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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후가 아합 자손을 모두 죽임 10:1~7
1 아합의 아들 칠십 명이 사마리아에 있는지라 예후가 편지들을 써서 사마리아에 보내서 이스르엘 귀족들 곧 장로들과 아합의 여러 아들을 교육하는 자들에게 전하니 일렀으되 2 너희 주의 아들들이 너희와 함께 있고 또 병거와 말과 견고한 성과 무기가 너희에게 있으니 이 편지가 너희에게 이르거든 3 너희 주의 아들들 중에서 가장 어질고 정직한 자를 택하여 그의 아버지의 왕좌에 두고 너희 주의 집을 위하여 싸우라 하였더라
4 그들이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두 왕이 그를 당하지 못하였거든 우리가 어찌 당하리요 하고 5 그 왕궁을 책임지는 자와 그 성읍을 책임지는 자와 장로들과 왕자를 교육하는 자들이 예후에게 말을 전하여 이르되 우리는 당신의 종이라 당신이 말하는 모든 것을 우리가 행하고 어떤 사람이든지 왕으로 세우지 아니하리니 당신이 보기에 좋은 대로 행하라 한지라
6 예후가 다시 그들에게 편지를 부치니 일렀으되 만일 너희가 내 편이 되어 내 말을 너희가 들으려거든 너희 주의 아들 된 사람들의 머리를 가지고 내일 이맘때에 이스르엘에 이르러 내게 나아오라 하였더라 왕자 칠십 명이 그 성읍의 귀족들, 곧 그들을 양육하는 자들과 함께 있는 중에 7 편지가 그들에게 이르매 그들이 왕자 칠십 명을 붙잡아 죽이고 그들의 머리를 광주리에 담아 이스르엘 예후에게로 보내니라
하나님 말씀을 성취하는 예후 10:8~11
8 사자가 와서 예후에게 전하여 이르되 그 무리가 왕자들의 머리를 가지고 왔나이다 이르되 두 무더기로 쌓아 내일 아침까지 문어귀에 두라 하고 9 이튿날 아침에 그가 나가 서서 뭇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의롭도다 나는 내 주를 배반하여 죽였거니와 이 여러 사람을 죽인 자는 누구냐 10 그런즉 이제 너희는 알라 곧 여호와께서 아합의 집에 대하여 하신 말씀은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여호와께서 그의 종 엘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제 이루셨도다 하니라
11 예후가 아합의 집에 속한 이스르엘에 남아 있는 자를 다 죽이고 또 그의 귀족들과 신뢰받는 자들과 제사장들을 죽이되 그에게 속한 자를 하나도 생존자를 남기지 아니하였더라
본문해설
[오늘의 말씀 요약]
예후는 장로들과 아합의 아들들을 교육하는 자들에게 아합의 아들 중 하나를 왕으로 세우고, 예후 자신과 싸우라고 편지합니다. 그들은 예후의 종이 되겠다며 예후의 지시대로 아합의 아들들을 죽여 그들의 머리를 보냅니다. 하나님이 엘리야를 통해 아합의 집에 대해 하신 말씀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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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후가 아합 자손을 모두 죽임 10:1~7
아합 집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은 철저합니다. 예후는 아합의 남은 자손을 전멸하기 위해 사마리아의 귀족들과 장로들에게 편지를 보냅니다. 이는 아합의 자손 중 한 사람을 왕으로 세우고, 자신과 싸우라고 위협하는 내용입니다. 사마리아 사람들은 예후를 두려워해 싸울 엄두를 내지 못하고 “우리는 당신의 종이라”(5절)라고 하면서 누구도 왕으로 세우지 않겠다며 항복합니다. 이에 예후는 아합 자손의 머리를 요구합니다. 아합 자손을 돌보던 귀족들, 즉 아합 아래서 권세를 누리던 이들이 아합 자손 70명을 죽이고 그 머리를 예후에게로 보냅니다. 자손이 70명이나 될 정도로 번성하던 아합 가문은 이로써 완전히 멸망합니다.
