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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외국인과 프로그램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다소 제한적이었음. 밤사이 미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국내증시는 강보합세로 출발. 장초반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한때 1,710선까지 상승했던 지수는 이후 상승폭을 확대하지 못한채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임. 장중 기관의 순매도 전환 및 개인의 매도 물량 확대로 한때 하락반전하기도했으나, 외국인과 프로그램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된덕에 소폭 오름세로 거래를 마감하며 이틀째 상승흐름을 이어감. 그러나, 최근 상승에 따른 부담감과 상승 모멘텀 부재로 인해 상승폭은 제한적이었음. 홍콩, 대만은 상승했으나, 일본은 하락하는 등 아시아증시 역시 혼조세를 나타냄.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2.6원 상승한 1213.5원에 거래를 마감.
코스닥시장, 외국인 매도세로 나흘만에 조정을 보이며 마감. 소폭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최근 상승흐름을 이어가며 장초반 한때 498선까지 오르며 500선 돌파를 시도하기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인탓에 시 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이 축소되며 오후들어선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임. 장후반 기관이 순매수로 전환했으나 지수를 방어하기엔 다소 역부족이었음.
코스피시장 에서는 외국인이 2,223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47억, 344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은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877계약, 1,769계약 순매수를 기 록했으며, 기관은 3,827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종목별 로 등락이 엇갈림. 삼성전자만이 약보합을 나타냈을뿐,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LG전자 등 여타 IT주들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그 외 현대모비스, LG화학, 우리금융, 기아 차, LG, 삼성전기가 상승 마감. 반면, POSCO, 현대차, 신한지주, 한국전력, KB금융, SK텔레콤, KT는 하락 마감. 업종별로도 등락이 엇갈린 모습. 종이목재, 의료정밀, 화학, 섬유의복, 전기전자, 음식료, 운수장비, 운수창고, 철강금속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통신, 의약품, 증권, 전기가스, 은행, 금융, 건설, 기계, 유통, 보험업종 등은 하락 마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한 모습. 하나투어가 4% 이상 상승하는 등 여행주들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소디프신소재, CJ오쇼핑, 동서, SK컴즈, 태웅, 에스에프에이, 에이스디지텍 등이 상승 마감. 반 면, SK브로드밴드, 다음, 포스코 ICT, 메가스터디, 네오위즈게임즈, 주성엔지니어링, 성광벤드, 실리콘웍스는 하락 마감.
마감 지수 : KOSPI 1,707.92P(+2.59P/+0.15%) KOSDAQ 495.18P(-0.78P/-0.16%)
[특징 테마]
4대강 정비 관련주 : 정운찬 총리의 4대강 사업 지지 발언에 상승. 정운찬 총리는 전일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선택의 문제가 아 니라 해야 하는 것이라며 거의 모든 지역에서 4대강 사업을 지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음. 이와 함께 4대강 사업은 해당 지역지방자치단체들과 의논해서 하는 것으로 지금 와서 지자체장이 바뀌었다고 사업을 못하게 하는 건 무책임하다며 반대하는 지자체장 당선인들을 설득하고, 국민이 보기에 고칠 게 있다면 고치겠다고 밝혔음. 이 같 은 소식에 전일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회수석의 구간별 재검토 가능성에 급락했던 이화공영, 특수건설 등 일부 4대강 정비 관련주들의 주가가 금일 동반 상승 마감하였음.
항공/여행주 : 2분기 실적개선 기대 및 여름 휴가철 성수기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 승.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주가 여객과 화물 수요 등의 호조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면서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동반 상승 마감함. 이와 관련 한국투자증권은 금일 대한항공에 대해 1년중 최고 비수기인 2분기에 사상 최대치의 영업이익 달성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5,000원을 유지하였음. 또한, 여행주 역시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2분기 실적이 대폭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여름 휴가철 성수기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하였음. 이와 관련 금일 대신증권은 올해 여행산업은 출국자수가 전년대비 29.6% 수준의 성장을 시현하며 빠른 속도로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된다며 탑픽으로 하나투어를 꼽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5,000원을 유지하였음
[특징 종목]
- 코스피시장 -
금호그룹주 : 구조조정 진전 및 실적 기대감 확 산으로 동반 급등.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의 워크아웃이 진행 중인 가운데, 그동안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금호그룹주들의 주가가 구조조정 진전 및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급등세를 기록함. 이는 구조조정을 통해 사실상 그룹 내 계열 분리가 이루 어진 데다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음. 한편, 금호타이어(073240)가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하여 금호산업(002990)이 13%대, 아시 아나항공(020560)이 6%대의 급등세를 기록함.
