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랬만에 나들이를 나서는구나. 오늘은 서해안의 보령시로 출발하고자 마음을먹고 자동차의 핸들을 돌린다. 오랬만의 서해안으로
가는길은 참으로 멀고 또 멀었다. 그래도 한참을 달려 "대천해수욕장" 을 지나 어느덧 우리의 최종 목적지인 보령의 죽도에 도착했다.
어찌나 많은 인파로 인해 주차할 곳을 찿아 헤메다가 결국은 입구의 가장자리에 간신히 주차를했다...
그리하여 도착한 죽도의 "상화원" 매표소에서 표를사고...지붕이 덮인 산책로를 거닐었다. 작고 아담한 규모의 섬이지만 그래도 마음껏
섬을 거닐면서 사진을 찍었다. 2016년 4월부터 일반에게 개방을 했다는 상화원은 나름대로 즐거운 여행길이었다.
그리고 출구쪽에 있는 수령이 200년된 뽕나무가 다시한번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기억도...(외! 이렇게 오래된 뽕나무도 있나...?)
○ 일정 : 2024. 06. 01(토) 09:30 ~ 17:00
○ 장소 : 충남 보령시 남포면 남포방조제로 408-52. Tel 041-933-4750. 입장료 : 일반인 7,000원
첫댓글 작지만 아름다운섬 죽도 잘 다녀 오셨네요. 이제는 성현이가 안따라다니 두분이서 더 여유롭고 행복한 여행 하시는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