● 더 깊은 묵상
사마리아에 있던 아합의 남은 자손들은 어떻게 죽었나요?
악인이 누리는 권세나 번영을 부러워할 필요가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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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말씀을 성취하는 예후 10:8~11
예후는 사마리아 귀족들과 장로들이 보낸 아합 자손의 머리를 다음 날 아침까지 문어귀에 쌓아 두라고 명합니다. 이는 앗수르에서 행해지던 관습으로, 적이나 반역자의 목을 쌓아 전시함으로 반역에 대해 경고하며 두려움을 주는 것입니다. 예후는 이를 통해 자신을 반대하고 아합 가문 편을 들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 줍니다. 다음 날 그는 백성 앞에서 자신이 요람과 아합의 자손을 모두 죽인 것은 하나님이 엘리야에게 하신 말씀을 이루는 일이라고 선포합니다. 또한 예후는 이스르엘에서 바알과 아세라 제사장들을 포함한 아합 가문의 남은 세력을 모두 제거합니다. 하나님은 예후를 통해 아합 가문을 향한 공의의 심판을 온전히 이루십니다. 하나님 말씀은 그것이 복이든 심판이든 반드시 성취됩니다.
● 더 깊은 묵상
예후는 자신이 행한 일의 정당성을 어떻게 설명했나요?
심판이든 복이든 하나님 말씀은 반드시 성취되기에 나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요?
한절묵상:열왕기하 10장 5절
아합과 이세벨이 죽고 아합의 아들 70명이 남았습니다. 백성의 지도자들은 아합 왕가의 존속을 선택할지, 하나님이 세우신 예후를 선택할지 결정해야 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정치적 유불리 문제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을지, 죄악의 역사를 반복할지의 문제입니다. 옳은 결단을 하려면 수고와 희생을 감수하고, 두려움을 넘어서야 합니다. 죄의 그늘을 벗어나 의의 빛을 경험하기 위해 하나님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것이 성도의 본분입니다.
죄를 가볍게 여겨 남겨 두려는 사람은 도덕적 혼란과 부정을 옹호하고 있는 것과 다름이 없다. - 호라티우스 보나르
오늘의 기도
하나님, 어떤 소유도 권력도 하나님 심판을 결코 막을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헛된 우상을 좇거나 탐욕에 사로잡혀 세상 것을 부러워하지 않도록 제 마음과 삶을 살피게 하소서. 말씀대로 이루시기까지 쉬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열심을 신뢰하며 믿음을 신실히 지켜 가게 하소서.
오늘의 찬송(새 425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내게주시는교훈은무엇입니까?
1~7절 예후가 아합의 아들 70명을 제거합니다. 이세벨을 죽일 때처럼, 이번에도 그는 자기 손에 피를 묻히지 않고, 사마리아 지도자들이 자발적으로 왕자들의 목을 베어 오게 합니다. 예후는 적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고, 사람들의 지지를 얻어내기 위해 탁월한 정치력을 발휘합니다. 개혁을 성공하려면 단호하고 신속하되, 신중하고 지혜롭게 일을 처리해야 합니다.
8~10절 예후는 군중 앞에서 자신이 아합을 죽인 것과, 사마리아의 지도자들이 왕자들을 죽인 일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선포합니다. 예후 혼자 모두를 죽였다면 백성들은 의심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예후의 편에 왕의 신복들과 왕궁의 신하들과 사마리아의 지도자들이 선 것을 보았습니다. 여론은 이미 예후에게 기울었고, 이제 예후의 개혁에 거칠 것이 없어졌습니다. 유일하게 경계해야 할 것은 예후 자신 안에 있는 욕망뿐입니다.
기도
공동체-불의한 일에 거룩한 분노를 품되,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잃지 않게 하소서.
