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어버이이신 위대한 김정일 장군님께서 너무도 뜻밖에 현지지도의 길에서 순직하시였다는 비통한 소식에 접하여 리사장선생을 비롯한 귀 단체가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해온 데 대해 사의를 표합니다.
우리는 위대한 어버이를 잃은 슬픔에 천백배의 힘과 용기로 바꾸어 반통일세력들의 온갖 도전을 물리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조국 통일을 위하여 모든 힘을 다해나갈 것입니다. 우리의 최고존엄을 엄중히 모독하고 조의방문길을 가로막아 나선 남조선당국의 부당한 처사에 남조선 각계층 동포들이 강력히 항의해나서고 있는 것은 너무도 응당한 일이라고 봅니다.
귀측이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을 고수 리행해나가려는 변함없는 의지를 다시금 표명해온데 대해 적극 환영하면서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서로 힘을 합쳐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위한 길에 우리와 언제나 함께 있으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합니다.
뜻깊는 2012년 새해를 맞으며 리사장 선생과 귀 단체성워들의 건강과 사업에서의 성과를 바랍니다. 민족화해협의 주체101(2012년) 1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