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 명리마당에 약 8~9년 전에 삼합이라는 글을 써보겠다고 했는데
이제라도 올리게 되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사육 생지
욕년 병역
묘화 양천
관월 쇠반
왕장 건망
태재 절겁
앞 글자는 12운성이며 뒤 글자
욕해살 지살 년살 역마살 화개살 천살
월살 반안살 장성살 망신살 재살 겁살
12신살의 조합입니다
그리고 가로로는 음양을 세로로는 극으로 조합해 보았습니다
사육 생지 욕년 병역 생지가 됩니다
음양 극의 조합이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고 고르게 분포되어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기엔 적합한 구성이 됩니다
왕장 건망 태재 절겁 왕지가 됩니다
음양의 조합은 고르지만 극의 조합은 극명하게 갈립니다
끼리끼리는 잘 어울리지만 극을 부정합니다
묘화 양천 관월 쇠반 묘지가 됩니다
음양의 조합은 극명하지만 극의 조합은 잘 어울립니다
때론 자신보다 남의 평가가 더욱 객관적일 수 있습니다
삼합을 이해하는데 참으로 오랜 세월이 걸렸습니다
삼합의 뜻도 모른체 제 딸의 사주을 삼합으로 날짜를 맞추어서 태어나게 했습니
벌써 그 딸이 고등학생이 되서야
헛된 망상인것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삼합 또한 세상을 바르게 바라보는 이치를 설명한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삼합 중에
무엇을 택할 것인지요
생지는 때론 은은하게 아프고 지루하고 하지만 끝없이 도전하는 그러한 삶입니다
왕지는 힘이 쎄지만 외롭습니다 군림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름은 남기지 못합니다
묘지는 내 안의 벗뇌가 많습니다 그러니 친구가 많습니다
첫댓글 삼합이란?
홍어 삶은돼지고기 묵은김치
즉 개별적으로 전혀다른 인자를 조합하여 새로운 맛을 내는것
@란강망 (欄江網) 전 묵은 김치만 좋아하고 홍어 삶은돼지고기 절대 못먹습니다 그러고 보니 살아서 움직였다는 흔적이 보이는 음식은 입에 못대는 군요
삼합과 신살,운성을 잘 버무려 주셨네요.
신살은 시기를 나타내고 운성은 실질적 행동과 결과를 나타내는 부분이여서 거꾸로 외운게 아닌가 합니다만
가령 겁살 > 절.
생
지 역 망 겁
생 병 건 절
바르다고 생각되는 조합이 궁금합니다
무슨 말씁인지 이해했습니다 거꾸로 표기한것이 아님니다 건록과 절지는 생지가 아님니다 음양의 이치로 그러합니다
신살을 끼워 넣은 것 그것에 연유합니다 저도 신살의 가르침에 깨달은 것입니다
사한다는 것은 죽음의 글자지만 누군가에겐 새로운 생명이 되기도 합니다 고기 좋아하시죠 ? 그러나 이러한 이치를 함부로 써서는 안될 것입니다 단지 생지를 논할 때에만 그러합니다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남의 글을 보고 단번에 다른 점을 찾는거 쉽지 않는데 본글의 필자조차도 몰라서 제대로 된 조합을 보고도 다시 내 놓라고 하였으니 깨우침에 감사드림니다 명리마당이 이래서 좋습니다 가끔 이런 고수분도 뵙게되니
@역마 별말씀을요.오히려
자꾸 읽어보게 되고 깊은뜻을 헤아리게 뇌세포를 일깨워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흥미롭습니다.
그런데 . 내용중에 왕지는 군림할수 잇지만 이름을 남기지 못한다니.
왜 그러죠?
드러나지 않는다는 표현이었습니다 군림한다는 것은 그 만큼 크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태양의 힘으로 만물이 나고 사라지지만 그 만물은 태양을 따르지 않는다는 표현이었습니다
@역마 흥미롭군요...네.
@창용 부족한 답글을 넓은 마음으로 받아주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