[오늘의 말씀 전체적으로 이해하기]
이스라엘이 남북 왕조로 나뉘어진 후 [BC 931]
북 왕국 이스라엘이 초대왕 여로보암의 길을 따라
거의 100년 가까운 세월을 우상숭배의 길로 나갔는데
마침내 예후의 시대에 이르러 [BC 841]
그 땅에도 우상과 죄악의 잔재들을 청산하고
과감한 종교개혁이 추진되고 있다.
이 일은 이스라엘 왕 아합의 아들 여호람과
그의 어미 이세벨을 제거하는 일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이것은 예후 혼자서 추진할 수 있는 일이 아니어서
예후는 이스라엘에 음행과 술수의 죄악을 뿌려놓은
원흉 이세벨을 제거할 때도 개혁의 동조자들을 구하며
내 편이 될 자가 누구누구냐 도전 하고
두 내시의 도움을 받아 이세벨을 응징하였는데[9:32]
오늘의 말씀은 아직까지 남아 있는 죄악의 잔재로서
아합 집안의 70 아들을 제거하기 위해
사마리아 성의 귀족들에게 도전장을 보내고 있다.
이것은 아무리 예후가 죄악의 원흉 이세벨과
그의 아들 여호람을 제거하였어도
마치 독사뱀이 70 새끼를 까놓은 것이 있어서
그 땅에 얼마든지 해가 되고 위협이 될 것이기에
예후의 개혁의 칼날은 이 독사의 새끼들까지
온전히 제거하고자 하는 영적 의미를 가진다.
따라서 예후는 개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아직 사마리아에 남아있는 잔당들을 제거하기 위해
그 성위 귀족들에게 편지를 보내며
너희가 나와 맞서려면 아합의 70 아들 중 하나를
왕으로 세워 너희 주군을 위해 싸울 것이며[10:3]
그러나 내 편이 되어 내 말을 듣고 나의 개혁 작업에
참여하고자 한다면 아합의 70 아들의 목을
내일 아침까지 내게로 가져오라고 하는데
이 용맹한 개혁가 예후의 도전에
사마리아 성의 귀족들은 예후를 선택하고
아합의 70 아들의 목을 예후에게로 가져온다[10:8]
묵상적용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내 마음에 강한 이미지로 남겨지는 것은
죄와 그 죄의 세력은 너무나 강한 것이어서
왠만한 청산 작업으로는 어림도 없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오죽하면 우리[나]의 모든 죄악을 담당하신 예수님께서
나의 모든 죄를 친히 담당하시고
십자가에 죽으시기까지 하셔야 했는지 이해가 된다.
아합과 그의 아내 악녀 이세벨의 죽었어도
여전히 독사의 새끼들처럼 남아있는
아합의 70아들들처럼
죄와 그 세력은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근원적으로 척결되었지만
내가 아직 연약한 육신을 입고 있는 동안에는
내 몸을 숙주로 삼아 내 안에 죄의 씨를 뿌리고
죄악의 새끼를 치려고 하므로
내가 이미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죽었고
주님의 부활로 함께 살아서
이제는 주의 영이신 성령의 도우심으로
살아가는 것 외에 달리 방법이 없다는 것을
이 아침 다시 한 번 마음 깊이 받아 드린다.
내 안에도 뱀이 까놓은 새끼 독사들 같고
아합의 70 아들들 같은
죄와 그 죄의 영향력이 잔존한다는 것을 인정한다.
나는 사마리아 성의 사람들이 예후의 편지를 받고
그의 편에 서서 죄악의 잔재들을 제거하는 개혁에
동참한 것처럼
오늘 내 안에 잔존하는 죄의 세력들을 제거하며
내 안에서부터 정결과 개혁을 이루기 위하여
나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다시 살아 나오신 주님 편에 서기를 선택하며
나의 정결과 승리를 위해 내 안에 내주하게 하신
주 성령의 역사와 인도를 따라 살 것을 결단한다.
