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여러분.안녕하십니까?
최진국입니다.
지금 저는 일본에 와 있습니다.
머물고있는이곳은 나리타 국제공항 RWY 16R이 바로 보이는 마로우도호텔 1187호에서 이시간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어제 새벽부터 준비해서 심야우드고속버스타고 인천공항으로 가고,
인천공항에 6시에 돠착해서 샐프 채크인기에서 처음으로 탑승권도 뽑아보고
직원의 도움 없이 국제선 이용에서는 처음으로 혼자서 모든 걸 다 해 보았답니다.
원래 인천공항은 복잡하고 사람이 많아서 어떤 것이든지 항공사 직원의 도움을 요청하였는데요. 언제까지나 그렇게 도움만 받을순 없어서 이번에는 모든걸 혼자 해 보기로 했습니다.
어제 탄 비행기는 대한항공의 최신 기종인 B777-300ER이었습니다.
좌석은 12A 를 배정받았습니다. 좌석은 비지니스 클래스 좌석이지만, 저는 어디까지나 일반석이었습니다. 좌석이 비지니스라고 해서 서비스도 비지니스급은 나오지 않더군요?
저는 행여나 라운지에도 들어가 볼 수 있을지 알고 큰 기대를 했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어쨌든 항공기는 27번 게이트를 예정 시간보다 5분 늦은 오전 10시 15분쯤에 푸쉬백을 하였고, 이륙 후 1시간 53분이 소요되어 나리타 국제공항 34R 활주로에 도착했습니다.
항공기 안에서 승무원에게 공항에 내려서 직원의 안내를 받을 수 있겠느냐고 요청을 했지만, 나리타국제공항에서는 현장 직원이 나오지 않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에이 모르겠다. 혼자 해 보자.; 하고 승객들을 따라서 이동 했습니다.
입국심사, 세관심사 모두 통과하고, 드디어 도착장 로비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JR 동일본 여행서비스센터를 찾아도 없는겁니다.
그래서 '혹시 철도 라고 써진 저 곳으로 내려가 봐야 있으려나?' 라고 생각하고 화살표 방향으로 따라갔습니다. 지하를 두 번 내려가니 왼쪽에 JR 열차랑 케이세 열차 타러 내려가는 곳이 있었고, 오른쪽을 보니 사진에서 그렇게 봐 왔던 JR 동일본 여행 서비스 센터가 있었습니다.
제가 여행서비스센터에 도착 할 당시 다행이도 저 혼자 있었습니다.
패스 교환권을 보여주니, 여직원이 뭔가를 쓰라고 하면서 주었습니다.
저 는
"아. 아노 스이마생케도, 와따시가 시카쿠쇼가이진데스케도, 도꼬니 나니오 뉴료쿠스르노오 오시에떼구다사이마생까." 라고 요청을 하니
직원은 일일히 손가락으로 짚어 주면서 여기에는 뭐, 여기에는 뭐 뭐 쓰라고 하면서 친절하게 알려 주었습니다
영어로 이름, 그리고 여권번호 등을 기제하고, 패스 시작일을 지정 했습니다.
어제부터 사용한다고 말은 해 놓고 정작 어제는 호텔 들어와서 시간을 보니 4시가 다 되어버리고 그래서 피곤하기도 해서 나가질 못했습니다
이거 처음 집표구를 통과할 때 역무원이 스탬프를 찍어준다고 하던데, 구지 오늘부터 사용해도 관계는 없을지 모르겠습니다. 어제 사용한다고 해 놓고, 정작 첫날 스템프를 찍질 못했습니다 그래도 괜찮을까요?
실물 JR패스도 받고, 어제 게시물에 보여드렸던 열차 예약 목록 중에 2월 4일 도쿄에서 홋카이도의 아사히카와까지 가는 열차 예약을 모두 무사히 끝냈습니다.
제가 열차 표를 예약 하고 있으니까, 그 때부터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하더니,
나갈 때 보니까 어느세 사무실 안에 수많은 여행객들이 와 있었습니.다
미리 이용할 열차의 이름, 열차 번호, 그리고 원하는 좌석을 A4 용지에 일본어로 적어가서 그런지 금방 끝나더군요.
직원도 한국분이 이렇게 꼼꼼하게 일본어로 적어오셔서 찾기가 쉽고 금방 끝났다고 하면서 웃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이름을 지정한 스이카도 한 장 구입 했습니다.
일본 철도여행을 왔으면 스이카도 기념으로 한 장 사서 가기고 있어야겠죠?
그리고 다음에 또 일본을 올 때에도 스이카를 쓰면 되니까요.
오후에 저녁을 일찍 먹고 잠자리에 일찍 든 탓에 새벽 이른 시간에 잠이 깨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무사히 잘 도착 했노라고 회원 여러분들께 보고를 올립니다.
자. 오늘 하루도 여러분 모두 수고하시고, 건강하시고, 저는 오늘 수도권 열차를 중심으로 이용할 계획입니다.
그럼 오늘 일정 마치고 있다가 저녁이나 내일 또 보고를 올리겠습니다.
일본이 한국보다 동쪽에 위치해서 그런지, 확실히 해가 빨리 지드라구요?
5시 되어가니까 벌써 해가 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만큼 오늘 아침 해도 더 빨리 떠오르겠죠?
아이락스 불루투스 키보드 가져오니 참 편합니 다
지금 갤럭시 W 스마트폰으로 카페 열어놓고 글은 불루투스 키보드로 화면 가까이 대고 보면서 적고 있습니다. 다음 보고에서 뵙겠습니다.
(참 그러고 보면 세상 많이 좋아졌죠?)
도쿄 나리타 마로우도 인터네셔널 호텔애서 최진국 올림
첫댓글 여행의 흥분이 잘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사고없이 좋은 여행하고 돌아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