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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soo 약 8시간 전 3월
밤을 새워 글을 쓰고 있으면 원고지 속으로 진눈깨비가
내립니다. 춘천에는 아직도 겨울이 머물러 있습니다. 오
늘은 꽃이라는 한 음절의 글자만 엽서에 적어 그대 머리
맡으로 보냅니다. 꽃이라는 글자를 자세히 들여다 보신
적이 있나요. 한글 중에 제일 꽃을 닮은 글자는 꽃이라는
글자 하나 뿐이지요. 자세히 들여다 보고 있으면 그 속에
가득차 있는 햇빛 때문에 왠지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李外秀
oisoo 약 9시간 전 기계는 거짓말을 못합니다. http://pic.twitter.com/bZCTrfAgKg
oisoo 약 10시간 전 특별한 일이 있어서 외출을 해야 할 때마다 울 싸모님은 제시간에 현장에 도착해 본 적이 없습니다. 아무리 충분한 시간을 주어도 마찬가지입니다. 때문에 저는 지구가 여자에게만 약 30분 정도 늦게 자전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oisoo 약 1일 전 전범국가로서의 역사 사죄 못하면 니들이 싸대기 맞을 차례. RT @qwer950726: 유관순 열사의 빛바랜사진에 얼굴이 부은 모습은 일본 순사에게 양빰을 20여차례 구타가 이유라고합니다.
모진 고문에 순국하신 나이,
17세입니다. http://pic.twitter.com/9GtOdps0UW
oisoo 약 1일 전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중국 내 반북한 정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북한을 버리고 한반도 통일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중국 공산당 내부에서 나와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http://j.mp/15Uyffd
oisoo 약 1일 전 가수 인순이와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앞으로 친하게 지낼 겁니다^^ http://pic.twitter.com/GnwwdEwuvR
oisoo 약 1일 전 RT @ConcertKim: 참~오늘 일찍일어나는분들,KBS2TV, 7번?굿모닝대한민국에 6시10분쭘 출연..앨범이 나와도 이렇게 방송 빡시게 안했는데 독도가 쎄긴쎄네요ㅎ 간만에 출연방송 쫓아다니는 재미 쏠쏠히시죠들?근데 다 뉴스야ㅋ - http://me2.do/GGkRluj6
oisoo 약 1일 전 RT @korea486: 일제의 잔인한 만행 고문을 그림으로 표현 해놨습니다.
지금도 친일파들이 대한민국을 장악하고 친일파들을 추앙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놀라울 뿐입니다. http://twitpic.com/c7jgs1
oisoo 약 1일 전 오늘은 3.1절입니다. 집집마다 태극기를 답시다. 일제의 죽일똥천기 밑에서 핍박받던 굴욕의 36년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선열하 이날을 보소서. 동포야 이날을 길이 빛내자.
oisoo 약 1일 전 제게 트위터 그만하고 글이나 쓰라고 충언해 주시는 사생팬 여러분. 제발 제가 집필한 책들이나 다 읽으시고 애정 과시해 주세요. 그리고 글을 무슨 국수틀에서 국수 뽑듯이 뽑는 건 줄 아시는 모양인데 제 나름대로는 빡세게 쓰고 있습니다. 왜들 그러세요.
oisoo 약 1일 전 내일은 막내 처남 결혼식에 참석해야 합니다. 왜 사람들은 대부분 오전에 결혼식을 올리는 걸까요. 주침야활로 30년을 살아온 저는 참석하려면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결혼식. 밤에 하면 안 될까요.
oisoo 약 1일 전 약속이 있어서 서울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춘천에서 비를 만났습니다. 분명히 봄비였습니다. 화천 다목리 실내 고개에 들어서니 봄비는 개뿔, 싸늘한 진눈깨비가 아우성을 치면서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 평생 겨울만 계속되지는 않겠지요. 존버.
oisoo 약 1일 전 차 한잔 마시면 정신을 차리겠지. 정신을 차리면 기력도 생기겠지. 에혀, 패 죽일 놈도 없는데 기력이 생기면 뭐하겠노. 기력이 생기면 삽질이라도 하겠지 예. 4대강이 다 썩었는데 삽질은 해서 뭐하겠노. 어르신, 일당이 받아서 소고기 사묵겠지 예.
oisoo 약 1일 전 이명박 정부가 막을 내리고 박근혜 정부가 출범을 했는데도 초지일관 진보인사들 씹는 일을 무슨 왜정시대 독립운동과 맞먹는 애국행위로 착각하시는 분들 많군요. 참 거룩하십니다. 하지만 이제 분열은 그만 조장하시고 독도수호에나 앞장서시지요.
oisoo 약 2일 전 어떤 것을 보든지 저건 얼마 짜릴까부터 생각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것이든 그것이 싸구려라는 사실이 판명되면 거들떠 보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참 딱하기도 하시지, 정작 자기가 얼마나 싸구려인지는 전혀 자각하지 못합니다.
oisoo 약 2일 전 모시 고르다 베 고른다는 말이 있습니다. 좋은 것만 가지려고 애쓰다 보면 도리어 나쁜 것을 차지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세상의 모든 화는 욕심 끝에 매달려 있습니다.
oisoo 약 2일 전 (독)도가 니들 거라는 개소리 이제 그만 해라. (도)둑놈 상대로 2행시 쓰기도 짜증나니까.
oisoo 약 2일 전 RT @soszzang: 낯선 곳에서 위급 상황시 나의 위치를 알려줄 수 있는 방법!! 주변에 전봇대가 있다면 전봇대 뒤를 보세요.. 일련번호 맨 위 두 줄이 현재 위치를 알려줍니다. 몰랐던 분들을 위해 알티해주세요~ http://pic.twitter.com/suKtcYmcoI
oisoo 약 2일 전 '거리에 찬바람 불어 오는데'로 시작되는 노래 찬비가 아까부터 입에서 맴돌고 있습니다. 한 가지 노래가 입에 걸리면 하루 종일 그 노래만 읊조릴 때가 있지요. '갈 사람 가야지 잊을 건 잊어야지'. 봄이 오기 전에 제발 그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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