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창 시절, 영암 친구인 웅변가 김철호, 다 알 것이네. 여러 사업 두루 섭렵하다 이제 드디어 길을 찾아 영암에서 대단위 무화과 농장을 개척해 신나게 재배하고 판로 확보를 위해 힘껏 뛰고 있다네. 무화과의 효능이야 두 말하면 잔소리고... 덜알려져 있다는 점과 보관이 어렵다는 점. 그래서 판매가 쉽지 않다는 점이 문제지. 지난 26일(수) 강남터미널 경부선 앞 도로변 광장을 방문해 철호를 만나봤네. 광장에 세운 컨테이너에 냉장시설을 갖추고 그날 직송한 무화과를 저장했다가 컨테이너 옆에 두 동의 천막을 세워 그 안에서 판매하고 있더군. 참 대단했고 그런 일을 해내는 철호가 다시 보이더구만. 지나가는 사람들이 한두명씩 들러서 사가는 것을 보고 흐뭇했네. 그 날 비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열심히 뛰어다니는 철호!!! 커다란 성과 있기를 바라네. 그리고 친구들, 철호가 11월까지 그 자리에서 판매를 할 것이라고 하니 시간 나면 한번씩 들려서 격려 바라네. 찾기는 쉽네. 힌 천막이 쳐져 있고 영암 무화과라는 프래카드가 있으니까...찾아가기 힘들면 격려전화라도 한 통씩... 철호에게 큰 힘이 될 것이네. 이 내용은 철호의 부탁이 아니고 열심히 일하는 친구가 보기 좋아 자청해서 소개하는 것이네.
위치: 강남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앞 도로변 광장.
철호 전화: 011-611-9506
판매기간: 올 11월까지
아! 그리고 철호가 영암을 왔다갔다 하니까 방문할 때는 사전에 철호에게 전화해보고 가시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