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적지맥은 호남정맥 무등산(1187m) 남쪽 1.9km(장불재 남쪽 0.5km)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만연산(666m →0.4),수레바위산,너릿재,소룡봉,분적산(415m)을 지나 광주시내로 들어선후 금당산(304m),화방산(214.6m),송학산(212.3m),봉황산(167.8m),등룡산(117.4m),학산(60.6m)을 지나 지석천이 영산강에 합류하는 광주시 승촌동에서 끝나는 도상거리 30.2km돠는 산줄기로 지석천의 좌측 분수령이 된다.
산경표준비
지도준비
장마철이라 전국적으로 비가온다는데,광주지역은 비가 비겨가네요.
나주의 동밖에님과 스케즐을 조절하고는 토요일 밤에 광주 외곽의 무등산렌드로 가서 밤을 보냅니다.
동밖에님이 오셔서 날머리인 송현고고에 차를 주차하고,너덜대장님 차로 너릿재에 점심과 물을 잘 보관시키고
들머리인 너와나 목장으로 갑니다.
입구에서 개 2마리가 반깁니다
여기가 자기 구역인지 우리를 따라서 분기봉까지 가고
만연산분기하는 삼거리까지는 쫓아옵니다.
등산로 입구의 멋진 소나무
너와나 목장 표지석
잠시 걸어서
바로 너와나목장의 집이나오고
큰 말이 나오더니
말도 사람을 반기는 듯
일반등로로 오르고
호남정맥을 만나고
저기 보이는 큰바위가 분적지맥의 분기봉(*921.3)인데
너덜대장과 동밖에님이 환하게 웃습니다
저도 한장 남기고요
늠름한 검둥이
기야할 길이 이 정도만 보이네요
되돌아가다가 샘터를 다시보고요
너와나목장 전에 길 옆으로 보이는, 묘지가 있어서 들어가보고요
조선국 행 통정대부 돈녕부도정 신안주공
여기서 행이라는 뜻은 품계인 통정대부는 정3품인데
품계보다도 직책이 낮은 경우에 행이라고 쓰는데
동녕부도정은 정3품의 당하관을 칭하다가
정3품당상관으로 올리기도 한 듯
가야할 면연산은 좌측에 구름에 덮혀있네요
한가롭게 풀을 띁는 말도 다시 보고요
분기봉까지 오던 흰둥이에게도,센드위치를 나누어 줍니다.
만연산 가는 길에 따라오르고
만연산 가는 안부 쉼터
만연산 정상석과 조망테크
아무것도 안보이지만 시원하기는 합니다
다시 만연산갈림길로 돌아오고
수레바위산
준희님의 표찰을 보고
낙석위험이라는데
옆으로 가다가 뒤돌아보는 바위
*503.9봉
여기 상부와 아래의 바위 조망처 근처를
수레바위라고 하나보네요
너릿재터널로 가는 도로가 보이고
지장산 능선
무등산 탑봉(수박등)능선
화순 시가지
마집봉 능선 너머로 세인봉-서인봉 능선
당겨보고요
우측 멀리 분적산
그리고 좌측으로 신너릿재 터널과 가야할 능선길
당겨보고요
뒤돌아보는 수레바위 산
내려와서 다시 올려다보는 수레바위
전체가 바위로 된 곳이네요
*363.4봉인 광주4등삼각점봉과
표찰 대신에 표지기들이 보이네요
조금 더 걸어가다가 *392.4봉에서 쉬어갑니다
시원한 무등산막걸리를 두어잔 하고요
여기를 가짜 지장산이라고도 부르네요
지장산 입구는 아주 성가신 길인데
좌측으로 나무통로가 있지만,지장산 확인을 위해 오르고요
지장산 표찰이 떨어져 있어서
줃어다가 든든한 나무에 다시 고정하고요
이 근처가 지장산이죠
오래전의 조망테크인데 잡목에 덮혔고요
오래된 준희선배님의 표지기
우회하는 나무테크 통로를 보고요
나무통로로 이동해가다가
*325.7봉 지나
성덕고개
너릿재표지석
여기가 너릿재인데,여기서부터 화순군이네요
오래전에는 여기로 광주-화순간 버스가 다녔다네요
즈금은 너릿재터널로 오가죠
너릿재를 지나다가 뒤돌아보고요
임도를 올라서 라이온스 정자(라이온스클럽에서 기증한)에서
만연산 능선을 보고요
만연산 우측 능선은 화순읍을 감싸고
맨 뒤로 가는 능선이 호남정맥일텐데
*352.8봉
갈미봉갈림길을 지나자
준희 선배님의 격려사를 보고요
내려다 보이는 저수지는 봄에 물안개에 꽃이 피면
사진사들이 몰린다는 유명한 저수지인데
조금 더 지냉하니 저기 지맥에서 1km떨어진 *439.4봉능선은 지맥은 아닌데,
무등산 대종주길이라고 하네요
저승재 안부를 지나
소룡산 오름길을 오르고
소룡산 정상엔 분적지맥이라고 설명을 자세히 했네요
소룡봉 정상에서 쉬면서 ,햇반에 물을 말아서 점심을 먹습니다.
