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과 뜻을 정한 사람들
한 주간의 삶 나누기
조용한 기도
찬송/ 420장 너 성경키 위해
기도/ 맡은 이
오늘의 말씀/ 다니엘1장 1-21절
[말씀나누기]
바벨론 왕궁에 포로로 끌려온 다니엘과 세 친구는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생활에 제약을 받았습니다. 다니엘과 친구들이 왕의 좋은 음식을 거절하고 채식을 선택한 것은 부정한 음식으로 자신들의 몸을 더럽히지 않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오직 하나님만 예배하고 순종하기로 뜻을 정했고, 그 신앙을 끝까지 지켰습니다.
뜻을 정한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갑니까?
첫째, 타협하지 않는 믿음으로 살아갑니다(1-8절)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온 다니엘은 그곳에서 갈대아의 학문과 언어를 교육받았습니다. '어디에서 누구에게 무엇을 배웠느냐'는 그 사람의 삶의 원칙과 가치관 형성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그래서 훌륭한 스승, 좋은 교육 환경, 건전한 교육철학이 중요합니다. 친구 관계 또한 매우 중요한데, 다니엘에게는 서로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믿음의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고향을 떠나 바벨론 포로로 끌려온 환경 변화는 이스라엘 백성의 삶의 원칙에 중대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러나 다니엘과 세 친구는 왕이 우상의 제사상에 올린 음식으로 자신들의 몸을 더럽히지 않겠다고 결심했습니다. 타협하지 않는 신앙은 분명한 삶의 원칙과 기준이 있을 때 가능합니다. 급변하는 시대와 세상의 요구에 타협하지 않아야 신실한 믿음을 지킬 수 있습니다.
둘째 지혜롭게 행동하며 살아갑니다(9-16절)
다니엘과 하나냐, 미사엘, 아사랴는 자신들을 담담한 환관장에게 왕이 내린 음식 대신 채식을 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신앙의 원칙을 지킬 때, 지혜롭게 행동해야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는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딱 열흘 동안만 채식을 먹게 해 달라고 제안했습니다. 하나님은 열흘 뒤 이들의 얼굴빛이 다른 소년들보다 훨씬 아름답고 건강해 보이게 하셨습니다. 그 결과 다니엘과 세 친구은 이방 나라에서도 순전한 신앙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믿음을 위한 일이라 해도 내 고집과 주장을 강요하면 그것은 신앙인의 바른 모습이라할 수 없습니다. 주님 앞에서 뜻을 정하여 신앙을 지키고자 할 때에는 지혜롭게 행동해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총명으로 살아갑니다(17-21절).
다니엘이 세 친구와 함께 왕의 음식을 거부했음에도 안전하게 지내면서 끝까지 신앙 원칙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 지혜와 총명을 주셨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높은 학식과 함께 모든 일에 뛰어난 식견을 소유하게 하셨습니다. 다니엘에게는 환상과 온갖 꿈을 해석하는 능력까지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이들에게 주신 지혜는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고, 총명은 그 분별력을 바탕으로 실천할 수 있는 실제적인 힘을 말합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의 지혜와 총명는 그 어떤 마술사나 주술가보다 뛰어났고, 후에 다니엘은 총리가 되어 전국을 다스리게 되었습니다(6:1-3). 하나님이 주신 지혜와 총명으로 신앙의 위기를 극복한 다니엘처럼, 우리 또한 신앙의 바른 원칙을 세우고 그를 지키고자 노력한다면 하나님께서 성취를 위한 능력을 선물해 주실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하나님이 바라시는 뜻을 정하고 영적인 결단을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는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타협하지 않는 신앙의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주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일이라면 과감히 포기할 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신앙의 뜻을 정하고 지혜롭게 행동하는 사람을 반드시 승리자로 세워 주십니다.
[말씀행하기]
묵상질문
1. 결단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입니까?(8절).
2. 타협하지 않으면서 신앙을 지킬 수 있는 지혜로운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12-13절).
3. 어려움이 찾아왔을 때 함께 기도할 믿음의 벗은 누구입니까?(19절).
삶에 적용하기
가족 제사에 참석했을 때 지혜롭게 대처하는 방법은 무엇일지 생각해 보고 나누어 봅시다.
[중보기도] 하나님 나라와 건강한 교회와 행복한 가정을 위해 기도합니다.
(나라와 민족, 담임목사와 교회, 선교사와 선교지, 속회원, 전도 대상자등 서로의 기도 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합니다
[헌금찬송] 421장 내가 예수를 믿고서
[마침기도] 주님의 기도(서로를 축복하며 삶의 자리로 나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