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등산을 했다.
2주간 휴가를 끝내고 아들이 다시 말레이시아로 떠나는 날이다.
9;32분 기차 타야 된다고 경산역까지 태워 달라는 아들 말에 경산등산은 과감히 패스다.
9:00 백자산 밑에 갈수도 없으니 나혼자 산행은 당연한거다.
그러고보니 백자산은 100번도 더 간거 갔다.
이럴때는 가고싶은 산을 가야지!
경산등산팀은 전부 백자산으로 간것같다.
아들보내고 외항재 도착하니 열시 반이다.
1월에 영ㆍ알 한다고 고헌산 오고 몆달만에 다시오니 새롭다.
와~이 푸르름은 뭐야?
꽃들도 새들도 풀들도 나무도
반갑다고 서로서로 인사를 한다.
적당한 그늘과 바람이 땀을 식혀준다.
터벅터벅 오르다보니 멋진 조망이 터진다.
황량한 겨울보다는 역시나 등산은 이계절이 제맛이다.
그렇게 정상까지 원스톱이다.
매번 남편과 함께 하다 혼자 등산하니 약간 심심 하다.
그럼에도 이시간을 즐기리라.
오다가 만난 어느 펜션의 능소화...한참을 서 있었다.
첫댓글 열정이 대단하심다.
나는 요즘 산행다운
산행은 한달전 경주남산 종주?하고
10키로 미만 둘레길만
걸었는디~^
이 계절 이뿌지요.
사실 안 이쁜 계절이
있겠냐만~~~~
내일은 알바가는데
쉰다해노코~^
어디 한바꾸할까 고민중임다.
목욜부터 본격적인
장마일텐데~~
아~~
걸을수있는시간이여~~
오기를
기다립니다
늘
종종 바쁜일정소화하느라 ㅠㅠ
부럽습니다
정상 포스 작렬^^
멋찐 그녀^^
와우~
높은산이네요.
혼자서?
멋져요^^
대단하십니다
멋진 인생 입니다
엄지 척~!!!
영남알프스... 언제 또 가보나 싶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