푹쉬다가 이어가는데 ,내지마을 갈림길 지나
갈미봉(*320,8) 정상의
표찰을 확인하고요
고만고만한 *321.8봉을 지나
여기가 칠구재인듯
약간 경사진 길을 올라*327.6봉의 광주4등삼각점봉인데
보물찾기하듯 표찰을 봅니다
이제 가야할 분적산이 보이는데
힘겹게 올라서 분적산 정상과 정자가 반기는데
정상석은 동밖에님의 나사모산악회에서 정상석을 세웠다네요
그리고 시산제도 지내던 곳이랍니다
여기서 오늘 처음으로 조망이 터지네요
먼저 분적산에 오른 동밖에님이 조망처에서 빨리 오라고 하네요
좌측 맨 뒤로 무등산 정상은 구름에 가려있고
좀 더 당겨보면 장불재의 구조물들도 보이네요
가운데 보이는 너릿재터널과
좌측으로 보이는 만연산 능선과 우측으로 보이는 지나온 지맥의 능선
지나온 지맥의 능선
정가운데 소룡산과 우측으로는 지맥이 아닌 무등산 대종주 길이고요
맨 뒤로는 호남정맥일 듯
약간 더 당겨보고
우측 1/에 소룡산인데
그 좌측 뒤로 큰 능선과 산이 뾰족하게 보여서요
남동쪽
더 당겨보면 가운데 멀리 모후지맥의 모후산(*944)일 듯
우측 1/3에 소룡산과 우측으로 둥그런 무등산 대종주길의 (439.4봉
약간 더 우측인 남쪽을 보고
더 당겨보고요
식산(*292)이 독특하게 보이네요
조금 더 당겨보면
제일 멀리는 호남정맥이 화순에서 보성/영암방향으로 가는 산들일테데
멀리 가운데 뒤는 땅끝기맥일듯
조망하던 바위에서 동밖에님이 환하게 웃습니다
저도 분적산 정상석 옆에서 사진을 남겨봅니다
분적산에서 내려오다가 나무 사이로 보이는 능선은
자원지맥이네요
당겨보는 장원지맥의 능선들
*392.4봉을 지나
*273.5봉을 지나자
조망하는 정자가 나오고
오늘 처음으로 가야할 금당산과
금당산 좌측으로 삼각형의 화방산과 이어지는 능선 속에 송학산도 보이네요
화방산(*214.8)이 삼각형 모양이고 그 좌측 뒤로 송학산(*210) 능선
그리고 저 멀리는 나주의 금성산일대
더 당겨서 자세히 보고요
계단을 내려가자 편백나무 숲이네요
편백나무 숲을 지나 쥐봉을 확인한 후에
마루금을 6차선 도로가 지나기에 우회해야 해서요
지하통로로 가기 위해 동네 주민들의 산책로를 지나
내려가는데
금당산(*303.5)과 좌측의 화방산(*214.8)도 잘 보이네요
김해김씨 세장산 옆으로 내려가
광주 제2순환도로인
6차선 도로의 지하통로를 지나
저 아파트 뒤인 제석산 능선으로 가야 하는데
진월제의 모습과 뒤로 보이는 쳬육관
광주시 남구 다목적 체육관에서 도로를 건너
편의점에 들어갑니다
스윗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시고
그 얼음물에 둘이서 망고 2리터를 타서 다 마셔버립니다.
그리고는 도로를 따라 오르다가
마루금을 찾아가는데
배수로를 타고 오르다가
가시잡목을 뚫고 지나니
어라~!이리 잘 되어있는 일반등로가 나오는데
편백나무 숲에 골랑바람이 아주 시원하네요
제석산 구름다리로 가서는
구름다리를 건너면서
멀리 북쪽으로
당겨보니
멀리 병풍지맥의 능선인데 대치고개네요
아파트 단지 바로 뒤로는 낮게 흐르는 장원지맥
남쪽으로는 저기 반야봉처럼 보이는 분적산과 이어온 지맥이 보이고
구름다리 건너가니 ,여기가 제석산 구름다리의 표지석이 보이네요
*166.5봉의 광주4등삼각점을 확인하러 가봅니다
광주의 백계남님이 붙인 코팅지에
여기가 제석산이라네요
길따라 내려가고요
초등학교 앞의 암석정원
여기가 1번 국도네요
효덕1육교에서 바라다 보는 광주대학교가
가운데 고동색 건물이네요
차로 이동해서 몸단장을 하고,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동밖에님이 운전해서 나주로 가셔야 해서요
술대신에 사이다로 원~셧
코다리냉면을 먹고요.동밖에님이 터미널로 태워다 주어서
7시25분인 서산으로가는 고속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분적지맥은 시원한 가을철에 가면 참 좋을텐데,
그래도 동밖에님과 너덜대장님의 도움으로
1차 구간을 잘 마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첫댓글 습한 날씨에 수고했습니다
시가지를 지나니 음료수를 사 먹을 수 있어 좋은 구간입니다 ^^
덥고 습기찬 날이라 고생이 되더라고요.그래도 동밖에님과 도와주신 지인 덕분에 겨우겨우 이어갑니다.
더븐 여름날 낮은산에 비안오니 다행이지만....수고했슴다. 마지막 지맥 박차를 가하시는군여
오히려 안개비는 시원했는데,햇볕에 나오니 아주 힘들었습니다.시간을 맞추어서 같이 산행도 해야는데~~
분적산이 너무 변해서 긴가민가 합니다...^^
아마도 나사모에서 정상석을 만들어놓기 전에 지나가셨나 봅니다.
분적산 정상은 넓기도 하고 조망도 좋고 정자도 있더라고요.
@덩달이 dP~~2009년 4월 한밤중에 지나갔네요... 그때는 무덤만 두기 있었습니다.
더운날씨에 지맥산행 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등로사정은 비교적 좋은가봅니다...멀리서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