KEC(092220) : 실적 턴어라운드 전 망에 상한가. 금일 동부증권은 동사에 대해 주력제품의 시장 지배력 강화와 비용감소 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밝혔음. 특히, 삼성전기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던 이유로, 환율상승에 따른 가격경쟁력 강화와 LED 등 신규제품 출시에 따른 성장성 부각 을 제시하며 이는 동사의 투자포인트와 일치하기 때문에 동사의 주가도 삼성전기와 유사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하였음. 이에 따라 목표주가 2,350원과 목표주가 BUY 를 제시하였음.
신성ENG(104110) :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 등으로 상한가. 대우증 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반도체와 LCD산업 호조에 힘입어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며 태양광 AMOLED 투자로 매출 증대가 기대되고,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AMOLED 2기라 인의 수혜가 가능하다고 설명하였음. 이와 함께 올해 매출 1,471억원(YoY: +97.4%), 영업이익 112억원, 당기순이익 88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금일 신규추천 종목으로 선 정하였음.
호남석유(011170) : 업황 회복 기대감에 급등. KTB투자증권은 금일 리 포트를 통해 5월 이후 유럽재정위기 우려 영향으로 석유화학 업황이 일시적으로 둔화 됐지만 하반기 업황은 긍정적이라며 본격적인 업황 호전은 이제 초기에 불과하다고 설명하였음. 또한, 올해 추정실적 기준으로 동사의 PER은 5.4배, PBR은 1배 수준으로 현저히 저평가되었다면서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STRONG BUY와 목표주가 250,000원을 유 지하였음.
코오롱인더(120110) : 2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전망에 급등. 메릴린치 는 금일 동사에 대해 자산 구조조정을 통해 실적개선 기대감을 높이고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7,000원을 제시하였음.아울러 지난 1분기까지 비우량자산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2분기 순이익은 패션사업 부문 판매호조로 당초 예상을 36% 이상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하였음.
카프로(006380) : 수익 개선세 지속 전망에 급등, 신고가 경신. 우리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전방 산업인 의류, 자동차, IT 산업에서 중국,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 이머징 시장의 높은 수요 성장세에 힘입어 카프로락탐의 수익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하였음. 특히, 원료인 벤젠, 싸이클로헥산과 암모니아 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어 당분간 수익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하였음. 이와 함께 최근의 타이트한 수급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361억원(QoQ, 10.4%), 304억원(QoQ, 50.5%)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금일 신규추천 종목으로 선정하였음.
삼양사(000070) : 영업 턴어라운드 및 자회사 실 적 호조 전망으로 상승. 이트레이드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화성 및 식품 자회사의 호실적이 지속되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이익 기여도가 가장 높은 식품부문도 흑자전환할 전망이라고 밝혔음. 반면, 주가는 크게 저평가된 상태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 수와 목표주가 68,000원을 제시하였음.
포스코강판(058430) : 2분기 호실적 전망 에 상승. 금일 교보증권은 동사에 대해 자동차, 가전 등 수요산업 호조로 예상보다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였고, 내수가격 인상 및 환율 상승에 의해 마진이 개선되었다며 2 분기 호실적이 전망된다고 밝혔음. 또한, 3분기에도 수출마진 개선 효과로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알루미늄도금강판과 비탄소강 비중확대에 의한 장기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36,000원과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하였음.
한진해운(117930) : 실적 기대감에 소폭 상승. 대신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물 동량 증가세 지속, 신조발주량이 미미해 장기적인 컨테이너 수급 Balance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2분기부터 실적이 대폭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였음. 이에 따라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8조8,260억원, 6,907억원, 5,182억원을 기록하여 2004년 호황기에 버금가는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45,000 원에서 50,000원으로 상향조정 하였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였음.
대웅제약(069620) : 법인세 추가세액 부과로 하락. 동사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서울지 방국세청으로부터 2004년 ~ 2008년 법인제세세무조사를 통해 284억원 규모의 법인세 등 추가납부 세액을 부과 받았다고 밝혔음.
