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세째형님네 이사한 집에 짐정리 해주러 집에서 택시타고 김해 버스 서는데서 내려 강아지 오줌 누이고 다시 가방에 넣는데 버스가 바로 와서 등가방 메지도 못하고 가방을 손에 들고 탔는데 타자 마자 양쪽 좌석의 사람이 자리를 양보한다
얼떨결에 오른쪽 좌석에 앉았다
그 남자분은 맨뒤 빈 좌석으로 가고
나는 어머 왠일이지? 생각을 하면서
고마운 마음에 좌석에 앉았다
내가 손에 든 짐도 있고해서 무거워 보였나 하며
친절하신분들이 많네 하고 가는데
우리강아지가 차타면 헥헥거리는 버릇이 있어
그동안 누가 뭐라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고 목마른거 아니냐며 물 먹여보라고 하는 사람은 있었다
(신기한건 양쪽 의자에 앉은 두분이 동시에 일어나 자리를 양보했다는것)
(이 좌석이 운전사 아저씨가 제일 잘 보이는 곳이라
강아지 데리고 타면 나는 잘 안앉는 좌석ㅋㅋ
버스 운전기사님 중에 드물게 까칠하신 분이
계셔서 )
내가 내릴곳이 맨 끝 정류장이라 여유있게 내리는데
운전기사님께서 앞으로 강아지 그렇게 데리고 타면 안태워준다고 말씀을 하신다
내가 네 죄송합니다 하고 내렸다
첫댓글 텔레파시로 그런상황을 유도한듯요
그런거 같아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ㅎㅎ
세상은 참 따뜻합니다.
스토커나 전파무기 가해는 극소수 일부죠.
따뜻한 소식 들어서 참 좋았습니다.
서로돕고 뭉치고 연대해야 합니다.
정보교류와 소통하실분 환영합니다.
피해 극심하신분 꼭 연락바랍니다.
한국 T.I 연대
박진흥 010-3476-2696
서울 신림역
주거와 직장이 어려우신 남자분은 도와드리겠습니다.
전파무기 조직스토킹 대정부 호소시위 까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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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넴님의 전파무기 공격에 대해 받아들이는게 너무 너그러우신것 같아요
제가 올린글은 그 뜻이 아니거든요
원격 가해자놈들이.. '앞으로 강아지 그렇게 데리고 타면 안태워준다'.. 한소리 듣게끔 조종한 상황 같아 보입니다.
두사람이 동시에 일어난 행동도.. 원격 조종 같아 보이네요.
워낙 많이 당해보니까 기분 언짢은 일이 한번씩 생겨도 그러려니 하면서 살지요
심하게만 안당하길 바라면서요
하필 그때 버스가 도착해서.. 허겁지겁 버스 탄것도.. 다 원격 조종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