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리더십은 필요한 순간에 얼굴을 마주하며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사람에게 돌아간다.
- 딘 러스크
부드러운 리더십이 대세다
강해서 꺾이기보다 유연한 사고를 하는 사람, 편안한 느낌을 주는 리더의 존재가 부각되고 있다.
조직 내 인간관계에서 생기는 스트레스가 고통의 수준이 되었기 때문일까?
아니면 나를 위협하거나 괴롭히는 사람이 리더로 존재하지 않았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 탓인가?
막연히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을 리더로 생각했던 직장인들에게 리더의 이미지가 바뀌었다는 것은
나의 모습, 즉 삶의 방식이 달라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을 즐기며 잘 웃고 믿음직하다.
다른 사람을 도울 때 보람을 느낄 뿐 아니라 사려가 깊다.
모든 이들에게 친절하고 자신이 맡은 일도 철저하게 수행한다.
남들이 보지 못하는 사물의 다른 면도 보려고 한다."
한국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지향하는 모습이다. 별로 튀지 않는, 또는 튀지 않은 것처럼 보이려 한다.
이런 사람들은 이목을 집중시키는 특별한 매력은 없지만, 그렇다고 특별히 미움을 받을 이유도 없다.
조직 내에서는 무엇보다 인간관계를 중시하며, 팀워크를 잘 이룰 수 있는 사람이다.
하지만, 한편으로 타인의 평가를 의식하면서 산다.
일상 속에서 평범하게 살고 싶어 하는 우리 자신의 바람이 투영된 부드러운 리더십의 전형이다.
과거에는 부드러운 리더십의 인물에 대해 그리 호의적이지 않았다.
1980년대 말 직장인의 회사 생활을 그린 TV 드라마 <손자병법>에서 오현경이 연기한 만년 과장은,
성과지상주의 시대의 카리스마적 리더가 아닌 부드러운 리더지만 당시에는 그리 매력적이지 않은 인물로 취급되었다.
하지만, 요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의 유재석은 완전히 다른 평가를 받고 있다.
그 자체로 특별한 것은 없지만, 개성 있는 등장인물들 중에서 부드러운 리더십을 발휘하는 매력적인 존재다.
또한 그것이 세상의 변화이자, 우리가 경험하는 리더의 변화다.
물론, 그러한 리더 본인은 갈등이 빚어지는 상황이나 일이 잘 안풀릴 때 좌절하고 쉽게 상처를 받기도 한다.
겉으로는 백조 같은 우아한 모습을 보이지만, 진실은 수면아래에서 열심히 자맥질하는 그의 바쁜 발에 있다.
경쟁 상황속에서 전전긍긍하면서 살지만, 서로 서로 각자의 삶을 인정하는 모습.
바로 이것이 부드러운 리더십의 핵심이다.
황상인님/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
마음에 뜨는 무지개
내 마음의 하늘에는
날마다 무지개가 뜹니다.
동산에 해가 뜰 때 내 마음에는
일곱 색깔 무지개가 떠오릅니다.
빨간색 띠는 내 마음에
열정을 불러 일으킵니다.
오늘 하루 좋은 일이
얼마나 많이 있는지 찾아내고
그것들과 함께 행복하라고 재촉합니다.
주황색 띠는 내 마음에
인내를 가르칩니다.
오늘이란 쓰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배우고 기다림으로
내일의 기쁨을 찾아가는
길목이라고 가르칩니다.
노란색 띠는 내 마음에
평화의 소식을 전합니다.
평화란 승리의 결과가 아니라
사랑의 열매이므로 평화를 얻고 싶으면
먼저 사랑하라고 속삭입니다.
초록색 띠는 내 마음에
쉼터를 마련합니다.
앞만 보고 달리지 말고
보고 느끼면서
천천히 가볍게 걸으라 합니다.
여유와 여백의 기쁨이고
쉼이 곧 힘이라고 말합니다.
파란색 띠는 내 마음에
희망을 이야기합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실패할 수 있고
문득 허무할 때도 있지만
내일의 그림은 늘 밝고
아름답게 그리자고 합니다.
남색 띠는 내 마음에
겸손의 자리를 폅니다.
높아지고 교만해지는 것은
외롭고 위험하지만
남을 섬기고 겸손해 지는 것은
즐겁고 안전하다며 낮은 곳에
자리를 펴고 앉으라 합니다.
보라색 띠는 내 마음에
사랑의 단비를 내립니다.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한 것은
가진 것이 없고 만날 사람이
없어서가 아니라 사랑이 없기 때문이라며
사랑의 빗줄기로
내 마음을 촉촉히 적셔줍니다.
내 마음에 무지개를 띄울 수도
먹구름을 띄울 수도 있음은
마음먹기에 달렸습니다.
어떤 마음을 먹을지는 본인이 결정할일^^
*- 좋은생각 중에서 -*
첫댓글 ^^와 멋지다 여기함가자 죽이네 1박2일 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