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나타났다 빨리 자취를 감추는 가죽나물 입니다
완성한 가죽나물고추장 장아찌 입니다
우선 계 량해 봅니다
량이 생각 보담 많습니다
올해는 요것들로 고추장 장아찌랑 간장장아찌 담아보려 합니다
먼저 3회정도 씻은후 물끼빼고 간장 장아찌용으로 1.2kg 남겨두고 나머지를 고추장 장아찌 담기로 했습니다
소금 200gr를
물 8리터에 풀어 옅은 소금물(2.5%)만들어 씻어 물기빠진가죽나물을 넣고
채반에 돌 얹어 가죽나물을 잠기게 하여 하룻밤 절여 둡니다
졀여진 가죽나물을 2번 씻은후 채반에 널어 물기를 12시간 정도 말립니다
포기채 담아도 되지만 먹을때를 생각해거 한수저 정도 크기로 잘라주고 뻣뻣한 줄기는 빼 버립니다
(지난해는 이것으로 효소담아 나중에 고추장에 넣었는데 맛은 좋지만 줄기가 씹혀 뱉아야 하기에 올해는 버렸음)
다듬어 계량하니 900gr 됩니다
찹쌀풀 (물1컵+찹쌀가루2큰술)+ 고추장 2컵과2큰술(수북히)+{간장2컵+육수2컵(멸치+다시마)+설탕1/2컵+물엿1/2컵 끓여식힘})+ 고추가루 1컵(믹스에곱게갈아) *마늘은 깜박하고 넣지 못함
혼합하여 계량하니 900 gr 됩니다.
버무림 도중 고추장 양념이 부족하여 찹쌀풀 다시쑤고 고추장1컵+고추가루1컵+간장1컵+육수 1컵 넣어
버무렸습니다
뒤에 있는게 가죽나물고추장 장아찌 앞의것은 무우 간장에 절여 말린후고추장에 박아둔것 오른쪽은 간장에 담은 가죽 장아찌 입니다
손이 많이 가지만 기분은 흡족 합니다
가죽고추장 장아찌는 담고나면 량이 적습니다
아래는 2011년에 만들었던 겁니다
작년에 담아둔 가죽줄기 올해 분리하고 고추장에 버무려둔 장아찌 입니다
깜박 잊고 방치해 두었다 뒤 늦게 걸렀습니다 향이 좋습니다
줄기는 맛은 좋으나 마지막에 잔여물이 남아 뱉아내야 합니다
첫댓글 ㅎㅎㅎ 저두 가죽나물 찹쌀 부각 만드는라 고생하고 했습니다..
이제 다 말렸고 기름에 튀겨먹을일만 남았는데
김영원님의 고추장 장아찌를 보니 또 그것 만들어 먹고 싶네요.
부각은 너무 손이 많이가고 아파트라 만들기 쉽지 않습니다
되직하게 풀 쑤어도 뚝뚝 떨어지고 달라붇고 아무턴 부각 만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바로 먹어도 맛 있답니다 특이한 가죽향이 좋고 쉽게 구할수 없는 자재라 제가 좋아 합니다
늘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치매예방차원에서 노력중입니다
정말 첫 그림 보는순간 침샘이 자극받아 침이 질~질~ㅎㅎ
사진찍으면서 뭘 한다는 게 쉽지 않는 일인데 매번 아낌없이 좋은 레시피 감동입니다.
혹시나 사진 올리기 쉬운 방법 있으심 그 노하우도 알려주시어요~ㅎㅎ컴포멧하면서 두차례 사진들을 잃고나서는
2년이 다 되도록 (메모리카드) 껴안고 있느라 사진찍어 올리기 엄두도 못내고 있거든요~ㅎㅎ
감사합니다..^^
요리할땐 재료의 량을 기억하지만 시간 지나면 다 잊어 버립니다. 기록을 남겨 두시면 다음번(1년뒤에라도)에 참고가되고 아쉬운점을 생각하고
좀더 좋은 방법으로 요리를 개선할수있어 좋습니다. 찍어둔 사진보면 무얼 만들었는지 알아도 실제 소요된 량을 잘 기억 하지 못합니다
카페나 핸드폰메모장이나 노트등에 메모를 남겨놓으면 다음해에 유용하게 이용할수 있드군요
계절에 따라 할수있는 요리가 거의 비슷하기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자세하게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따라해봐야겠습니다
가죽향이 좋아 고추장 장아찌 담그면 맛있어요. 전 가죽전이 맛있더군요.
요즘 가죽나무에 순이 많이 올라와서 올해도 가죽전 해먹고 남는것으로 담궈볼려구요. 아주 맛있어보이네요.
저도 따라해봐야겠습니다.
저는 가죽나물을 소금에 절여 씻어 물기없게 꼭짜서 바로 고추장.물엿(매실액)깨소금에 조물조물 무쳐서 바로 먹는데 간편하고 맛있서는 장아찌담글 생각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