우리는 삶속에서 이런 선택을 요구받을 수 있는데 죄를 버리고 예수님께 돌아와 의에 길에 따르고 말씀에 순종할 것인가, 아니면 인정과 환경이나 익숙해진 습관에 매여 죄 가운데 머물러 살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공중권세 잡은 사탄이 지배하는 이 세상에서 연약한 우리가 승리하는 방법은 하나님의 힘을 덧입는 것인데 그 힘은 변함없는 말씀을 통해 보장한다.
하나님이 당신의 말씀을 이루시기 위해 우리를 도구로 사용하신다는 것과 모든 과정 속에 하나님이 역사하신다는 확신을 가질 때 우리는 세상을 향해 담대하게 선포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 세상을 이길 수 있다.
영적 싸움은 우리 능력이 아니라 우리가 얼마나 성령님을 의지하며 말씀을 붙잡는지에 달렸기 때문이다.
요람(여호람)과 유다 왕 아하시야, 그리고 이세벨을 죽인 뒤, 예후는 그 칼날은 남아 있는 아합의 아들 70명을 향합니다. 하지만, 그는 사마리아에 그들과 함께 있는 이스르엘 지도자들에게 편지를 보내어, 아합의 집안을 반역한 자신을 향해 한 왕을 세우고 싸우자는 도발적인 제안을 합니다.
이는 일방적인 힘으로 그들을 제압하러 들어갔을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자신의 병력의 손해와 원하지 않는 이들에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피해를 사전에 막고, 목표한 자들만 집중해서 공격함으로 자신이 세우고자 하는 새로운 지배체제의 권위와 정통성을 지키려는 매우 뛰어난 전략이 담겨 있는 것입니다.
예상대로 그들은 예후가 제안한 의견에 따라 아합의 아들 70명을 제거하여 그 머리를 바구니에 담아 성문 입구에 세우고, 기세를 몰아 아합의 집안에 남아 있는 이들이 없을 때까지 제거함으로 여호와께서 엘리야를 통해 예언하신 말씀이 이뤄지는 도구로 사용되게 됩니다.
또한 그는 이후 유다 왕 아하시야의 형제 42명을 제거하고 바알 우상까지 타파하지만,
그 역시 하나님을 뜻을 더 찾고 그분의 말씀 안에 자신을 빚어져가는 인생으로 변화되지 못합니다.
오히려 하나님 뜻을 자신의 분노의 칼을 휘두르는 도구로 사용하고,
바알 대신 금송아지 우상을 섬기는 죄악에 빠진 인생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을 살아가는 모든 믿음의 지체들에게도 동일한 은혜와 진리로 신실하게 일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찾아다니기에만 급급했던 어린아이와 같은 신앙과 세상의 지식과 맘몬의 우상들을 버리고, 주님을 따라 날마다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하여 힘쓰며, 오직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한 겸손하고 거룩한 질그릇으로 쓰임 받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의 말씀요약
예후는 장로들과 아합의 아들들을 교육하는 자들에게 아합의 아들 중 하나를 왕으로 세워 자신과 싸우게 하라 편지합니다.
그들은 예후의 종이 되겠다며 예후가 다시 쓴 편지대로 아합의 아들들을 죽여 머리를 보냅니다.
아합의 집에 대한 엘리야의 예언이 이뤄진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아합의 후손 70명이 살해됨(10:1~7)
영적 세계에 중립은 없습니다. 하나님 편에 서든지 사탄에게 속한 세상 편에 서든지 둘 중 하나입니다.
예후는 요람 왕의 측근들에게 왕자들을 위해 싸우거나 아니면 자신을 위한 종이 되라고 촉구합니다.
그들은 매우 두려워하며 예후의 요구대로 왕자들을 죽여 머리를 광주리에 담아 보냅니다. 언뜻 보면 예후의 요구가너무 잔인하게 느껴지지만, 당시에는 반란을 방지하기 위해 전왕의 후손을 말살하는 것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졌습니다.
