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산케이 신문 [産経新聞] 2012-3-8 (번역) 크메르의 세계
태일 정상회담 : 일본이 태국 고속철도 사업 등에 진출
日・タイ首脳会談 洪水復興を積極支援 高速鉄道・IT整備で協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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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P) 태국의 잉락 친나왓(좌측) 총리와 일본의 노다 요시히코(우측) 총리가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
노다 요시히코(Yoshihiko Noda, 野田佳彦) 일본 총리는 3월7일 관저에서 태국의 잉락 친나왓 (Yingluck Shinawatra)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태국이 작년의 대홍수에서 회복할 수 있도록, 일본이 태국의 고속철도와 정보통신 기술분야 등 인프라 정비 사업에 협력을 한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양국 정상은 지역 안보보장에서 연대를 할 수 있도록, 양국이 고위급 차원의 대화를 강화한다는 데도 합의했다. 양국 정상은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 국가연합) 공동체 구축 및 해양 안보 문제에 관해서도 협력을 해나가기로 하는 등,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한다는 데도 합의했다.
정상회담 직후에는 이러한 내용을 포함하는 공동성명도 발표했다.
일본의 노다 총리는 공동 기자회견에서 태국의 복구지원과 관련하여, "철도 정비사업 등 협력 관계를 진전시킨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강조했다. 잉락 태국 총리는 "해외로부터의 투자를 증진시켜 인프라 정비를 강화할 것"이라고 답했다.
일본이 태국의 복구 지원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는 것은, 홍수 피해로 입은 태국이 국제사회에서 입지를 회복하는 일을 후원하는 것으로서, 동일본 대지진을 극복하려는 일본과의 심정적 유대감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정상회담에는 최근 미국과 북한 양국이 핵문제 합의를 한 북한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웠다. 양국 정상은 비핵화를 향한 구체적 행동을 추구한다는 생각에 일치했다. 또한 미얀마 민주화 지원을 추진한다는 데도 합의했다.
노다 총리는 태국의 단기 여행자들이 얼마든지 여러 번 일본 방문이 가능하도록 복수비자 발급을 해주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잉락 총리는 정상회담에 앞서, 오전에는 도쿄 도내에서 열린 '일본과 태국 비즈니스맨 교류회'에 참석하여 강연했다. 그녀는 이 자리에서 홍수재발 방지대책에 전력을 투구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태국에 대한 투자 재개를 호소했다.
잉락 총리는 이 강연에서는 "법인세율을 내년에 20%로 인하하겠다"고 말해, 투자환경 개선에 임할 자세도 보여주었다. 태국은 금년 1월에 법인세를 30%에서 23%로 낮춘 직후이다. 그럼에도 추가 인하 정책을 발표한 것은, 일본 기업들의 부담을 줄여 그 밖의 아시아 각국으로 일본의 투자가 유출되지 않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교류회에는 양국의 제조업, 관광업, 유통업 등 폭넓은 분야의 기업 임원들 200명 정도가 참석했다.
(보도) 블룸버그 일본 2012-3-7 (번역) 크메르의 세계
태국-일본 정상회담 공동성명 : 일본이 우주기술 부문 등 지원
日タイ共同声明:宇宙技術などインフラ整備で日本企業貢献し得る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는 7일 저녁 관저에서, 태국의 잉락 친나왓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일본과 태국 두 나라의 공동성명을 발표하여, 우주기술과 철도 등 태국의 인프라 정비사업에 일본 기업들이 기여를 한다는 점을 확인하고, 이러한 분야들에서의 협력을 촉진시킨다는 점을 표명했다.
또한 공동성명은 해상 안전보장에 관한 협력을 증진한다는 데도 의견을 일치했다. 그리고 미얀마 정부의 민주화 추진 노력에 대해 지원을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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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합의 내용을 보니..
어제 번역한 탁신 전 총리 독점 인터뷰 내용과 일치되는 부분이 많네요..
고속철도.. 이게 또 동남아 지형을 한번 바꿀듯 한데 말이죠..
작년에 탁신 전 총리가 일본을 방문했을 당시..
물밑 작업을 아주 많이 한 느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