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신 축제경영연구소장은 축제 홍보를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청자구입을 강조하기 보다는 ‘오감누리타운’이나 ‘마량놀토수산시장’을 중점적으로 홍보하여 강진을 방문한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축제장을 방문하게 된다”면서 강진전반에 대한 홍보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청자축제 기간 중 한·중 어린이가 참여하는 국수산맥 바둑대회를 유치, 역대 포스터, 배너기, 리플릿 전시와 물레성형체험 등 인기있는 콘텐츠를 부각, 청자 50% 할인행사 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프로그램 콘텐츠 개발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는“감동이 있는 축제, 변화가 있는 축제, 또 오고 싶은 축제로 만들어야 관광객이 찾아온다”면서 “관광객의 만족도는 물론 수익을 어떻게 낼 것인지도 중요한 문제다. 그동안 쌓인 노하우와 성과, 자료를 바탕으로 더욱더 내실있고 찾아오고 싶은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에서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실과별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6월초에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한다. 한편 강진청자축제는 오는 8월 1일부터 9일까지 9일간 강진 대구면 청자요지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