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삼모사의 유래]
음식이 부족해서 도토리만 남았고 그마저도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에 저공은 한참을 고민하다가 원숭이들을 불러놓고 이야기했다.
‘이제부터 너희들에게 도토리를 아침에 세 개를 주고 저녁에는 네 개를 주려고 한다.’
이 말을 듣던 원숭이들은 아침에 도토리를 하나 덜 먹으면 배가 고프기 때문에 저녁까지 참기가 힘들다며 반발하기 시작했다.
그 말을 들은 저공은 한참을 고민하다가 할 수 없다는 표정을 하면서 말한다.
‘그렇다면 아침에는 도토리를 네 개 주고 저녁에는 세 개를 주는 건 어떠냐’
그러자 원숭이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아침에는 도토리를 하나 더 먹을 수 있다며 기뻐하기 시작했다.
[푸른희망님 게시글]
이번 미팅을 통해서 얻은 성과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저만 이해를 못한 것인지...
참고로 아래는 2021/08/27 기사입니다
로슈가 지난 1992년 허가 이후 국내 파킨슨증후군 환자 치료에 사용돼 온 '마도파' 정제 125mg 및 250mg을 30년 만에 국내시장에서 철수한다.
로슈는 올해 12월 31일 이후 '마도파정(성분명 레보도파 200mg/벤세라지드 50mg)'의 허가를 자진 취하하고 국내 공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마도파정 125(성분명 레보도파 100mg/벤세라지드 25mg)'의 공급 중단 시점은 추후 결정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로슈는 '마도파'를 국내 공급하고 있는 한독과 함께 학회 등 유관 단체, 병/의원 및 도매 등에 사전 공문 발송 및 방문 안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마도파' 2종 품목의 철수는 최근 명인제약의 제네릭 '명도파'가 8월 급여 등재됨에 따라 결정됐다. '마도파정'과 동일 함량인 명인제약 '명도파정 50/200밀리그램'은 지난 1일부터 정당 206원에 급여 등재됐다.
로슈는 1992년 마도파의 국내 도입 이후 낮은 약가로 인해 오랜 기간 동안 적자 공급을 지속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와중에 제네릭 급여 등재로 인한 약가 인하까지 예고되자 대체제가 있는 '마도파' 2개 품목을 철수키로 결정한 것이다.
다만 '명도파정 25/100밀리그램' 품목의 급여 등재가 아직 결정되지 않음에 따라, 동일 함량의 '마도파정 125'의 공급 중단 일정은 이를 감안해 결정할 방침이다. 국내 환자들이 제네릭 품목으로 약제를 스위칭 할 수 있는 충분한 기간을 두고 공급 중단 시기를 결정하기 위함이다.
통상 제약사의 자진 허가취소 이후에도 건강보험급여 유예기간 적용으로 6개월 동안은 취하 품목의 급여 처방이 가능하다. 따라서 로슈가 내년 초 자진 허가취소를 진행하면 내년 상반기까지는 마도파 2종의 급여 처방이 가능한 것이다.
한편, 로슈는 '마도파확산정 125' 및 '마도파에취비에스캡슐 125' 등 2종 품목에 대한 국내 공급은 유지키로 결정했다. 이들 제품의 사용량은 앞선 2개 품목보다 현저히 적지만, 대체할 수 있는 제네릭 제품이 없어 꼭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공급을 유지하기로 한 것이다.
파킨슨증후군 환자 치료는 증상의 변화에 따라 약물의 종류와 투여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해, 다양한 용량과 제형의 약물이 모두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도파확산정 125'는 물에 녹여 마시는 제형으로, 연하곤란이 있는 환자나 약효의 빠른 작용이 필요한 경우에 사용된다. 또한 '마도파에취비에스캡슐 125'는 약물이 서서히 방출되도록 고안된 특수 캡슐 제형으로, 레보도파 제제를 오래 복용하면 나타나는 on-off 현상(약효의 변동) 조절에 사용된다.
한국로슈 관계자는 "마도파 정제 125mg 및 250mg으로 치료 받고 있는 환자가 다른 치료 옵션으로 전환하기까지 치료가 원활하게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곰솔님 댓글]
푸른희망님 어제 미팅을 통해 얻은 성과는 별도로 설명드렸습니다.
