지막에 택한것이 아닐까 하네요.뭐 감독도관객에게맡긴겠다니 각자 알아서 생각들...^^
전 마지막에 오대수가 남았다고 생각하는데요. 최민식은 진실을 아는 것 대신 미도와의 사랑을 택한거죠. 그 편이 행복하기 때문에.. 그리고 마지막에 유지태가 한 대사는 최민식이 미도가 딸인것을 알면서도 계속 사랑할 수 밖에 없을 것이므로 괴로울 것이다 자기 남매가 그랬던 것처럼~ 이런 뜻이었죠.
몬스터 아닌가요? 마지막에 미도가 사랑해요...(잠시 뜸들이다) 아저씨!! 그럴때 아저씨란 말듣고 씩 웃는게 다행스러워하는거 같던데 전 아빠라 그러는줄 알고 어찌나 긴장되던지
유지태도 죽은 마당에 더이상 복수를 위해 딸이란 사실을 알면서도 사랑을 택했을까요...? 최민식 나중에 진짜 자기 딸임을 알고 괴로워하잖아요..... 아무리 복수때문에라도 딸임을 알고 사랑을 택한 상황에서 껴안았을때 마냥 편안하고 행복한 미소는 나올 수 없을듯... 저도 딸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오대수인듯...
최면술사가 7발자국 걸어가면 몬스터의 기억은 사라지고 오대수만 남는다고 했는데 최민식은 4발자국밖에 안갔습니다 우진이 대한 죄책감과 몬스터의 기억을 잊는다고 해도 그건 후의 일일테고 현재로선 자신이 미도의 아빠란 사실을 알고있기 때문에 사랑을 택할수 없었던겁니다.
마지막 장면에 둘이 껴안고 나서 눈위의 발자욱을 의자있는 곳까지 클로즈 했을때 한명 발자욱밖에 없었다고 기억되는데요. 그러니 최면술사를 불러 의식을 지우는 행위 자체가 혼자서 상상한걸로 알고있는데? 그래서 미도가 혼자 여기서 뭐하냐고 물었던거 아닌가요?
오대순지 몬스턴지 헷갈렸는데 희망님 말들어보니 혼자 상상한게 맞는거 같아요..우린 오답가지고 헤맨건가??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