또한 예후의 요구는 우상 숭배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거룩한 분노를 대변합니다. 요람의 측근들은 하나님 편에 서서아합 가문과 바알을 과감히 버려야 했습니다. 죄에 대해서는 분명히 거절해야 합니다.
죄의 싹을 자라게 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됩니다.
- 묵상 질문: 왕자들을 직접 키운 사람들이 쉽게 예후를 따르게 된 궁극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당장 끊어야 할 죄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것을 끊기 위해 어떤 방법을 취해야 할까요?
엘리야의 예언이 성취됨(10:8~11)
악인이 흥하는 것 같아도 결국 하나님의 공의가 승리합니다. 아합이 이방 여인인 이세벨을 아내로 맞이하면서
아합 가문은 이스라엘 백성을 우상 숭배의 길로 이끌었습니다.
그런데도 당시에 이스라엘은 경제적으로나 군사적으로 대국의 경지에 오를 만큼 부강했습니다.
이런 모습으로 계속될 것 같았던 아합 가문은 예후에 의해 허무하게 멸망당하고 맙니다.
엘리야를 통해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왕상 21:19~24)이 정확히 성취되어 아합 가문에 속한 자는 하나도 남지 않습니다.
하나님 말씀은 그분의 때에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마십시오.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있더라도 하나님의 손이 여전히 모든 역사를 주관하고 계심을 기억하십시오.
- 묵상 질문: 예후가 왕자들의 머리를 아침까지 문어귀에 쌓아 두게 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악이 선을 이기고 악인이 문제없이 잘 사는 것처럼 보일 때,
그리스도인은 어떤 생각을 품고 어떤 태도를 보여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과 죄 사이에서 아직도 머뭇거리고 있는 제 연약함을 떨쳐 버리고 하나님 편에 온전히 서게 하소서.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않고, 세상의 위협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믿는 자에게 주어지는 승리를 소망하게 하소서.
열왕기하 10:1~11 어느날 갑자기 다가온 심판
3대에 걸쳐 북 이스라엘을 통치했던 오므리 왕가의 멸망을 보았다.
아합의 아들인 요람과 아합의 외손자인 유다왕 아하시아와
그리고 아합의 아내 되었던 이세벨의 죽음도
하나님이 엘리야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 졌다.
계속해서 하나님은 잔인하리 만큼 악의 뿌리마져도 계속해서 뽑아 가시는 것을
볼수 있는데 아합의 아들들과 아하시아 왕의 친척들, 아합의 남은 친척들,
나아가서는 바알의 숭배자들까지 철저히 심판하신다.
오늘은 특별히 아합의 아들들을 치신다.
아합의 아들 70명이 사마리아에 살고 있다.(1)
예후가 편지를 써서 아합의 아들을 교육하는 자에게 보낸다.(1)
왕의 아들들이 너희와 함께 있고 병거와 말과 견고한 성과 병기가 있으니(2)
아들 중에서 가장 어질고 정직한 자를 택하여 왕으로 세우고 나와 싸우자고 한다.(3)
저희가 심히 두려워 하며(4)
예후에게 말을 전하는데 우리는 당신의 종이오니
당신의 소견에 좋은대로 행하라 한다.(5)
그 동안 아합왕가에 충성하던 관리들의 모습이 참 비참하다.
예후가 다시 편지를 보낸다.(6)
너희가 내편이 되어 내말을 들으려거든 아합의 아들들의 머리를 취하고
내일 이스르엘에 가지고 오라고 한다.(6)
왕자 70인을 잡아 죽이고 머리를 광주리에 담아 예후에게 보낸다.(7)
참 무자비하게도 보이고 잔혹해 보이기도 한다.
왕자들의 입장에서는 억울하기도 하고 배은망덕하기가 짝이없고
충성하던 관리의 입장에서는 엄청난 기회주의와
자신의 생존을 위한 몸부림으로도 보여지기도 한다.