의문점이 있으면 저한테 먼저 물어보시면 자세하게 상황설명을 드렸을텐데 마치 제3자가 볼때는
헛일을 한것처럼 글을 올리시는지요?
그런식으로 접근 하시면 누가 나서서 일을 할까요?
덕분에 "저의 놀라운 재주(?)에 감탄하셨다는 분도 계시는군요"
[비위듀 댓글]
그렇습니다. 곰솔님의 능력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그냥 한국로슈 측 입장을 수용한 것이지, 어떤 성과를 주장하시는지요?
성과란 한국로슈를 설득하여 30% 인하요구를 관철시켜 계속 마도파정 공급을 가능하게 한다던가 할때 쓰는 용어입니다.
MK1000님, 이런식으로 말씀드려 무척 죄송압니다.
조삼모사 원숭이들은 숫자나 바꿨 즐거워 했다지만, 동일한 내용에 즐거워하시는 분들은???
[조현정님 댓글]
댓글이 좀 불편하지못해 제3자가 봐도 불쾌하네요.....
꼭 이리밖에 댓글 못쓰시나요
본인이 본인댓글 어떤마음으로 쓰신건지 생각좀해보고 물어보시죠
[써니67님 댓글]
명도파가 속방이라 안심할수 있다는 말씀인가요? 명도파 드셔보셨어요?
환우들의 불안함을 글 한줄 끄적이는것으로 해결 하실수 있으리라 보십니까?
곰솔님과 협회가 노력한 결과물입니다
왜 비위듀님 잣대를 들이미시면서 깎아내리시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서로 공존해야 발전이란걸 하지 않겠습니까?
[선태님 게시글]
로슈측은 이미 결정된 사항을 기사화 했고
부랴부랴 곰솔님 께서 자료준비 하여 협화장님과 부회장님 함께 관계자와 미팅자리를 만들어서
의견과 향후 진행방향과 환우들의 약 문제등을 협의 했을겁니다.
최소한의 환우분들의 피해나 어려운점 충분히 전달 하셨을 겁니다. 진정 곰솔님 존경합니다.
제가 아는 곰솔님은 마음 따뜻한 분이십니다.
왜?
추진하고 어떻게든 노력하신 분을 그렇게까지 말씀하시는지?
피해의식 있으십니까?
함께하지 못해 미안하다 말못하고
너? 잘났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이유가 뭔지?
어차피 로슈측은 결론짓고 미팅자리에 나왔을거고 미약하지만 어떻게든 부딛쳐 봐야 하겠다는 분을 왜 조롱하십니까?
이래도 되는겁니까?
같이 합심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적어놓고보니 제가 사랑방카페 글을 보면서 불편했던 이유가 있었습니다.
여기서 갑은 누구이고 을은 누구일까요?
한국로슈가 대한파킨슨병협회 관계자들을 더 만나고 싶어 했을것 같습니다.
상황이해가 안돠사면 저도 방법이 없습니다.
조금 쉬다가 오겠습니다.
P.S. 그리고 푸른희망님이 쓰신 것은 딱 한줄입니다.
"이번 미팅을 통해서 얻은 성과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저만 이해를 못한 것인지..."
누구나 할 수 있는 질문아닌가요?
첫댓글 비위듀님
평론가는 아니시죠?
"조삼모사"를 논하는 그 에너지와
열정을 우리 환우들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말로써만 잘했니 못했니 하실게 아니라
직접 대응자료 준비하셔서 제약회사와 심사평가원 등과도 컨텍하셔서 환우들의 숙원을 해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백마디 말보다 한번의 행동이 필요한 때입니다.
할 말이 없습니다 ^^*
건걍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이제 조금씩 직립보행을 하고 있는데 예전처럼 씩씩하게 걸을려면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도움이 안되나요?
@비위듀(남/1966/DBS2016) 우린 다 환자라서
건강때문 이라면 어쩔수가 없죠...ㅠ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건강관리 잘하셔서 좋아지면
소주한잔 같이 하시죠^^
비듀님,푸른희망님 너무너무 고생 하셨습니다..팩트체크는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우리가 진보 할수 있는 현실을 정확하게 표현 해주시느라..수고들 많으셨어요..아직은 비듀님의 그 명석하심에 저는 이번에 박수 쳐드리고 싶습니다..
유익한정보 감사합니다
증후군카페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