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4일 오후12시 전주 평화중학교(교장 이학도)에서는 학생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위해 시험이 끝나는 날 점심시간에 행복한 학교 만들기 7월 이벤트(미션을 수행하라!)로 학생들의 행복지수와 감성지수를 UP 시켜준다는 이벤트가 있었다.
선착순 100명의 학생들이 미션에 참여하기 위해 12시부터 시작하는 이벤트에 시험 끝나는 종이 울리자 마자 5층에서 부터 순식간에 달려 내려오며 오늘 나의 미션을 무엇일까? 기대반 호기심으로 모여 들었다.
남학생 한명은 숨을 헐레벌떡거리며 달려 와서 “선생님 제가 1등으로 왔어요” 학교 공부가 1등이 아니여도 좋은 모양이였다.
100가지의 미션으로 교장선생님을 비롯 선생님들과 함께 하는 미션, 교실 게시판에 쓰여 있는 좋은 글, 학교 쓰레기통 그려오기등등 시험이 끝남과 동시에 아이들은 이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1등으로 온 학생은 3학년 선배들의 교실을 차마 들어 갈 수 없어 마지막으로 미션을 수행하는 일도 있었다
교장선생님과 사진찍기 미션 수행 완료^^
2학년 학년 부장선생님과 미션수행 완료 인증샷
1힉년 여학생은 미션지가 3학년 교실 게시판에 붙어 있는 문구를 적어 오기였다.
“선생님 제가 3학년 언니들 교실에 들어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하세요? 이 미션은 절대 못해요 미션지 바꿔 주세요~~~”
미션지 바꿔 주기를 강력하게 원하는 1학년 후배들의 귀여운 항의는 이런 함께하는 행사를 함으로써 선배와 후배의 간격을 좁혀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듯했다.
선착순에 들지 못하는 아이들에게서는 아~ 아쉽다 다음에 또 해 주세요! 그땐 1등으로 오겠어요! 아쉬운 말을 남기며 떠나는 학생이 다수였다.
학교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교장선생님도 만나고 학생회장 인터뷰도 하는 등 점심시간을 이용해 학생들에게 행복을 전달하는 기쁜 시간이였다고 김성숙 지전가는 매우 흐뭇해 했다.
이 학교 학생회장 박새오름이는 시험 끝나는 날 “전교생이 한 마음 한뜻으로 행해지는 이런 행사가 있다는 게 너무 좋습니다. 이런 우리 학교가 자랑 스럽습니다.” 다른 학교는 아마도 이런 행사가 없을 거라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온 학교를 뛰어 다니며 하는 미션이 재미있었으나 덥고 힘들었다는 이야기도 했다.
그러나 아이들의 표정에는 행복해 하는 모습을 감출 수가 없었다.
청소년들에게 학교는 가고 싶어하는 공간으로 행복한 공간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전주카라 1조 김동석, 기세화 취재
첫댓글 기세화님, 수고하셨어요^^
공부에 지친 학생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 주는 이벤트였네요.
이런 행사 다른 학교들도 했음 좋겠네요~^^
와우~~~너무 멋진 행사 같아요..
부럽네요..
가고 싶은 학교 행복이 넘치는 학교 고민거리가 아니고 그렇게 되어야겠지요 ^^^^
수고하셨어요
전교생이 함께하는 미션이라~~넘 좋은 아이디어~
아이들이 웃을 일이 많은 학교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애들 웃는 모습이 너무 좋아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