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머가 이상하이 꼬이고 꼬여
절라 짱나는 하루였다네...
아침에 중앙동 체신청에 갔는데
볼일보고 나오니깐 열쇠가 없드라..ㅅㅂ
손에도 없고 보게또에도 업고..찾다찾다 보니까
차안에 덜렁 꼽히있데..
아침부터 철물점가서 굵은철사 사가꼬..중앙동 팔차선 대로변에서
절라 쑤셨지...어찌나 쪽팔리던지..ㅠㅜ
낮에는 일이밀려서 복사용지 쫌 늦게 가따주뜨만
절라 돼지 같은년(무조건 70키로이상)이
늦게 가따 주따믄서 시불시불거리데..
그자리에서 지기삘라다가 한달도 몬체우고
짤리기 시러 참았지..
마칠때쯤데서 한차 가득 짐시러서 마지막 거래처에 도착했는데..
이거 왠일이야..손수래가 없어졌다는걸 알았지
그거 없으믄 일몬하그등..그만은짐을 우찌 옮길끼고..
가마 생각해보이 그 돼지같은년 회사앞에 나뚜고
왔는기라...ㅆㅂ
연산동에서 중앙동까지 다시와가꼬..가지고 가딴다..ㅠㅜ
정말 짜증나는 하루였지만 오늘도 무사히 넘어갔다는거에
감사하고....또 내일에 충실해야지란 맘을 가진다
우리 어흥식구들 힘들어도 화이팅~~
+)쫑아 점심에 니가 해준 뽁음밥 맛있드라
진짜 맛나드라..잘묵었데이~~~♡
첫댓글 에구..우짜노..오빠..하루죙일 고생했겠네여...
낼은 조은일이 마니 생길꼬야...힘내여
그것이 사회요,,인생이다,,석아 사나가 칼아이가 뽑아서면 알제.. 힘이들어도 시작이다...
ㅎㅎㅎ...열심히 함 살아보자... ↑행님 말은 역시 어렵네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