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은 따듯하게 보낼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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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일보 배석환 기자]
주라 장애인 쉼터(원장 김계순)에서 겨울철 준비인 김장하기 행사에 인근에 기업과 마을주민이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하기 행사를 해 장애인들의 겨울철나기 준비가 끝났다.
지난 21일 22일 양일간 배추 1천 포기 김장하기 행사에 이천 관내 기업인 이 마트 후레시센터직원과 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 연구소, 부발 봉사회(회장 이정숙), 부발 의용소방대 등 약 50여 명이 부발읍 죽당리에 있는 주라 장애인 쉼터에서 김장하기 행사에 참여해 주의를 훈훈하게 했다.
배추 1천 포기는 쉼터의 장애인 가족과 직원 등 약 60여 명이 올겨울 동안 먹을거리다.
21일 전날부터 부발 의용소방대에서 배추를 미리 절여놓고 다음날 봉사자 등과 같이 김장을 했다.
원장(김계순)은 이렇게 주의에 기업직원들이 쉼터에 오셔서 직접 김장을 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고 고맙다는 말과 함께 올해고 우리 쉼터 가족들이 먹을 김장을 끝내게 되 큰 한시름을 놓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장호원에 있는 소망 치과 원장님이 배추 1천 포기를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김장하기 행사에 다른 김장 나누기 행사에 보기 힘들게 남자들이 직접 김장을 해 점심때에 맞춰 조기에 끝날 수 있었다.
주라 장애인 쉼터에서 담근 김장을 죽당리 경로당에 20kg 10박스를 경로당에 기증하고 어르신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기증했다.
한편, 주라 장애인 쉼터는 지난겨울은 마장면 단독주택에서 추운 겨울을 났는데, 올해 겨울은 쉼터에 돌아와 지내는 모습을 보면서 원생과 가족 등의 모습이 아주 환해진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원생과 장애인 등 47명의 장애인이 생활하고 있으며 과거의 쉼터와 현재의 쉼터는 많은 것이 변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주라 장애인 자치회 회장 김덕만은 이렇게 많은 분이 우리 쉼터를 찾아 주셔서 고맙다고 말하며, 우리 가족들이 올해는 춥지 않고 따듯한 쉼터에서 지낼 수 있어서 정말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