예후의 입장은 어떠했을까?
앞으로 있을 후환을 미리 막자는 것이었을까?
아니면 정말 철저히 하나님의 뜻에 순종한 역사적 사명을 이루기 위한 것일까?
그러나 하나님의 입장은 분명하다.
일관대게 스스로 악을 자행하고, 백성들까지 우상 숭배자로 전략시키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던 아합 가문을 예후라는 도구를 통하여
철저히 심판하시고 계시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상숭배에 대하여 악에 대하여 불순종에 대하여
얼마나 싫어하고 계시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시는 것 같다.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신 하나님의 성품이시면
아합처럼 악이 쌓이지 않토록 우상숭배가 들어오지 않토록
말씀에 불순종하지 않토록 늘 깨어 있어야 겠다.
이렇게도 악을 미워하시고 죄를 미워하시는 하나님이
나의 머리도 당연히 광주리에 담아야 하지만
이미 그 값으로 예수그리스도를 나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그 값을 지불 하셨음을 믿는다. 할렐루야.
그런즉 너희는 알라
여호와께서 아합의 집에 대하여 하신 말씀은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여호와께서 그 종 엘리야로 하신 말씀을 이제 이루셨도다 (10) 하신다.
하나님이 엘리야에게 아합의 가문이 멸망할 것이라 라고는
열왕기상21장 17절부터 26절 까지 말씀하셨었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하나님이 말씀하신 이후에 약 12~3년 정도 지난 시점에
말씀이 완전히 이루어 짐을 본다.
하나도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없이 다 이루어 짐을 본다.
지금 당장 이루어 지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은 반듯이 이루어 진다.
하나님은 언제나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시다.
말씀을 반듯이 이루시는 분이시다.
언약을 결코 깨뜨리신 적이 없으신 분이시다.
구원도 결코 취소하시는분이 아니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믿음으로 나아가길 원한다.
1. 하나님의 때에 이루어지는 공의(1-11)
참으로 무서운 일들이 성경에 기록 되어져 있습니다. 이 사건들은 인간의 죄악을 하나님께서는 좌시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분명히 보게 합니다. 일시적으로 악의 세력이 득세하여 세상 속에서 승리하는 듯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분의 심판의 때가 되면 죄로 인하여 멸망하게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아합의 가족에 대한 하나님의 예언은 철저하게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이 더디 행해질 때에 조급함으로 오해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악에 대하여 관대하신 것처럼 여겨 불평하기도 합니다. 오늘 말씀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때에 정확하게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죄지은 자들을 벌하십니다.
우리 역시 죄에 대하여 조심하여야 합니다. 나의 죄가 언제까지나 덮여진 상태로 있을 것으로 여겨서도 안됩니다. 날마다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회개하지 않는 죄가 없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행하는 모든 것이 언젠가 그분 앞에서 계산되어 지기 때문입니다.
묵상하기
공의로우신 하나님 앞에 겸손함을 잃지 않고 살고 있는가?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땅 가운데 오셔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시기 위해
오직 여호와 하나님의 뜻과 섭리에 따라 끝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닮아가는 그분의 지체되길 소망합니다.
날마다 굳어져 있는 신앙의 껍데기를 벗겨내고,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말씀과 성령 안에서 변화되고
새로워지는 주님의 제자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에도 열방 가운데 주님의 복된 소식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의 가정과 사역위에 기름 부어주시고,
그 모든 필요에 넘치도록 아버지께서 풍성하게 채워 공급하여 주시옵소서.
질병과 전쟁, 기근과 핍박, 모든 자연재해로 말미암아 고통받고
신음하는 주님의 백성들을 긍휼이 여겨주시고 회복과 치유의 역사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 나라와 백성의 하나님을 경외하고,
어리석은 생각과 얕은 세상의 지식을 버리고
하나님의 지혜와 경륜으로 인도함을 받는
거룩한 제사장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아버지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