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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 "고민" 끝
음식물 쓰레기가 주부의 큰 고민거리가 됐다. 음식물 쓰레기를 따로
분리 수거하는 것도 일이지만, 일반쓰레기와의 구분 기준이
애매해 잘 알아둬야 한다.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쓰레기는 동물이 먹을 수 있느냐, 없느냐로 분류한다. 이와 함께 비록 동물이 먹을 수는 있지만 부피가 큰 음식물쓰레기는(통무우,통배추,통호박)잘게 썰어서 배출하도록 했으며 특히 복어 내장은 일반쓰레기로 분류, 종량제 봉투에 넣어 배출하도록 결정했다.
☞ 다음은 음식물 쓰레기에 넣어서는 안되는 물질들이다.
♣채소류 : 쪽파, 대파, 미나리 등의 뿌리, 고추씨, 고추대, 양파,
마늘, 생강, 옥수수 등의 껍질 옥수수대
♣과일류 : 호두, 밤, 땅콩, 도토리, 코코넛, 파인애플 등의 딱딱한
껍데기 복숭아, 살구, 감 등 씨
♣곡류 : 왕겨
♣육류 : 소, 돼지, 닭 등의 털 및 뼈다귀
♣어패류 : 조개, 소라, 전복, 꼬막, 멍게, 굴 등 패류껍데기, 게,
가재 등 갑각류의 껍데기 생선뼈
♣알껍질 : 달걀, 오리알, 메추리알, 타조알 등 껍데기
♣찌꺼기 : 녹차 등 각종 차류의 찌꺼기, 한약재찌꺼기
♣기타 : 비닐, 병뚜껑, 나무이쑤시개, 종이, 호일, 빨대, 일회용스푼
프라스틱, 고무장갑, 쇠붙이, 숟가락, 젓가락, 유리조각,
금속류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상품도 시중에 많이 나와 있다.
종류별로 알아보았다.
☞ 분리수거용 = 대충 물기를 제거해 음식물쓰레기만 분리해 모으는
방식이 가장 단순하다.
싱크대걸이용 망이나, 배수구 망을 이용해 물기를 제거하는 것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구멍이 뚫린 비닐봉투에 쓰레기를 모았다가 그대로 버릴 수 있는 음식물쓰레기 전용봉지도 나와 있다.
음식물쓰레기 뚜껑이 따로 있어 음식물을 압축할 수 있는
음식물 쓰레기통도 괜찮다.
☞ 물기를 짜고 말리고 = 물기를 밖에서 제거해 버리는 게 아니라 탈수 보관하거나 말려주는 쓰레기통들도 있다.
물기를 짜주기만 하는 짤순이와 탈수와 보관을 함께 할 수 있는 용기도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다.
☞ 간편 조리 식품 = 음식물쓰레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채소껍질, 생선 내장 등을 완전 제거한 손질 상품들을 많이 내놓고 있다.
채소도 볶음용, 찌개용, 샐러드용으로 아예 썰어서 진공 포장하고
생선은 한번 먹을 만큼 손질해 판매한다.
부피가 큰 과일이나 채소는 반쪽자리 상품도 많이 내놓고 있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