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26주일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이는
우리를 지지하는 사람이다."
(루카 9, 23)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이름으로 마귀를 쫓아내는 사람을 대하는 태도와 당신을 믿는 사람들에게 죄지음에 관한 경고를 말씀하십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당신의 이름으로 마귀를 쫓아내는 사람을 막지 마라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의 눈으로 볼 때는 당신의 이름으로 마귀를 쫓아냄으로써 그것을 행한 사람은 예수님의 이름이 힘이 있음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라 여기셨을 것이고, 또한 그러한 행위 속에서 그가 전에 가지지 못했던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생길 것이라 여기셨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에게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이는 우리를 지지하는 사람이다.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힘을 얻고 그분께 기도하는 이들을 바라보는 예수님의 시선이 우리의 시선
보다 참으로 넓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개방적이고 열린 마음으로
그들을 받아들이는 것도 우리의 중요한 과제라 할 수 있습니다.
알아봅시다.
성인들의 통공 안에서
1474 자신의 죄를 깨끗이 정화하고 하느님 은총의 도움으로 거룩하게 되려고 애쓰는 그리스도인은 외롭지 않다. “하느님 자녀 각자의 생명은, 그리스도 신비체의 초자연적 단일성 안에서, 마치 신비로운 한 인격과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다른 모든 그리스도인 형제들의 생명과 놀랍게 연결되어 있다.”[84]
1475 성인들의 통공 안에는 “신자들 ─ 이미 천상 고향에 이른 사람들, 연옥에서 속죄하고 있는 사람들, 아직 지상에서 순례하고 있는 사람들 ─ 사이에 변함없는 사랑의 유대와 모든 선의 풍부한 나눔이 있다.”[85] 이러한 놀라운 교류로, 어느 한 사람의 죄가 다른 사람들에게 끼칠 수 있었던 손해보다는, 한 사람의 거룩함이 다른 사람들에게 끼치는 선익이 훨씬 더 크게 된다. 따라서 성인들의 통공에 의지하면 통회하는 죄인이 죄의 벌에서 더 일찍, 더 효과적으로 정화될 수 있다.
1476 우리는 성인들의 통공이라는 이 영적인 재산을 교회의 보화라고 부른다. “이 보화는 세월이 흐르는 동안 쌓이는 물질적인 부요와 같은 어떤 재물의 총화가 아니라, 인류가 죄에서 해방되어 하느님 아버지와 일치를 이루도록 바쳐진 우리 주 그리스도의 속죄와 공로이며, 하느님께서 보시기에 무한하고 무궁한 가치가 있는 보화이다. 우리 구원자이신 그리스도께는 속량 공로가 충만하다.”[86]
1477 “이 보화에는 무엇보다도 복되신 동정 마리아와 모든 성인의 기도와 선업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참으로 하느님 앞에서 헤아릴 수 없는 무한하고 새로운 가치를 지닌다. 그들은 모두 주님이신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라 그분의 은총으로 거룩하게 살며 성부께서 그들에게 맡기신 사명을 완수하였다. 그럼으로써 그들은 자신들의 구원을 얻었고 신비체의 일치 안에서 형제의 구원에 협력하였다.”[87]
[내용출처 : 가톨릭 교회 교리서]
공동체 소식(연중 제 26 주일)
♠ 아중 공동체 우리의 다짐 ♠
♣ 신앙 생활 ♣
◈ 전례 : 정장, 한복, 미사포
◈ 선교 : 1인 1 선교, 재선교
◈ 신심 : 1인 1단체 활동
♣ 환경 운동 ♣
◈ 일회용품 안 쓰기
◈ 가공식품, 탄산음료 안 먹기
◈ 화학 세제 안 쓰기
※ 오늘(29일)은 청년회 후원을 위한 2차 헌금이 있습니다.
※ 11월 견진 성사 신청받습니다.
♣ 신청 대상 : 중학생 이상. 사무실에 신청 바랍니다.
※ 2025년 부활반 예비신자를 모집합니다.
♣ 입교식은 10월 13일 교중 미사 중에 있습니다.
※ 2025년도 본당 달력 제작에 도움 주실 광고주를 모집합니다.
♣ 달력 광고 신청은 오늘(29일)까지 사무실에 신청 바랍니다.
※ 교무금 자동이체는 통합하여 앞으로는 아래 통장으로 계좌 이체 바랍니다.
신협 . 131 - 006 - 776576 . 아중성당(예금주)
1. 울뜨레야 월례회의 : 오늘(29일) 오전 9시. 손선지관 지하.
2. 성 시간 및 성체 강복 : 4일(목) 저녁 미사 후. 성당.
3. 감사 헌금 : 익명 – 300만. 감사합니다.