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남산초 박종녀 선생님 정년퇴임식 축하공연
2016.2.26.(금) 16:00 홍천 남산초등학교(교장 박홍영) 화락회(회장 교사 서원혁)가 기획 추진한 박종녀선생님 정년퇴임식 축하공연 동영상입니다. 선생님들의 선한 영향력, 학교문화를 바꿔가는 감동사례입니다.
유튜브 동영상 https://youtu.be/Pdb0qDtzvZc
서원혁선생님의 글 중에서
예수님의 사랑이 학교를 하나되게 기도해주셔서 감사해요. 기도의 응답으로 어제 정년퇴임식과 송별회식 가운데 정말 놀라운 성령의 역사하심이 있었어요. 정년퇴임식은 눈물바다였어요. 전체가 하나되어서 퇴임하시는 선생님을 축복하고, 안아드리고, 함께 어우러져서 춤추고, 눈물 흘리고 감격과 기쁨이 가득했어요. 경력 많으신 선생님들은 학교가 너무 좋다고, 애교심이 생긴다고, 남산초등학교가 자랑스럽다고 하시면서,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보았다고 고맙다고 감격하며 저희들의 손을 잡아 주셨어요. 이어진 송별회식 장소에도 성령의 역사하심이 계속되었어요. 회식 중간에 가시는 분들을 위해 찍어놓은 15분 정도 되는 영상을 모두 함께 보는데, 한편 한편 보시면서 환호하고 눈물 흘리고 감격하며 정말 하나되는 역사가 있었습니다. 어떤 크리스쳔 선생님께서는 15년 동안 교직생활을 하면서 받으신 상처와 응어리진 마음이 오늘 정년퇴임식 가운데 치유되는 역사가 일어났다고 하셨고, 요즈음 젊은 선생님들이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 틀이 깨졌다고 하시는 분도 계셨고, 남산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이렇게 아름다운 분들이셨는지 몰랐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교장 선생님은 저희들을 불러 손을 꼬옥 잡아주시면서 너무 흐뭇해하시면서 연신 고맙다고 하셨어요. 교직원이 하나되게 하는 것이 언제나 바램이셨는데, 술을 많이 먹지 않은대도 보라고 사람들이 서로 뒤엉켜 자리를 떠날줄 모르고 웃고, 울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하나되는 모습에 너무 행복해하시고 감사해하셨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정년퇴임식을 마치고서 마치 부흥회를 한 것 같은 감격을 받았습니다. 비록 제한적이지만, 송별회식을 마칠 때는 교회의 하나됨과 같은 하나되는 역사, 사랑과 위로가 가득하게 부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송별회 장소가 어떻게 이렇게 따뜻하고 맑을 수 있을까! 하는 감격이 터져나왔어요. 2시간 20분이 넘어서 모든 행사를 마치고 이제 돌아가셔도 좋다고 말씀드렸는데, 자리에서 일어나지를 못하시더니, 직원분들이 주섬주섬 상을 정리하시자 이제는 일어서신채로 20분간을 서로 뒤엉켜 사진도 찍고 안아주고 이야기 나누시더라구요. 주차장으로 나오셔서도 자리를 떠나지 못하시고 20분 넘게 서로 이야기 나누고 시고 아쉬움을 끊지 못하시더라구요. 많은 선생님들이 학교가 바뀌었다고, 문화를 바꾸었다고, 진심을 보았다고, 진실한 마음과 사랑이 전달되었다고 고맙다고 계속 말씀하셨어요. 각양의 은사와 기질대로 형제들이 연합하여 준비한 이 행사 위에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기쁨과 감격과 사랑을 부어주셨어요. 모두가 저희들이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인 것을 아시거든요. 주차장으로 내려오면서 예수님께서 흐뭇하게 웃으시며 기쁨의 미소를 지으시는 것 같아서 너무 행복했어요. 기도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