- 코스닥시장 -
이노와이어(073490) : 4G 상용화에 따른 수혜 전 망에 급등. 금일 토러스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2007년 2G에서 3G로 네트워크 환경이 변화하였을 때와 마찬가지로 4G 변화 시점에 계측기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4G가 상용화되는 2011년에 계측장비의 매출 증가가 전망된다고 밝혔음. 특히, 계측기는 4G 사업을 위해 이동통신사와 단말제조사에 모두 필요한 계측장비이며, 동 사는 4G의 양대 산맥인 LTE와 와이브로 관련 계측장비 개발을 완료했기 때문에 시장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고 호평하였음.
엔스퍼트(098400) : 안 드로이드 기반 인터넷전화 개발 성공 소식에 급등. 동사는 금일 언론을 통해 홈 컨버 전스 환경을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 홈 스마트폰 "S200"을 세계 최초로 개발 완료하고, 오는 7월 기점으로 국내/해외 시장 본격 공략에 돌입한다고 밝혔음. 이와 관련 동사 관계자는 이번 "S200" 출시를 통해 한단계 더 발전된 기술로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설 수 있게 됐다고 설명하였음.
TPC(048770) : 액면분할 추진 소식에 상한가. 동사는 금일 언론을 통해 유통물량 확보와 주가 왜곡 방지를 위해 오는 9 월 주주총회를 거쳐 액면분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현대디지탈텍(035480) : 위성 셋톱박스 수주로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인도 릴라이언스 커뮤니케이션스사와 95.66억원 규모의 디지털 위성 셋톱박스 PO(주문서)를 수주했다고 밝혔음.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1.1%에 해당하는 금액임.
SK컴즈(066270) : SK텔레콤과의 시너지 효과 기대로 소폭 상승. 금일 토러스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SK텔레콤 무선네이트 사업부 운용권이 SK컴즈로 이관돼 모바일 인터넷 시장 선점에 있어 경쟁업체 대비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다고 호평했음. 특히, 동사는 싸이월드라는 국내 1위의 SNS를 보유하고 있어서 이와 관련된 모바일 인터넷 킬러앱 선점 가능성이 높고, 2011년 Facebook 상장에 따른 싸이월드 가치의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3,000 원에서 27,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였음.
한일단조(024740) : 원자력발전부품 샘플 공급계약 체결로 소폭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MTAR Technologies Pvt. Ltd.와 5.42억원 규모의 인도 원자력발전용 부품 End Fitting류 sample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0.8%에 해당하는 금액임.
헤스본(054300) : 중소기업청 기술혁신개발사업 과제 선정으로 소폭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신개념 자동차 리프트 디자인 개발에 대해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되었다고 밝혔음. 본 기술개발은 전후좌후 자 유로운 공간활용이 가능하고, 3D 휠얼라인먼트 작업에 효율적인 신개념의 리프트에 친환경 및 혁신적인 디자인을 접목한 신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회사측은 밝혔음.
미래나노텍(095500) : 2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 전망에 급락. 하이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2분기 실적이 기존 예상치를 하회하고 신규사업의 진행 또한 지연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올해 및 내년 실적 추정치를 하향조정했다고 밝혔음. 그러나, 디스플레이 업계의 성수기인 하반기로 진입하면서 제품 출하량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 로 전망되고, 현재 진행중인 신규사업인 도광판의 품질 승인 및 양산이 가시화 될것으로예상된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밝혔음.
CMS(050470) : CT&T 우회상장 무산 우려로 하한가. 동사를 통해 코스닥 우회상장을 추진중인 CT&T가 순이익 적자로 우회상장 요건을 충족할 수 없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동사의 주가가 이틀 연속 급락세를 기록 함. CT&T는 금융감독원의 잇따른 합병신고서 반려로 최근 네번째 정정신고서를 제출했으나 상장법인 일반 회계기준에 따른 지분법 적용이 아닌 중소기업 특례 회계기준을 적용한 재무제표를 제출한 것이 문제가 된것으로 알려짐. 상장법인 일반 회계기준을 적용할 경우 CT&T의 순이익은 지난 2008년과 2009년 순손실이 발생하여 우회상장 요건을 충족할 수 없음.
[특징 상한가]
허메스홀딩스(5) : 일본 FX마진거래업체 인수 MOU체결
엔빅스(2) : 휴대폰 케이스업체인 원진산업 인수 결정
금호타이어 : 금호그룹주 동반 급등
KEC :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
신성ENG :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 등
디초콜릿 : 독일계 투자사인 피터백앤파트너스의 경영참여 소식
TPC : 액면분할 추진 소식
어울림네트 : 감시카메라 시장 수요 급증 전망에 일부 CCTV&DVR 관련주 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