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 큰애한테 문자가 줄줄이 날아 오네요~~ 뭐 병원 잘지내는지 그런내용 이 대부분 이지만요. 늦게 이번에 퇴원 하면 생뚱맞게 차 를 보러 가자고 하네요~~
뭔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 같기도 하더군요~~
아마 제가 ktx 가끔 타고 서울 왓다갓다 할때 몸 컨디션이 최악이라 모범 콜텍시 를 불러서 타고 다녓지요. 요금 차이는 낫지만 근데 그 승차감 안락함에 굉장히 좋앗던거 같아요. 그래서 서울역에서 병원 또 동대구역에서 경산병원 까지 이용 햇는데 아주 편안하고 좋앗다 햇더니 그래서 난데없이 차얘기가 생각난듯 하네요~~
먼저번 국내신차중 애비가 가장 좋은놈 타려햇다 실직하는 바람에 포기햇다 햇더니 그게 또 큰애 마음에 걸렷나 싶기도 하고요
근데 지금 돈이 휴지조각처럼 되고 물처럼들어가는데. 사실 지금 신차 구입할 능력도 유지비도 감당이 힘들지요~~
그래도 경산에서 장거리 운전 이동할때 중고차이지만 조금이라도 더 안락하게 저를 편안하게 모셧어면 하는 효심인거 같더군요.
근데 지금은 제가 아무리 머리를 굴려 보아도 살수 있는 형편은 아닌지라?? 우째 살건데 물어보니 제가 선수금만 넣고요. 자기가 60개월 할부로 산다는 소리에 기함을 하듯 놀라고 맙니다~~
얘가 가끔 엉뚱하게 가끔 왕창 질러서요. 사실 움직이는 화약고 이기도 하지요~~ 그래도 이번엔 저를 위한 마음이라 나무람보다 살살 달래기로 햇네여~~
사실 뭐 럭셔리 한 신차만 아니면 제가 묻혀둔 주식 처분만 해도 얼추 가능한 일 같지마는~~
아직 미래가 불투명하니 좀만 기다려 달라고 상황이 호전되면 생각을 다시 해보자고 햇구요. 그리고 저얼대 앞 으로는 할부 빚좋아하지마라고?? 현찰로 살 능력안되면 관두자 햇습니다.
근데 지금이야 미래가 안보이니 망설이고 있지마는 사실 저같은 환자에게 안락함 도 제공 삶의 질도 높이고 가만보며는 신차던 좋은차던 하나쯤 자기만의 사치 조그마한 꿈은 새로운 삶의 활력소 희망이 될거 같기도 합니다.
오늘 적당한 차로 물색햇습니다
가만 두어도 큰애 성격에 사고치기 딱 좋거던요. 그래서 이왕
해야 할거 같음 제가 총대 매기로 햇습니다.
빚내고 할부 즐기는 습관도
따끔하게 나무라고요.
아마 내일쯤 결과가 나올듯
합니다~~
맞져요 실수 투성이지만
그 맹목적인 점이 또 사랑
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