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장편 소설을 봅니다.
그 책 속에 이런 내용이 나와요.
만약에 18세 된다면~~
지금 지나 왔지만, 18세가 생각납니다.
생생하게 활동했던 나이가 18세가 떠오릅니다.
지금 가끔은 아들에게 해줄 말 있어요.
그것은 내가 험한지 않고 고생 보다, 자랑스런 생활이 떠올립니다.
저의 나이 18세가 어떻게 생활하는 가.
천천히 과거로 돌아가 봅니다.
저는 집안 사정상 중학교를 졸업하고 객지 생활을 하였지요.
마을에 동창을 만나데 다 고등학교 다니고, 깊은 생각을 하였지요.
아~~학원 다녔지.
일단 부천에서 서울 강남 한국일보 신문사 갔습니다.
그 때 나이가 18세 였습니다.
신문 새벽 4시에 일어나 돌리고 수금하고 남는 시간에
종로에 금자탑 학원을 다녔습니다.
정신없이 바쁘고, 버스 타면 졸리고 그래도 좋아.
18세가 흘러갔습니다.
저는 항상 누군가 도와 줄고 했습니다.
신문사 경리가 도와주었어요.
일요일 같이 경리랑 놀러 가고 대공원에 사진 한 장 찍어 있습니다.
틈틈이 막일 하였습니다. 학원 비 모자랐고,
동네 아줌마가 열심히 살라고 도와주었어요.
그리고 제가 18세가 세상에 긍정적인 말씀 배웁니다.
세상에 18세가 훌륭히 지나가고, 공부하고 일하고 조금 자요.
20세 대입 검정고시에 합격하였습니다.
지금 나이가 18세가 온다면,
지난 일들이 아롱다롱 생각이 나요.
아들에 18세 일 가끔 자랑 소개해요.
참 그 때는 세상이 아름다웠습니다.
첫댓글 18세(만으로 17세)
그 때, 나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가난하여 고등학교 진학을 못한 채
방황하던 때였어요.
준웅씨처럼 객지로 나가 험한 세상이라도 헤쳐나가야 했는데
저는 워낙 약골에다 막내로 자라 우물안의 개구리였지요.
준웅씨처럼 홀로 설 생각을 전혀 못 했지요.
그렇게 1년을 방황하다 다음해 19세에 고등학교에 입학(수원에서)했는데
학비 대줄 사람이 없어 고1부터 가정교사, 떡방앗간에서 알바하면서
간신히 간신히 고교를 졸업했습찌요.
중3때, 아버지의 별세에다 지독한 가난, 나보다 두 살 위 형이
수원시 중심부의 팔달산 중턱에서 다량의 수면제를 먹고 자살 시도 등,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수원에서 8년 사는 동안(중고교 졸업, 군 입대 전까지) 월세방을 8번이나 이사를 다녔습니다.
전 민순님이 여자분인줄 알았어요ㅎ
저는 가난때문에 몸은 힘들었지만 동네분들의 사랑을
독차지해 그래도 웃을수 있었는데
두분의 글은 제맘 까지 아프네요 토닥토닥
@경이씨 이름만 보고들 그렇게 믿는 분들이 많습니다.
예전엔 가난한 사람들 수없이 많았지요.
나보다 더 가난해서 중학교도, 고등학교도 못 간 사람들 수두룩했죠.
@박민순 저두 그런걸요 그래서 제주뱅기를 타면
내리는 순간 후회가되요
전 고양시 제2의 고향 이곳이
너무나 좋답니다
이웃들과 오손도손 살아가는
울동네가 참 좋습니다
@경이씨 저는 충청도 산골이 고향(국민핵교 5학년)인데
수원에서 중고등 졸업과 군 입대 전까지 8년 정도 살았고
군 전역 후 1980년 말부터 지금가지 43년을 오산에서 살아
아내 만나 결혼, 가정 꾸려 아들 낳고 사회단체 회장까지 지냈으니
오산이 제2의 고향이죠.
지금은 오산시 신장동 30통(궐동 대우 3차아파트) 통장일(5년차)을 보고
오산시 명예사회복지 공무원(3년차)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열심히 살아 오셨군요.
아드님이나 다른 젊은이 들이 본보기로 삼아도 될만큼,
전혀 부끄럽지 않은 자랑스러운 아버님 상이십니다.^^~
네~~♡♡
범내골 혜화문리학원 수학 하던 시절
시대별 나이별 겪어야 되는것은 철저히
정상범위에서 놀던 시절
순수했고 파릇파릇 했고
이쁘게 성장하던 시절 입니다🌾
네 순수 해던 그 시절~~♡--
낭랑 18세 ㅎ
네 여전에~♡♡♡
저는 지금이 좋아요
꽃다운 18세도 좋았지만요
네 ~~♡♡♡
18 세적 나는.....
지금처럼 공사판 인생 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