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장 솔로몬의 여러 가지 잠언(계속)
19절. 내 아들아 너는 듣고 지혜를 얻어 네 마음을 바른 길로 인도할지니라
“내 아들아 너는"은 히브리어로는“앗타”인데 인칭대명사, 기본형으로는“당신, 당신들”을 뜻한다.
축약형으로는“앗트”복수형으로는“앗템, 앗텐”여성형으로는“앗티”여성 복수형으로는“앗텐나”가 있다.
본문에서 사용한 이 용어는 한 개인, 특히 많은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을 강조하는 대명사로 자신의 아들에게 친근하여 하는 말이다.
즉 계속 되는 교훈 속에서 다시 한번 아들에게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하여 사용되고 있는 것 같다.
이러한 주의 환기는 이후에 되어질 교훈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킨다.
“듣고 지혜를 얻어”
“듣고”는 히브리어로“셰마”인데 아람어로“듣다, 복종하다”를 뜻한다.
즉 아들에게 너는 듣고 지혜로운 자가되라는 말이다.
“지혜”는 히브리어로“하캄”인데“현명하다, 지혜롭다, 총명하다, 교양있는, 학식 있는”것을 뜻한다.
여기서 지혜는 하나님을 온전히 경외하는 신앙심과 도덕적으로 선한 성품을 의미한다.
그러나 그 근본은 하나님의 지혜인, 인자로 사역하신 예슈아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주목하여 만지고 구하여 그와 동행하는 삶인 경건을 말한다.
“네 마음을 바른 길로 인도할지니라”
“마음”은 히브리어로“레브”영어로heart인데“인간의 내면생활의 중심 처이고 신앙생활의 근원이며,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장소이고,
이곳에서 또한 윤리적 태도 및 행위가 결정되는 곳”이라고 말하고 있다.
히브리인에게 있어서는“마음”은 육체적 능력과 정신적 능력의 구별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마음을 인간의 최고 내부에 있는 것으로서 이해하고,
그것이 감정적, 의지적인 힘뿐 아니라, 육체적인 힘의 근원, 지적 능력의 터로 되어있다.
따라서 사고, 사유, 태도, 공포, 희망 등의 역사(일)는, 모두 마음에 의하는 것으로 이해되었다.
“바른 길로”는 히브리어로“데리크”인데 “밟다, 짓 밟다, 한 길을 가다”에서 유래한 것으로“길, 통로”어떤 사람이 가고자 하는 길, 삶이나 행동의“방법, 방식,과정, 도리”를 말한다.
“인도할지니라”는 히브리어로“아샤르”인데“곧다 솔직하다, 직행하다, 똑바로가다, 안내하다, 올바로 가다”를 뜻한다.
'듣다' שָׁמַע 히 [샤마]~~~~~~~~~~~~~~~~~~~
☞듣다(창3:10, 신5:23, 슥8:9), 준행하다(창22:18, 렘35:10), 순종하다(창26:5, 신30:2, 사1:19), 들어가다(삼하19:3), 청종하다(신4:30, 수1:17), 받다(잠13:8), 들어보다(렘18:13,19), 들리다(왕상1:45, 시26:7, 렘51:46), 예언하다(렘23:25, 29:8), 비방하다(애3:61), 분간하다(삼하14:17), 차지하다(왕상21:16), 복종하다(렘42:13), 따르다(창27:8), 알다(신28:49), 용납하다(느13:27), 깨닫다(렘5:15), 드리다(미7:7), 부르다(삼상3:10), 반포되다(에2:8), 소집하다(삼상15:4), 불러모으다(삼상23:8), 알리다(사45:21), 소리지르다(겔27:30), 소리를 내다(대하5:13), 공포하다(렘4:5, 50:2), 전파하다(렘31:7), 모이다(암3:9),소리내다(암4:5), 찬송하다(대상16:42, 느12:42), 이르다(사42:9), 증인(삿11:10, 잠21:28), 소문(느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